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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 - 22. 공자의 이상국가론 본문

고전/논어

논어 옹야 - 22. 공자의 이상국가론

건방진방랑자 2021. 10.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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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공자의 이상국가론

 

 

子曰: “一變, 至於; 一變, 至於道.”

孔子之時, 俗急功利, 喜夸詐, 乃霸政之餘習. 則重禮敎, 崇信義, 猶有先王之遺風焉, 人亡政息, 不能無廢墜爾. , 則先王之道也. 言二國之政俗有美惡, 故其變而之道有難易.

程子: “夫子之時, , 孰不以爲. 猶存周公之法制. 桓公之霸, 爲從簡尙功之治, 太公之遺法變易盡矣, 故一變乃能至. 則修擧廢墜而已, 一變則至於先王之道也.”

愚謂二國之俗, 惟夫子爲能變之而不得試. 然因其言以考之, 則其施爲緩急之序, 亦略可見矣.

 

 

 

 

 

 

해석

子曰: “一變, 至於; 一變, 至於道.”

공자께서 제나라가 한 번 변하면 노나라에 이르고 노나라가 한 번 변하면 올바른 도에 이른다.”라고 말씀하셨다.

孔子之時, 俗急功利,

공자의 시대에 제나라 풍속은 공리를 급히 여기고

 

喜夸詐, 乃霸政之餘習.

과장되고 간사한 것을 좋아했으니 곧 패도 정치의 남겨진 풍속이다.

 

則重禮敎, 崇信義,

노나라 예교를 중시하고 신의를 숭상하여

 

猶有先王之遺風焉,

오히려 선왕의 맡겨진 풍속이 있었다.

 

人亡政息, 不能無廢墜爾.

다만 사람이 없고 정치가 사라져 폐지되고 추락하지 않은 것이 없었을 뿐이다.

 

, 則先王之道也.

()는 선왕의 도다.

 

言二國之政俗有美惡,

두 나라의 정치와 풍속에는 아름답거나 나쁜 게 있기 때문에

 

故其變而之道有難易.

변화시켜 도를 향하는 데에 어렵거나 쉬운 게 있다는 말이다.

 

程子: “夫子之時, ,

정이천이 말했다. “공자의 시대에 제나라는 강하고 노나라는 약했으니

 

孰不以爲.

누군들 제나라가 노나라보다 낫다고 여기지 않았겠는가.

 

猶存周公之法制.

그러나 노나라는 오히려 주공의 법도가 보존되어 있었다.

 

桓公之霸, 爲從簡尙功之治,

그러나 제나라는 환공의 패도로 말미암아 간략함을 따르고 공을 숭상하는 정치를 해서

 

太公之遺法變易盡矣,

태공의 남은 법이 변화됨이 극진했기 때문에

 

故一變乃能至.

한 번 변하면 곧 노나라에 이를 수 있다.

 

則修擧廢墜而已,

노나라는 폐지되고 추락한 것만 실행하면 되니

 

一變則至於先王之道也.”

한 번 변하면 선왕의 도에 이른다.”

 

愚謂二國之俗,

내가 생각하기로 두 나라의 풍속은

 

惟夫子爲能變之而不得試.

오직 공자께서 변화시킬 수 있지만, 시험할 수 없었다.

 

然因其言以考之,

그러나 이 말을 고찰해보면

 

則其施爲緩急之序, 亦略可見矣.

시행할 때의 더디고 빠름의 차례됨을 또한 볼 수 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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