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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 - 4. 경대부장(卿大夫章) 본문

고전/효경

효경 - 4. 경대부장(卿大夫章)

건방진방랑자 2023. 4. 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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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권을 지닌 관직자가 지녀야 할 삶의 태도

경대부장(卿大夫章) 제사(第四)

 

 

非先王之法服不敢服, 非先王之法言不敢道, 非先王之德行不敢行. 是故非法不言, 非道不行. 口無擇言, 身無擇行, 言滿天下無口過, 行滿天下無怨惡. 三者備矣, 然後能守其宗廟, 蓋卿大夫之孝也. : ‘夙夜匪懈, 以事一人.’

 

 

 

 

해석

非先王之法服不敢服, 非先王之法言不敢道, 非先王之德行不敢行.

선왕의 법복(法服)고대문명의 틀을 짠 선왕들이 법도에 따라 정한 복식이 아니면 감히 입지 않고 선왕의 법언(法言)선왕들이 예법에 따라 정한 이상적 언어, 그 의미 내용과 말씨. 고대제식에 수반되는 언어로서 격식화되어 있었다. 에서는 덕음(德音).’ 에서는 합어(合語).’ 고대문명에 질서를 부여한 고등한 언어,이 아니면 감히 말하지 않으며 선왕의 덕행(德行)법행(法行)’이라 말해도 될 것이다. 선왕들의 덕을 구현한 행동. 이상적 삶의 실천이 아니면 감히 행하지 않는다.

 

是故非法不言, 非道不行.

이런 까닭으로 법이 아니면 말하지 않고 도가 아니면 실천하질 않는다.

 

口無擇言, 身無擇行, 言滿天下無口過, 行滿天下無怨惡.

입에 선택할 말이 없고 몸에 선택할 행실이 없으니, 말이 천하를 채우는데도 입의 잘못이 없고 행실이 천하를 채우는데도 원망이나 미움이 없다.

 

三者備矣, 然後能守其宗廟, 蓋卿大夫之孝也.

법복과 법언과 덕행, 이 세 가지가 구비되어야만 종묘를 지킬 수 있는 것이 대체로 대부의 효이다.

 

: ‘夙夜匪懈, 以事一人.’

시경대아(大雅) 증민(蒸民)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게으름 없이 한 사람을 섬기네.”라고 말했다.

 

 

인용

목차

전문

한글역주

출중한 교양인을 만드는 교육

실권자 경대부에게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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