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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헌문 - 15. 임금을 협박하여 자신의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말한 장무중 본문

고전/논어

논어 헌문 - 15. 임금을 협박하여 자신의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말한 장무중

건방진방랑자 2021. 10.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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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임금을 협박하여 자신의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말한 장무중

 

 

子曰: “臧武仲求爲後於, 雖曰不要君, 吾不信也.”

, 平聲.

, 地名, 武仲所封邑也. , 而求也. 武仲得罪奔, , 使請立後而避邑. 以示若不得請, 則將據邑以叛, 是要君也.

氏曰: “要君者無上, 罪之大者也. 武仲之邑, 受之於君. 得罪出奔, 則立後在君, 非己所得專也. 而據邑以請, 由其好知而不好學也.”

氏曰: “武仲卑辭請後, 其跡非要君者, 而意實要之. 夫子之言, 春秋誅意之法也.”

 

 

 

 

해석

子曰: “臧武仲求爲後於, 雖曰不要君, 吾不信也.”

공자께서 장무중이 방읍을 점거하고서 노나라에 후계자 세울 것을 요구했으니, 비록 임금에게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할지라도 나는 믿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다.

, 平聲.

, 地名, 武仲所封邑也.

()은 지명으로 장무중이 봉해진 읍이다.

 

, 而求也.

()은 의식하면서 구하는 것이다.

 

武仲得罪奔, ,

무중이 죄를 짓고 주나라로 달아났고 주나라에서 방읍으로 가서

 

使請立後而避邑.

하여금 후계자를 세워주면 방읍을 떠나겠고 청했다.

 

以示若不得請,

청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則將據邑以叛,

장차 방읍을 점거하고서 배반하는 것을 보이겠다고 했으니,

 

是要君也.

이것은 임금에게 요구한 것이다.

 

氏曰: “要君者無上,

범조우(范祖禹)가 말했다. “임금에게 요구한다는 것은 윗사람이 없는 것으로

 

罪之大者也.

죄의 큰 것이다.

 

武仲之邑, 受之於君.

무중의 방읍은 임금에게 받은 것이다.

 

得罪出奔, 則立後在君,

죄를 지어 도망갔으면 후계자를 세우는 것은 임금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非己所得專也.

자신이 전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而據邑以請,

방읍을 점거하고서 요청했으니,

 

由其好知而不好學也.”

이것은 지혜는 좋아했지만 배움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氏曰: “武仲卑辭請後,

양시(楊時)가 말했다. “장무중이 말을 겸손히 하여 후계자를 청했으니,

 

其跡非要君者, 而意實要之.

자취는 임금에게 요구한 것이 아니지만 뜻의 실제는 그것을 요구한 것이다.

 

夫子之言, 春秋誅意之法也.”

부자의 말은 또한 춘추뜻을 베어버리는 법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편해 / 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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