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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왕수인 - 더 읽을 것들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왕수인 - 더 읽을 것들

건방진방랑자 2022. 3.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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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을 것들

 

 

1. 전습록1·2(왕수인, 정인재 · 한정길 옮김, 청계, 2007)

왕수인의 유학 사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책은 바로 전습록입니다. 전습록(12)은 국내 두 양명학(陽明學) 연구자들의 열정이 반영되어 있는 중요한 번역서입니다. 번역문과 함께 전체 원문이 실려 있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습록에 대한 기존 유학자들의 이해 방법을 주석으로 친절하게 달아놓았는데, 이것이야말로 이 번역서가 다른 것들과 차별되는 부분이지요.

 

 

 

2. 한 젊은 유학자의 초상: 청년 왕양명(뚜웨이밍, 권미숙 옮김, 통나무, 1994)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왕수인의 사상적 편력을 소개한 평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전기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드라마틱하게 구성된 왕수인의 새로운 유학 사상에 대한 연구서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청년 왕수인이 어떻게 해서 새로운 철학적 통찰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주희의 유학 사상과 어떤 의미에서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3. 양명철학(천라이, 전병욱 옮김, 예문서원, 2003)

중국에서 출간된 이 책의 원제목은 유무지경(有無之境)입니다 저자가 왕수인의 사상을 있음없음의 경지, 또는 경계를 포괄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제목이 붙었지요. 물론 여기서의 있음과 없음의 실제 주어는 선과 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수인의 유학 사상을 본격적으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전문 연구서입니다. 처음에 소개한 번역서 전습록(12)과 함께 읽으면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왕수인 사상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용

목차

논어, 맹자, 순자

주희, 이황, 이이,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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