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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공야장 - 12. 성(性)과 천도(天道)를 거의 말하지 않던 공자 본문

고전/논어

논어 공야장 - 12. 성(性)과 천도(天道)를 거의 말하지 않던 공자

건방진방랑자 2021. 10.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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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과 천도(天道)를 거의 말하지 않던 공자

 

 

子貢: “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文章, 德之見乎外者, 威儀文辭皆是也. 性者, 人所受之天理; 天道者, 天理自然之本體, 其實一理也. 言夫子之文章, 日見乎外, 固學者所共聞; 至於性與天道, 則夫子罕言之, 而學者有不得聞者. 蓋聖門敎不躐等, 子貢至是始得聞之, 而歎其美也.

程子: “子貢聞夫子之至論而歎美之言也.”

 

 

 

 

 

 

 

해석

子貢: “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자공이 부자의 문장은 얻어 들을 수 있지만, 부자께서 성()과 천도(天道)를 말하는 것은 얻어 들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文章, 德之見乎外者, 威儀文辭皆是也.

문장(文章)은 덕이 외부로 표현된 것으로 위의(威儀)와 문사(文辭)가 이것이다.

 

性者, 人所受之天理;

()은 사람이 하늘의 이치에게 품부 받은 것이고,

 

天道者, 天理自然之本體,

천도(天道)은 천리자연의 본체이니,

 

其實一理也.

그 실체는 하나의 이치다.

 

言夫子之文章, 日見乎外,

부자의 문장은 날마다 밖으로 드러나

 

固學者所共聞;

본래 배우는 자라면 함께 들을 수 있었지만,

 

至於性與天道, 則夫子罕言之,

()과 천도(天道)에 이르러선 부자께서 드물게 말하여

 

而學者有不得聞者.

배우는 자라도 얻어 들을 수 없었다.’고 말한 것이다.

 

蓋聖門敎不躐等,

대개 성인 문하의 가르침은 엽등(躐等)하지 않으니,

 

子貢至是始得聞之,

자공은 이때에 처음으로 얻어 들음에 이르렀고

 

而歎其美也.

그 아름다움을 탄식한 것이다.

 

程子: “子貢聞夫子之至論而歎美之言也.”

정이천이 말했다. “여기선 자공이 부자의 지극한 의론을 듣고서 감탄한 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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