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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은 것이 어느 경우라도 좋다 본문

한문놀이터/고사성어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은 것이 어느 경우라도 좋다

건방진방랑자 2020. 8. 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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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은 것이 어느 경우라도 좋다

 

 

上常從容與言諸將能不, 各有差. 上問曰: “如我能將幾何?” : “陛下不過能將十萬.” 上曰: “於君何如?” : “臣多多而益善耳.” 上笑曰: “多多益善, 何爲爲我禽?” : “陛下不能將兵, 而善將將, 此乃之所以爲陛下禽也. 且陛下所謂天授, 非人力也.”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上嘗從容問韓信, 諸將能將兵多少.

上曰: “如我能將幾何?” : “陛下不過將十萬.”

上曰: “於君何如?” : “臣多多益辨

上笑曰: “多多益辨, 何以爲我禽?” : “陛下不能將兵而善將將. 所以爲陛下禽. 且陛下所謂天授, 非人力也.” 십팔사략(十八史略)

 

 

()나라 고조 유방(劉邦)은 명장으로서 천하 통일의 일등 공신인 초왕(楚王) 한신(韓信)을 위험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계략을 써 그를 포박한 후 회음후(淮陰候)로 좌천시키고 도읍 장안(長安)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어느 날, () 고조(高祖)는 한신과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방: 과인은 몇 만의 군사를 통솔할 수 있는 장수감이라고 생각하오?

한신: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하나이다.

유방: 그렇다면 그대는?

한신: , ()다다익선(多多益善)’이옵니다.

유방: (한바탕 웃으며 격앙된 목소리로) 다다익선? 다다익선이란 그대가 어찌하여 10만의 장수감에 불과한 과인의 포로가 되었는고?

한신: 하오나 폐하,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가 아니오라 장수(將帥)의 장수(將帥)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포로가 된 이유의 전부이옵니다.

 

 

겉뜻: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

속뜻: 수가 많아질수록 어느 상황에서든 가장 좋다는 뜻이다.

유의어: 다다익판(多多益辦), 장수선무(長袖善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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