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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진심 상 - 43.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 경우 본문

고전/맹자

맹자 진심 상 - 43.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 경우

건방진방랑자 2021. 10.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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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 경우

 

 

公都子: “滕更之在門也, 若在所禮. 而不答, 何也?”

, 平聲.

氏曰: “滕更, 滕君之弟, 來學者也.”

 

孟子: “貴而問, 挾賢而問, 挾長而問, 挾有勳勞而問, 挾故而問, 皆所不答也. 滕更有二焉.”

, 上聲.

氏曰: “, 謂挾貴, 挾賢也.”

氏曰: “有所挾, 則受道之心不專, 所以不答也.”

此言君子雖誨人不倦, 又惡夫意之不誠者.

 

 

 

 

 

 

해석

公都子: “滕更之在門也, 若在所禮. 而不答, 何也?”

공도자가 등경이 문하에 있을 적에 예우해야 할 것이 있는 듯했는데 대답하지 않은 건 무엇 때문입니까?”라고 여쭈었다.

, 平聲.

氏曰: “滕更, 滕君之弟, 來學者也.”

조기(趙岐)가 말했다. “등경은 등문공의 아우로, 와서 배운 사람이다.”

 

孟子: “貴而問, 挾賢而問, 挾長而問, 挾有勳勞而問, 挾故而問, 皆所不答也. 滕更有二焉.”

맹자께서 존귀함을 의식하고서 묻고 어짊을 의식하고서 물으며, 나이 많음을 의식하고서 묻고 공로가 있음을 의식하고서 물으며, 저의를 가지고 물었기 때문이다. 모두 대답해주지 않는 것이니, 등경은 그 중 두 가지에 해당되었다.”라고 말씀하셨다.

, 上聲.

氏曰: “,

조기(趙岐)가 말했다. “두 가지는

 

謂挾貴, 挾賢也.”

존귀함을 의식한 것과 어짊을 의식한 것을 말한다.”

 

氏曰: “有所挾,

윤순(尹淳)이 말했다. “의식하는 것이 있으면

 

則受道之心不專, 所以不答也.”

도를 수용할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니 대답해주지 않는 까닭이다.”

 

此言君子雖誨人不倦,

이는 군자가 비록 사람을 가르침에 게을리 하지 않지만

 

又惡夫意之不誠者.

또한 뜻이 진실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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