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덕
덕기(德驥)
덕을 갖춘 천리마. 『논어(論語)』 「헌문(憲問)」에 “기(驥)는 그 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컫는 것이다[驥不稱其力, 稱其德也].”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문자다.
덕기(德機)
생동감. 생의(生意).
덕무상사(德無常師)
덕(德)을 닦는 데는 일정한 스승이 없다.
덕문(德門)
남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 인용: 祭鄭石癡文(박지원)
덕본재말(德本財末)
사람이 살아가는 데 덕(德)이 뿌리가 되고 재물(財物)은 사소한 부분이다. 『대학(大學)』 전10장
덕불고(德不孤)
덕이 있는 사람은 고립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이인(里仁)」에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德不孤 必有隣]” 하였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스러운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다. 『논어(論語)』 「이인(里仁)」
덕빈궁(德嬪宮)
덕빈(德嬪)은 순회세자(順懷世子)의 빈(嬪)인 덕빈 윤씨(德嬪尹氏)를 가리킨다.
덕상지잠(德象之箴)
덕상(德象)의 잠과 여사의 편(女師之篇)은 모두 옛날 여자의 도리를 교훈한 글들이다.
덕성(德星)
후한 때 진식(陳寔)이 자질(子姪)들과 함께 순숙(荀淑)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덕성이 마침 그 분야에 닿았으므로, 태사(太史)가 “5백 리 이내의 현인(賢人)이 한데 모였다.”고 아뢴 고사이다. 『속진양추(續晉陽秋)』
덕수미(德秀眉)
당 나라 원덕수(元德秀)의 자는 자지(紫芝)였는데 미목(眉目)이 뛰어나게 수려하였다. 그리하여 방관(房琯)이 “자지의 미목을 보면 사람으로 하여금 명리(名利)에 대한 마음이 모두 사라지게 한다.” 하였다 『신당서(新唐書)』 「원덕수전(元德秀傳)」
덕여(德餘)
정백창(鄭百昌)의 자(字)이다.
덕요미(德耀眉)
덕요(德耀)는 후한 때 사람 양홍(梁鴻)의 처 맹광(孟光)의 자. 덕요는 얼굴이 아주 추했으나, 양홍을 아주 지성으로 섬겼는데, 밥상을 올릴 때 항상 눈썹 높이로 들었다 한다. 『후한서(後漢書)』 卷八十三 「양홍전(梁鴻傳)」
덕용(德用)
심명세(沈明世)의 자(字)이다. 택당(澤堂)의 처남
덕우(德雨)
박황(朴潢)의 자(字)이다.
덕우(德祐)
송 공제(宋恭帝)의 연호이다.
덕운(德雲)
① 덕운비구(德雲比丘)의 준말로, 고승(高僧)을 이르는 말이다. 일명 선재동자(善財童子)로도 불림. 일찍이 53의 선지식(善知識)을 두루 뵙고, 맨 나중에 보현보살(普賢菩薩)을 만나서 십대원(十大願)을 듣고 아미타불국토(阿彌陀佛國土)에 왕생하였다는 구도자(求道者)이다.
② 『화엄경(華嚴經)』에 “善財童子問法於德雲比丘”라 하였는데 이 덕운은 요원(了元)을 말한다. 소식(蘇軾) 시의 주에 의하면 불인선사(佛印禪師)의 이름이 요원인데 금산사(金山寺)의 주지로 있을 때 동파가 옥대(玉帶)를 남겨 산문(山門)을 지키게 하니 요원은 납군(衲裙)으로 보답하였다고 한다.
덕위원(德爲元)
천도(天道)인 원(元)ㆍ형(亨)ㆍ이(利)ㆍ정(貞)은 사시(四時)의 춘(春)ㆍ하(夏)ㆍ추(秋)ㆍ동(冬)과 통하는바, 원은 봄에 해당되기 때문에 말한 것이다.
덕유역거(德輶易擧)
『시경(詩經)』 대아(大雅) 「증민(烝民)」에, “덕이 가볍기가 털과 같으나 그를 들어 그대로 행하는 이는 적네.[德輶如毛 民鮮克擧之]”하였다. 『중용(中庸)』 33장
덕음(德音)
‘백성에게 은덕을 펴는 교서(敎書)나 명령’을 말한다.
덕이불견대평년(德彝不見大平年)
당 태종(唐太宗)이 처음 나라를 다스릴 방침을 세울 때에 여러 신하와 의논하였더니, 위징(魏徵)은 인의(仁義)로, 봉덕이(封德彝)는 형법(刑法)으로 정치를 하기를 주장하였다. 태종(太宗)은 위징의 말대로 인의(仁義)로써 정치를 하여 천하가 태평하게 되었으며 봉덕이는 이미 죽었었다. 태종은, “지금 천하가 이렇게 태평한 것은 위징의 힘인데, 봉덕이에게 오늘날 이것을 보게 하지 못한 것이 한이로다.” 하였다.
덕인(德人)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가리킨다.
덕작달존(德爵達尊)
달존은 누구나 모두 존경한다는 뜻으로 덕과 지위가 높음을 말한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下에 “천하에 세 가지 달존이 있으니 벼슬이 높은 사람, 덕이 높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이다[天下有達尊三爵一, 齒一, 德一].”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덕장(德璋)
남조(南朝) 제(齊)의 공치규(孔稚珪)의 자. 은거생활을 떠나 벼슬길로 나간 벗 주옹(周顒)을 풍자한 「북산이문(北山移文)」의 작가이다.
덕형(德馨)
『서경(書經)』에, “서직(黍稷)의 음식이 향기로움이 아니라 덕이 향기롭다.” 하였다.
덕혜봉재진(德慧逢災疹)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덕혜(德慧)와 술지(術知)가 있는 자는 항상 진질(疢疾)이 있느니라.” 한 데서 온 말인데, 덕혜는 총혜한 덕을 말하고, 재진은 재환(災患)을 말한다. 『맹자(孟子)』 「진심(盡心)」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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