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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27. 평판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보고 판단하라 본문

고전/논어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27. 평판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보고 판단하라

건방진방랑자 2022. 12. 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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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평판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보고 판단하라

 

 

15-27.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대중이 다 한 사람을 증오한다 해도 반드시 그 사람을 신중히 살필 것이며, 대중이 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 해도 반드시 그 사람을 신중히 살필 것이다.”
15-27.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신주는 관련된 장으로서 4-3을 인용한다. 내용상으로는 13-24가 더 깊은 관련이 있다. 대중의 판단에 의해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다. 대중의 휩쓸리는 판단 때문에 독재자가 생기고, 몰매 맞는 추방자(아웃사이더)가 생기지만, 다 옳지 못한 것이다. 인간의 호()ㆍ오()는 항상 동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노자적 생각이 여기에도 깔려있다.

 

하나의 인간존재가 어떠한 경우에도 대중에 의해 전적인 호()나 전적 인 오()의 대상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사기요, 독선이요, 위선이요, 부패요, 죽음이다. () 속에 오()가 있어야 하고, ()속에 호()가 있어야만 진보와 발전과 하학이상달(下學而上達)의 향 상이 있게 되는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오()의 계기에 의하여 호()의 장()이 재구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용

목차

전문 / 본문

공자 철학 / 제자들

맹자한글역주

효경한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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