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공자가 조심했던 세 가지
子之所愼: 齊, 戰, 疾.
齊, 側皆反.
○ 齊之爲言齊也, 將祭而齊其思慮之不齊者, 以交於神明也. 誠之至與不至, 神之饗與不饗, 皆決於此. 戰則衆之死生, 國之存亡繫焉. 疾又吾身之所以死生存亡者, 皆不可以不謹也.
○ 尹氏曰: “夫子無所不謹, 弟子記其大者耳.”
○ 鄭玄曰: “愼齋, 尊祖考; 愼戰, 重民命; 愼疾, 愛性命.”
해석
子之所愼: 齊, 戰, 疾.
공자께서 조심하신 것은 재계함과 전쟁과 질병이었다.
齊, 側皆反.
○ 齊之爲言齊也,
제(齊)라는 것은 재계라는 것이니
將祭而齊其思慮之不齊者,
장차 제사 지냄에 생각이 정돈되지 못함을 가지런히 하여
以交於神明也.
신명과 교접하는 것이다.
誠之至與不至,
성실함이 지극하거나 지극하지 않음,
神之饗與不饗, 皆決於此.
그리고 귀신이 흠향하느냐 흠향하지 않느냐 모두가 여기에서 결정된다.
戰則衆之死生, 國之存亡繫焉.
전쟁은 민중의 죽음과 삶, 나라의 흥망이 달려 있다.
疾又吾身之所以死生存亡者,
병은 또한 내 몸의 죽고 살고 보존되고 사라지는 까닭으로
皆不可以不謹也.
모두 삼가지 않을 수 없다.
○ 尹氏曰: “夫子無所不謹,
윤순(尹淳)이 말했다. “부자는 삼가지 않는 게 없었지만,
弟子記其大者耳.”
제자는 큰 것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 鄭玄曰: “愼齋, 尊祖考;
정현이 말했다. “재계함을 삼가는 것은 조상을 높이기 위해서고,
愼戰, 重民命;
전쟁을 삼가는 것은 백성의 목숨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며,
愼疾, 愛性命.”
질병을 삼가는 것은 성명(性命)을 아끼는 것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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