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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4장 - 2. 근본을 안다는 것에 대해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대학 전4장 - 2. 근본을 안다는 것에 대해

건방진방랑자 2021. 9. 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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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본을 안다는 것에 대해

 

 

此謂知本.

程子曰: “衍文也.”

 

 

 

 

해석

此謂知本.

修身爲本근본과 두터이 해야 할 것을아는 것, 이것을 근본을 안다고 말한다.

程子曰: “衍文也.”

정이천이 쓸데없는 문장이다.”라고 말했다.

 

此謂知本’, ‘此謂知之至也에 관하여 착간 운운하는 程朱의 논의는 일말의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 윤백호(尹白湖)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竊疑此兩句恐爲總結上文四節之意, 以應前章本末之意. 知本知其末之治也, 知至言其行之達也. -白湖全書卷三十七, 大學古本別錄

 

해석

竊疑此兩句恐爲總結上文四節之意,

내가 가만히 생각해보건대 이 두 구절은 上文의 네 구절의 의미를 총결지어

 

以應前章本末之意.

앞 장에 있는 본말의 뜻을 뒷받침한 것으로 여겨진다.

 

知本知其末之治也,

여기서 지본(知本)’이라고 한 것은 말()도 잘 다스려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는 뜻일 것이고

 

知至言其行之達也. -白湖全書卷三十七, 大學古本別錄

지지(知至)’라고 한 것은 그 앎을 실천하는 행동이 통달하게 될 것임을 말한 것이다.

 

별로 명료한 해석은 아니지만 하여튼 조선의 유자가 상기 두 구절에 대하여 텍스트의 변형 없이, 있는 그대로의 뜻을 밝히려 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요구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김용옥, 대학ㆍ학기역주, 통나무출판사, 2009, 277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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