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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아이의 교육
계속해오던 대로 교육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자. 소양인 아이가 과심(誇心)이 자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면서 아이가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가르쳐서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을 때, “아빠는 그거 싫어” “엄마는 그런 행동 불쾌해” “네가 그런 행동 하는 것을 보니 엄마, 아빠가 몹시 슬프구나”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것이 아빠나 엄마에게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거 틀렸어, 그거 나빠”라는 말보다 아이가 훨씬 쉽게 받아들인다. 감성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걸 옳지 못하다고 하면 아이는 자기 주장을 지키려고 무리하게 논리를 끌어댄다. 과심(誇心)이 자라는 토대가 된다. 부모의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통해, 좁은 영역이 될수록 ‘좋다/싫다’의 대립이 클 수 있고 적절한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그 깨달음이 과심(誇心)을 피하고 도량(度量)으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소양인 아이에게는 ‘틀렸다’ ‘나쁘다’라는 말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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