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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공손추 하 - 1. 하늘의 때는 지리적인 이점만, 지리적인 이점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 본문

고전/맹자

맹자 공손추 하 - 1. 하늘의 때는 지리적인 이점만, 지리적인 이점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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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의 때는 지리적인 이점만, 지리적인 이점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

 

凡十四章. 第二章以下, 記孟子出處行實爲詳.

 

 

孟子: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天時, 謂時日支干, 孤虛, 王相之屬也. 地利, 險阻, 城池之固也. 人和, 得民心之和也.

 

三里之城, 七里之郭, 環而攻之而不勝. 夫環而攻之, 必有得天時者矣; 然而不勝者, 是天時不如地利也.

, 音扶.

三里七里, 城郭之小者. , 外城. , 圍也. 言四面攻圍, 曠日持久, 必有値天時之善者.

 

城非不高也, 池非不深也, 兵革非不堅利也, 米粟非不多也; 委而去之, 是地利不如人和也.

, 甲也. , 穀也. , 棄也. 言不得民心, 民不爲守也.

 

故曰: ‘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 得道者多助, 失道者寡助. 寡助之至, 親戚畔之; 多助之至, 天下順之.

, 界限也.

 

以天下之所順, 攻親戚之所畔; 故君子有不戰, 戰必勝矣.”

言不戰則已, 戰則必勝.

氏曰: “言得天下者, 凡以得民心而已.”

 

 

 

 

해석

凡十四章. 第二章以下,

모두 14장이다. 2장으로부터 이하는

 

記孟子出處行實爲詳.

맹자의 출처에 대한 행실을 기록한 것이 상세하다.

 

 

孟子: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천시(天時)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

天時, 謂時日支干, 孤虛, 王相之屬也.

천시(天時)는 시일과 12, 천간, 고허, 왕상의 부류다.

 

地利, 險阻, 城池之固也.

지리(地利)는 험하고 조악함, 성과 해자의 견고함이다.

 

人和, 得民心之和也.

인화(人和)는 백성 마음의 화함을 얻었다는 것이다.

 

三里之城, 七里之郭, 環而攻之而不勝. 夫環而攻之, 必有得天時者矣; 然而不勝者, 是天時不如地利也.

3리의 내성과 7리의 외성을 가진 작은 성을 병사들이 포위하고서 공격하여도 이기지 못한다. 포위하고서 공격한다는 것은 반드시 천시(天時)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天時)가 지리(地利)만 못하기 때문이다.

, 音扶.

三里七里, 城郭之小者.

3리와 7리란 성곽으로 작은 규모다.

 

, 外城. , 圍也.

()은 외성이다. ()은 에워싼다란 뜻이다.

 

言四面攻圍, 曠日持久,

사면으로 둘러싸 공격하여 여러 날 동안 지구전을 하면

 

必有値天時之善者.

반드시 천시의 좋은 때를 만나기도 한다는 말이다.

 

城非不高也, 池非不深也, 兵革非不堅利也, 米粟非不多也; 委而去之, 是地利不如人和也.

성이 높지 않음이 없고 해자가 깊지 않음이 없으며, 병기와 갑옷이 견고하고 날카롭지 않음이 없고 쌀과 곡식이 많지 않음이 없다. 그런데도 병사들이 버리고 도망쳐 버리니 이것은 지리(地利)가 인화(人和)만 못하기 때문이다.

, 甲也. , 穀也.

()은 갑옷이다. ()은 곡식이다.

 

, 棄也.

()는 버린다는 뜻이다.

 

言不得民心, 民不爲守也.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백성이 지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故曰: ‘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 得道者多助, 失道者寡助. 寡助之至, 親戚畔之; 多助之至, 天下順之.

옛말에 지역의 백성은 봉분 받은 강역의 경계로 정해지는 게 아니며, 견고한 나라는 산과 계곡의 험함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며, 천하를 다스리는 위용은 병기와 갑옷의 예리함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도를 얻은 사람은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많고, 도를 잃은 사람은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적다. 도움이 적은 것의 지극함에는 친척조차 배반하며, 도움의 많은 것의 지극함에는 천하가 순종한다.

, 界限也.

()은 경계다.

 

以天下之所順, 攻親戚之所畔; 故君子有不戰, 戰必勝矣.”

천하가 순종하는 것으로 친척조차 배반하는 것을 공격하기 때문에 군자는 싸우지 않을지언정, 싸우면 반드시 이기게 되는 것이다.”

言不戰則已, 戰則必勝.

싸우지 않으면 그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말이다.

 

氏曰: “言得天下者,

윤순(尹淳)이 말했다. “천하를 얻는다는 말은

 

凡以得民心而已.”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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