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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생전(沈生傳) - 2화: 심생의 소자집 알아내기 작전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심생전(沈生傳) - 2화: 심생의 소자집 알아내기 작전

건방진방랑자 2021. 5.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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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생의 소자집 알아내기 작전

 

이옥(李鈺)

 

 

生惘然如有失, 彷徨者久, 得一鄰嫗而細偵之. 蓋戶曹計士之老退者家. 而只有一女, 年十六七, 猶未字矣.

問其所處, 嫗指示之曰: “迤此小衚衕, 有一粉牆, 牆之內一夾室, 卽處女之住也.”

 

 

 

 

해석

生惘然如有失, 彷徨者久,

생이 마치 잃은 듯이 허전하여 오래도록 방황하다,

 

得一鄰嫗而細偵之.

한 이웃 노파에게 자세히 물었다.

 

蓋戶曹計士之老退者家. 而只有一女,

아마도 호조의 계사(회계원)로 늙어 은퇴한 사람으로 오직 딸아이 하나 있는데

 

年十六七, 猶未字矣.

나이 16~7세로 아직 혼사는 없다고 했다.

 

問其所處, 嫗指示之曰:

그 처소를 물어보니 가리켜 말했다.

 

迤此小衚衕, 有一粉牆,

이 작은 골목을 돌면, 흙담이 하나 있고

 

牆之內一夾室, 卽處女之住也.”

담장 안에 좁은 방이 있으니 곧 처녀입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전문

1: 심생과 소녀의 첫 만남

2: 심생의 소자집 알아내기 작전

3: 심생의 끈기와 소녀의 침착함

4: 그녀 또한 상사병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

5: 얼떨결에 소자를 안다

6: 마음을 알아챘지만 재치 있게 거부하다

7: 소자, 결국 맘을 열다

8: 자초지종을 부모에게 말하는 소자

9: 생의 느슨한 대처로 헤어지게 되다

10: 생이별 후에 소자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다

11: 나쁜 인연에 얽혀 혼인조차 하지 못하고 병이 들어 죽는 한

12: 당신네 가족들에게 알려지지 못한 한

13: 밥 해드리고 옷을 해드리지 못한 한

14: 심생의 후일담

심생전을 남긴 이유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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