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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대학문(大學問) - 2. 나와 너, 천지만물은 일체다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대학문(大學問) - 2. 나와 너, 천지만물은 일체다

건방진방랑자 2020. 3. 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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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와 너, 천지만물은 일체다

 

전덕홍(錢德洪)

 

 

: “然則何以在親民?”

: “明明德者, 立其天地萬物一體之體也; 親民者, 達其天地萬物一體之用也. 故明明德必在於親民, 而親民乃所以明其明德也.

是故親吾之父, 以及人之父, 以及天下人之父, 而後吾之仁實與吾之父人之父與天下人之父而爲一體矣. 實與之爲一體, 而後孝之明德始明矣; 親吾之兄, 以及人之兄, 以及天下人之兄, 而後吾之仁實與吾之兄人之兄與天下人之兄而爲一體矣. 實與之爲一體, 而後弟之明德始明矣. 君臣也, 夫婦也, 朋友也, 以至於山川鬼神鳥獸草木也, 莫不實有以親之, 以達吾一體之仁, 然後吾之明德始無不明, 而眞能以天地萬物爲一體矣.

夫是之謂明明德於天下, 是之謂家齊國治而天下平, 是之謂盡性.

 

 

 

 

해석

: “然則何以在親民?”

제자가 그렇다면 어째서 백성을 친히 하는 데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까?”라고 여쭈었다.

 

: “明明德者, 立其天地萬物一體之體也;

말씀하셨다. “‘명명덕(明明德)’이란 것은 천지만물과 한 몸으로 세우는 체(, 근본)지만

 

親民者, 達其天地萬物一體之用也.

친민(親民)’은 천지만물과 한 몸을 달성시키는 용(, 효용)이다.

 

故明明德必在於親民, 而親民乃所以明其明德也.

그러므로 명명덕(明明德)’이란 반드시 친민(親民)’에 있으니 친민(親民)’은 곧 밝은 덕을 밝히는 까닭인 것이다.

 

是故親吾之父, 以及人之父, 以及天下人之父,

이런 까닭으로 나의 아버지를 친히 하는 것으로 남의 아버지에 미치고 천하 사람들의 아버지에 미친 후에야

 

而後吾之仁實與吾之父人之父與天下人之父而爲一體矣.

나의 인함의 실질이 나의 아버지와 남의 아버지와 천하 사람들의 아버지와 함께 한 몸이 된다.

 

實與之爲一體, 而後孝之明德始明矣;

실제로 그들과 함께 한 몸이 된 후에야 효의 밝은 덕이 비로소 밝아지는 것이다.

 

親吾之兄, 以及人之兄, 以及天下人之兄,

나의 형을 친히 하는 것으로 남의 형에게 미치고 천하 사람들의 형에게 미친 후에야

 

而後吾之仁實與吾之兄人之兄與天下人之兄而爲一體矣.

나의 인함의 실질이 나의 형과 남의 형과 천하 사람들의 형과 함께 한 몸이 된다.

 

實與之爲一體, 而後弟之明德始明矣.

실제로 그들과 함께 한 몸이 된 후에야 아우의 밝은 덕이 비로소 밝아지는 것이다.

 

君臣也, 夫婦也, 朋友也,

임금과 신하의 관계, 남편과 아내의 관계, 친구 사이의 관계

 

以至於山川鬼神鳥獸草木也, 莫不實有以親之,

산천의 귀신, 들짐승과 날짐승, 풀과 나무에 이르러 실제로 친해지지 않음이 없어

 

以達吾一體之仁, 然後吾之明德始無不明,

나의 일체의 인함이 달성된 후에야 나의 밝은 덕이 비로소 밝아지지 않음이 없는 것이니

 

而眞能以天地萬物爲一體矣.

참으로 천지만물과 한 몸이 될 수 있다.

 

夫是之謂明明德於天下, 是之謂家齊國治而天下平,

대체로 이것을 명명덕어천하(明明德於天下)’라고 말한 것이고 이것을 가제국치이천하평(家齊國治而天下平)’이라 말한 것이며

 

是之謂盡性.

이것을 진성(盡性)’이라 말한 것이다.

 

 

인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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