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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대학 전3장 - 4. 광채 나는 군자의 특징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대학 전3장 - 4. 광채 나는 군자의 특징

건방진방랑자 2021. 9.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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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채 나는 군자의 특징

 

 

: “瞻彼淇澳, 菉竹猗猗. 有斐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 瑟兮僩兮, 赫兮喧兮, 有斐君子, 終不可諠兮.”

詩衛風淇澳之篇. 淇水名, 澳隈也. 猗猗美盛貌, 興也. 斐文貌. 切以刀鉅, 琢以椎鑿, 皆裁物使成形質也; 磋以鑢鐋, 磨以沙石, 皆治物使其滑澤也. 治骨角者旣切而復磋之, 治玉石者旣琢而復磨之, 皆言其治之有緖而益致其精也. 瑟嚴密之貌, 僩武毅之貌, 赫喧宣著盛大之貌. 諠忘也.

 

如切如磋者, 道學也; 如琢如磨者, 自修也; 瑟兮僩兮者, 恂慄也; 赫兮喧兮者, 威儀也; 有斐君子, 終不可諠兮者, 道盛德至善, 民之不能忘也.

道言也. 學謂講習討論之事, 自修者省察治之功. 恂慓戰懼也, 威可畏也, 儀可象也. 引詩而釋之, 以明明明德者之止於至善. 道學自修, 言其所以得之之由; 恂慓威儀, 言其德容表裏之盛, 卒乃指其實而歎美之也.

 

 

 

 

 

해석

: “瞻彼淇澳, 菉竹猗猗. 有斐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 瑟兮僩兮, 赫兮喧兮, 有斐君子, 終不可諠兮.”

옛 시에서 저 기수의 모퉁이를 보니 푸른 대나무 의젓하도다. 광채 나는 군자여! 잘라놓은 듯하고 간 듯하며 쪼아놓은 듯하고 갈아놓은 듯하네. 엄격하고 굳세며 윤기 나고 훤칠하도다! 광채 나는 군자여 끝내 잊을 수 없어라.”라고 말했다.

詩衛風淇澳之篇.

시는 위풍 기욱의 편이다.

 

淇水名, 澳隈也.

()는 물 이름이고 오()은 모퉁이다.

 

猗猗美盛貌, 興也.

의의(猗猗)는 아름다움이 성대한 모양이니, ()체다.

 

斐文貌.

()는 문채 나는 모양이다.

 

切以刀鉅, 琢以椎鑿,

()’은 칼과 톱으로 하고 ()’은 망치와 끌로 하니

 

皆裁物使成形質也;

모두 물건을 재단하여 형체의 품질을 이루게 하는 것이고

 

磋以鑢鐋, 磨以沙石,

()’는 줄과 대패로 하고 ()’는 모래와 돌로 하니,

 

皆治物使其滑澤也.

모두 사물을 다듬어 윤기 나도록 하는 것이다.

 

治骨角者旣切而復磋之,

뼈와 뿔을 다듬는 사람은 이미 자르고서 다시 갈고

 

治玉石者旣琢而復磨之,

옥과 돌을 다듬는 사람은 이미 쪼고서 다시 가니

 

皆言其治之有緖而益致其精也.

모두 다듬음에 실마리가 있어 더욱 정밀함을 극진히 한다는 말이다.

 

瑟嚴密之貌, 僩武毅之貌,

()’은 엄밀한 모양이고 ()’은 굳센 모양이며,

 

赫喧宣著盛大之貌.

혁훤(赫喧)’는 드러나고 성대한 모양이다.

 

諠忘也.

()’은 잊는다는 뜻이다.

 

如切如磋者, 道學也; 如琢如磨者, 自修也; 瑟兮僩兮者, 恂慄也; 赫兮喧兮者, 威儀也; 有斐君子, 終不可諠兮者, 道盛德至善, 民之不能忘也.

여절여차(如切如磋)’란 학문을 말하는 것이고 여탁여마(如琢如磨)’라는 것은 스스로 정갈히 한다는 것이며 슬혜한혜(瑟兮僩兮)’라는 것은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고 혁혜훤혜(赫兮喧兮)’라는 것은 위의가 있다는 것이며 유비군자 종불가훤혜(有斐君子, 終不可諠兮)’라는 것은 도가 성대하고 덕이 성대한 덕과 지극한 선을 백성이 잊을 수가 없다는 걸 말한다.

道言也.

()는 말한다는 것이다.

 

學謂講習討論之事, 自修者省察治之功.

()’은 강습하고 토론하는 일이고 자수(自修)’란 성찰하고 사적 욕망을 극복하고 다스리는 공부다.

 

恂慓戰懼也, 威可畏也, 儀可象也.

순률(恂慓)’은 싸움터에서 두려워하는 것이고 ()’는 두려워할 만한 것이며 ()’는 본받을 만하다는 것이다.

 

引詩而釋之, 以明明明德者之止於至善.

이 시를 인용하고 해석하여 밝은 덕을 밝힌 사람이 지극한 선에 머묾을 밝혔다.

 

道學自修, 言其所以得之之由;

도학(道學)과 자수(自修)는 얻게 된 이유를 말했고

 

恂慓威儀, 言其德容表裏之盛,

순률(恂慓)과 위의(威儀)는 덕스런 용모의 겉과 속이 성대함을 말한 것으로,

 

卒乃指其實而歎美之也.

마침내 곧 실제를 가리켜 그것을 탄미한 것이다.

 

 

인용

목차

학이 15

순자

고사성어

09117

12114

악부시의 묘미와 시경 해석의 문제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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