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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손가락만 못한 마음을 생각하며
孟子曰: “今有無名之指, 屈而不信, 非疾痛害事也, 如有能信之者, 則不遠秦楚之路, 爲指之不若人也.
信, 與伸同. 爲, 去聲.
○ 無名指, 手之第四指也.
指不若人, 則知惡之; 心不若人, 則不知惡, 此之謂不知類也.”
惡, 去聲.
○ 不知類, 言其不知輕重之等也.
해석
孟子曰: “今有無名之指, 屈而不信, 非疾痛害事也, 如有能信之者, 則不遠秦楚之路, 爲指之不若人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무명지(無名指)가 있어 굽혀져 펴지지 않아도 아프거나 일을 해치지 않지만, 만약 그것을 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진나라에서 초나라까지 길도 멀다 하지 않으니,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信, 與伸同. 爲, 去聲.
○ 無名指, 手之第四指也.
무명지(無名指)란 손가락 중 네 번째 손가락으로 약지다.
指不若人, 則知惡之; 心不若人, 則不知惡, 此之謂不知類也.”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으면 그것을 미워할 줄 알지만, 마음이 남과 같지 않으면 미워할 줄을 모르니, 이것은 부류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惡, 去聲.
○ 不知類, 言其不知輕重之等也.
부지류(不知類)는 경중의 차등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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