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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공야장 - 14. 공문자가 문(文)이란 시호를 받은 이유 본문

고전/논어

논어 공야장 - 14. 공문자가 문(文)이란 시호를 받은 이유

건방진방랑자 2021. 10. 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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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공문자가 문()이란 시호를 받은 이유

 

 

子貢問曰: “孔文子何以謂之文也?”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 去聲.

孔文子, 大夫, . 凡人性敏者多不好學, 位高者多恥下問. 故謚法有以勤學好問爲文者, 蓋亦人所難也. 孔圉得謚爲文, 以此而已.

氏曰: “孔文子使太叔疾出其妻而妻之. 通於初妻之娣, 文子, 將攻之. 訪於仲尼, 仲尼不對, 命駕而行. , 文子使孔姞. 其爲人如此而謚曰文, 子貢之所以疑而問也. 孔子不沒其善, 言能如此, 亦足以爲文矣, 非經天緯地之文也.”

 

 

 

 

 

 

해석

子貢問曰: “孔文子何以謂之文也?”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자공이 공문자는 어째서 문()이라 일컬어지는 것입니까?”라고 여쭈니, 공자께서 민첩하고 배우길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이라 일컬어졌다.”라고 말씀하셨다.

, 去聲.

孔文子, 大夫, .

공문자는 위나라 대부로 이름은 어다.

 

凡人性敏者多不好學,

보통 사람의 성품은 민첩하면 배우길 좋아하지 않고

 

位高者多恥下問.

지위가 높으면 대부분 아랫사람에게 묻길 부끄러워한다.

 

故謚法有以勤學好問

그렇기 때문에 시호를 만드는 법에 배우길 권면하고 묻길 좋아하는 것

 

爲文者, 蓋亦人所難也.

()이라 하니, 대개 또한 사람의 어려운 것이다.

 

孔圉得謚爲文, 以此而已.

공어는 시호를 문()이 되었으니 이러한 이유 때문일 뿐이다.

 

氏曰: “孔文子使太叔疾出其妻而妻之.

소철이 말했다. “공문자는 태숙질로 그 아내를 병들었다고 내쫓고 그의 딸인 孔姞(공길)을 시집보냈다.

 

通於初妻之娣,

그 후에 공손질이 처음 아내의 동생과 간음(奸淫)하자

 

文子, 將攻之.

문자는 화를 내어 그를 공격하려 했다.

 

訪於仲尼, 仲尼不對, 命駕而行.

이때에 중니에게 방문하였지만 중니는 답하지 않고 수레를 명하여 떠났다.

 

,

태숙질은 송나라로 달아나자,

 

文子使孔姞.

문자는 질의 아우인 유에게 孔姞(공길)을 아내로 맞이하도록 했다.

 

其爲人如此而謚曰文,

그 사람 됨이 이와 같은 데 시호를 ()’을 받았기에,

 

子貢之所以疑而問也.

자공은 의문 나는 것으로 물은 것이다.

 

孔子不沒其善,

공자는 그 선()을 사라지지 않게 했기에

 

言能如此, 亦足以爲文矣,

이와 같으면 또한 족히 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으니,

 

非經天緯地之文也.”

경천위지(經天緯地)의 문()은 아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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