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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학이 - 8. 허물이 있다면 고치길 꺼려하지 말라 본문

고전/논어

논어 학이 - 8. 허물이 있다면 고치길 꺼려하지 말라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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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허물이 있다면 고치길 꺼려하지 말라

 

 

: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 厚重. , 威嚴. , 堅固也. 輕乎外者, 必不能堅乎內, 故不厚重則無威嚴, 而所學亦不堅固也.

 

主忠信.

人不忠信, 則事皆無實, 爲惡則易, 爲善則難, 故學者必以是爲主焉.

程子: “人道惟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時,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

 

無友不如己者.

, 毋通, 禁止辭也. 友所以輔仁, 不如己, 則無益而有損.

 

過則勿憚改.”

, 亦禁止之辭. , 畏難也. 自治不勇, 則惡日長, 故有過則當速改, 不可畏難而苟安也.

程子: “學問之道無他也, 知其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

程子: “君子自修之道當如是也.”

游氏: “君子之道, 以威重爲質, 而學以成之. 學之道, 必以忠信爲主, 而以勝己者輔之. 然或吝於改過, 則終無以入德, 而賢者亦未必樂告以善道, 故以過勿憚改終焉.”

 

 

 

 

해석

: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공자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외면이 중후하지 않으면 내면의 위엄이 없으니, 배운다 한들 견고하지 못하다.

, 厚重. , 威嚴.

()은 중후함이다. ()는 위엄이다.

 

, 堅固也.

()는 견고함이다.

 

輕乎外者, 必不能堅乎內,

외면이 경솔한 이는 반드시 내면이 견고할 수가 없다.

 

故不厚重則無威嚴, 而所學亦不堅固也.

그렇기 때문에 중후하지 못하면 위엄이 없고, 배운 것이 또한 견고하지 않다.

 

主忠信.

충신을 주장하고,

人不忠信, 則事皆無實,

사람이 충신하지 않으면 일마다 실재가 없어

 

爲惡則易, 爲善則難,

악을 행하기는 쉽고, 선을 행하기는 어렵다.

 

故學者必以是爲主焉.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 이는 반드시 충신(忠信)을 주로 해야 한다.

 

程子: “人道惟在忠信,

정명도(程明道)가 말했다. “사람의 도는 오직 충신에 있는 것이니

 

不誠則無物,

()이 없으면 사물이 없어지고,

 

且出入無時, 莫知其鄕者,

또한 아무 때나 출입하여 그 향하는 것을 알지 못하게 되니

 

人心也.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若無忠信, 豈復有物乎?”

만약 충신함이 없다면 어찌 다시 외물이 있겠는가?”

 

無友不如己者.

나와 같지 못한 이를 사귀지 말며,

, 毋通, 禁止辭也.

()는 무()와 통용되니, 금지사다.

 

友所以輔仁,

벗이란 인을 보조해주는 사람이니,

 

不如己, 則無益而有損.

나와 같지 못하면 도움은 안 되고 오히려 피해만 준다.

 

過則勿憚改.”

허물이 있다면 고치길 꺼려하지 마라.”

, 亦禁止之辭.

()은 또한 금지의 말이다.

 

, 畏難也.

()은 두려워하고 어려워한다는 말이다.

 

自治不勇, 則惡日長,

스스로 다스리기를 용감히 하지 않으면 악은 날마다 자라나기 때문에

 

故有過則當速改,

허물이 있다면 마땅히 빠르게 고쳐야하며,

 

不可畏難而苟安也.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해서 구차히 편안히 해선 안 된다.

 

程子: “學問之道無他也,

정자가 말했다. “학문의 도는 다른 게 없다.

 

知其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

선하지 않다는 것을 알거든 빠르게 고쳐 선을 따르게 할 뿐이다.”

 

程子: “君子自修之道當如是也.”

정이천이 말했다. “군자는 스스로 닦는 도는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游氏: “君子之道, 以威重爲質,

유초(游酢)가 말했다. “군자의 도는 위엄 있고 중후함으로 바탕을 삼고

 

而學以成之.

배움으로 그걸 이루어간다.

 

學之道, 必以忠信爲主, 而以勝己者輔之.

배움의 도는 반드시 충신으로 주장하여 나보다 나은 사람으로 그걸 보조해야 한다.

 

然或吝於改過, 則終無以入德,

그러나 혹 허물을 고치기에 인색하다면 마침내 덕에 들어가지 못하고

 

而賢者亦未必樂告以善道,

어진 이도 또한 반드시 기꺼이 선한 도를 알려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故以過勿憚改終焉.”

그렇기 때문에 허물을 고치길 꺼려하지 말라는 말로 끝마치신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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