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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채홍철 - 월영대(月影臺)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채홍철 - 월영대(月影臺)

건방진방랑자 2023. 1.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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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최치원을 그리며 월영대에 올라

월영대(月影臺)

 

채홍철(蔡洪哲)

 

 

文章習氣轉崔嵬 忽憶崔侯一上臺

風月不隨黃鶴去 煙波相逐白鷗來

雨晴山色濃低檻 春盡松花亂入杯

更有琴心隔塵土 他時好與雨雲迴

 

 

 

 

해석

文章習氣轉崔嵬
문장습기전최외
문장의 익숙한 기운이 바뀌어 우뚝하여져
忽憶崔侯一上臺
홀억최후일상대
문뜩 최치원을 추억하며 한 번 월영대에 올랐네.
風月不隨黃鶴去
풍월불수황학거
바람과 달은 황학의 떠남을 따르지 않았고
煙波相逐白鷗來
연파상축백구래
안개 낀 파도가 흰 갈매기가 온 것을 서로 따르네.
雨晴山色濃低檻
우청산색농저함
비 개니 산빛이 난간에 짙어 나직하고
春盡松花亂入杯
춘진송화난입배
봄 다하니 송화가 잔으로 난입하네.
更有琴心隔塵土
갱유금심격진토
다시 속세를 넘어선 거문고의 마음금심(琴心): 가야금 연주를 통해서 애모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가 탁왕손(卓王孫)의 딸 탁문군(卓文君)을 금심으로 유혹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사기(史記)117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이 있어
他時好與雨雲迴
타시호여우운회
다른 때에 우호적으로 비와 구름과 배회하리라. 東文選卷之十四

 

 

인용

소화시평

월영대 서거정 /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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