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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공야장 - 11.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남에게 하지 않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공야장 - 11.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남에게 하지 않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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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남에게 하지 않다

 

 

子貢: “我不欲人之加諸我也, 吾亦欲無加諸人.”

子貢言我所不欲人加於我之事, 我亦不欲以此加之於人.

 

子曰: “, 非爾所及也.”

此仁者之事, 不待勉强, 故夫子以爲非子貢所及.

程子: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仁也;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恕也. 恕則子貢或能勉之, 仁則非所及矣.”

愚謂無者自然而然, 勿者禁止之謂, 此所以爲仁恕之別.

 

 

 

 

해석

子貢: “我不欲人之加諸我也, 吾亦欲無加諸人.”

자공이 저는 남이 저에게 더하길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더하려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니,

子貢言我所不欲人加於我之事,

자공은 내가 남이 나의 일에 더하길 원하지 않는 것을

 

我亦不欲以此加之於人.

나 또한 이것으로 남에게 더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子曰: “, 非爾所及也.”

공자께서 사야, 네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로구나.”라고 말씀하셨다.

此仁者之事, 不待勉强,

이것은 인자(仁者)의 일로 억지로 힘쓰는 것을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故夫子以爲非子貢所及.

부자는 자공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여겼다.

 

程子: “我不欲人之加諸我,

정이천이 말했다. “‘내가 남이 나에게 더하길 원하지 않는 것을

 

吾亦欲無加諸人, 仁也;

나 또한 나에게 더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이고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자기에게 베풀어 원치 않는 것을 또한 남에게 베풀지 않는다는 것은

 

恕也.

(: 안연2, 위령공23).

 

恕則子貢或能勉之, 仁則非所及矣.”

()는 자공이 간혹 힘쓸 수 있는 것이지만 인()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愚謂無者自然而然,

내가 생각하기로 ()’자는 자연히 그러한 것이고,

 

勿者禁止之謂,

()’은 금지를 말하는 것이니,

 

此所以爲仁恕之別.

이것이 인()과 서()의 분별이 있게 된 까닭이다.

 

我不欲人之加諸我也(1), 吾亦欲無加諸人(2).
고주 신주
1구와 2구를 단절적으로 봄 / , 陵也 1구와 2구를 연속적으로 봄
저는 남이 나를 능욕 주는 걸 원치 않습니다.
저 또한 남에게 능욕 주는 걸 원치 않습니다.
남이 저에게 더하길 원치 않는 것을
저 또한 남에게 더하려 하질 않습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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