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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초상집에서의 공자 모습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臨喪哀, 不能甘也.
子於是日哭, 則不歌.
哭, 謂弔哭. 日之內, 餘哀未忘, 自不能歌也.
○ 謝氏曰: “學者於此二者, 可見聖人情性之正也. 能識聖人之情性, 然後可以學道.”
해석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공자께서 상을 당한 사람의 곁에서 밥 드실 적엔 일찍이 배불리 드시지 않으셨다.
臨喪哀, 不能甘也.
초상에 임하여선 슬픈 것이니, 맛있게 느껴질 수가 없다.
子於是日哭, 則不歌.
공자께서는 이 날에 곡을 하시면서 노래하진 않으셨다.
哭, 謂弔哭.
곡(哭)은 조문하면서 곡함을 말한다.
日之內, 餘哀未忘, 自不能歌也.
하루 동안에 남은 슬픔이 잊혀지질 않아 스스로 노래할 순 없었던 것이다.
○ 謝氏曰: “學者於此二者,
사량좌(謝良佐)가 말했다. “배우는 이는 이 두 가지에서
可見聖人情性之正也.
성인 성정(性情)의 바름을 볼 수 있으니,
能識聖人之情性, 然後可以學道.”
성인의 성정을 안 후에 도를 배울 수 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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