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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소화시평 하권 - 11. 조휘의 시 본문

문집/소화시평

소화시평 하권 - 11. 조휘의 시

건방진방랑자 2021. 10.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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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조휘의 시

 

 

趙徽, 楓湖, 諸文士會獵, 見山火奄至, 各賦一詩. 最後至, 次其韻曰: ‘漢幟間行趨趙壁, 齊牛乘怒赴燕軍.’ 可謂末至居右.

 

 

 

 

해석

趙徽, 楓湖, 諸文士會獵, 見山火奄至, 各賦一詩.

조휘(趙徽)는 호가 풍호(楓湖)로 여러 문사들과 모여 사냥하다가 산불이 갑자기 타오르는 걸 보고 각각 한 편의 시를 지었다.

 

最後至, 次其韻曰: ‘漢幟間行趨趙壁, 齊牛乘怒赴燕軍.’

조휘가 가장 늦게 도착해 그 운에 차운했으니 다음과 같으니,

 

漢幟間行趨趙壁 한나라 깃발이 사잇길로 가서[間行] 조나라 벽에 달려가고
齊牛乘怒赴燕軍 제나라 소가 화를 내며 연나라 군대로 달리네.

 

可謂末至居右.

늦게 왔지만 윗 자리에 앉았다고 할 만하다남조(南朝) ()의 사혜련(謝惠連)이 지은 설부(雪賦)에서 사마상여(司馬相如)가 가장 꼴찌로 왔으나 많은 손님의 윗자리에 앉았다[相如末至, 居客之右].’라 하였다..

 

 

인용

목차 / 작가 / 서설

한시사 / 한시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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