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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286. 직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286. 직

건방진방랑자 2020. 5.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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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

후직(后稷)으로서 제곡(帝嚳)의 아들. 순 임금의 신하. 옛적에 농사를 맡은 벼슬. () 나라 시조(始祖) ()의 별명이다. 그가 농사를 맡았으므로 이른다. 서경(書經)순전에, “帝曰 棄 黎民阻飢 汝后稷 播時百穀이라고 보인다.

 

직각(直閣)

비서각(祕書閣)에 입직(入直)한 편수관(編修官)을 말한다.

 

직계고기(稷契皐夔)

후직과 설과 고요와 기. ()임금을 섬긴 네 명신(名臣)이다.

 

직공(職貢)

제후국(諸侯國)에서 상국(上國)에 바치는 공부(貢賦).

 

직구(直鉤)

고기가 걸리지 않도록 낚시바늘을 곧게 한 것을 이르는데, 강태공(姜太公)이 주() 나라에 등용되기 전에 위수(渭水)에서 항상 곧은 낚시바늘로 낚시질을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직구자모(織屨慈母)

어머님이 고생한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책방진전(翟方進傳)그 어머니를 하직하고 서울로 올라오자, 그의 어머니는 어린 아들이 안타까워서 서울로 따라와 신을 삼아서 아들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하였다.

 

직궁(直躬)

몸을 곧게 가진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자로(子路), 어느 사람이 공자에게 말하기를 우리 마을에 직궁(直窮)하는 자가 있는데, 그 아버지가 양()을 훔쳤는데 아들이 증거를 섰다.” 하였다.

 

직금천손교(織錦天孫巧)

직녀가 짠 아름다운 비단. 아름다운 시문(詩文)을 말한다.

 

직금체(織錦體)

회문(廻文)이라고도 하는데, 거꾸로 읽어도 뜻이 다 통하게 되어 있는 글. () 나라 두도(竇滔)의 처가 귀양간 남편에게 비단으로 짜서 보낸 데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직금체 또는 직금회문 또는 회문 등으로 불린다. 진서(晉書)』 「두도처소씨전(竇滔妻蘇氏傳)

 

직녀지기(織女支機)

직녀가 베틀을 고였던 돌. 구하기 힘든 것을 구한 것에 대한 비유. 집림(集林)어떤 사람이 하원(河源)을 찾아가 실을 빨고 있는 부인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니 이곳은 천하(天河; 은하수)라고 말하면서 돌 하나를 주었다. 그것을 가지고 돌아와 엄군평(嚴君平)에게 물어보니 군평이 말하기를 이것은 직녀가 베틀을 고였던 돌이다.’ 했다.” 하였다.

 

직도삼출(直道三黜)

바른 도리로 임금을 섬기다 임금의 뜻에 거슬리어 자주 쫓겨남을 말한다. 춘추시대(春秋時代)유하혜(柳下惠)가 옥관(獄官)이 되었다가 세 번이나 쫓겨나자, 어떤 이가 그대는 떠나버릴 수 없는가?”라고 물으니, 유하혜가 대답하기를 바른 도리로 임금을 섬기자면 어디를 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으며, 도를 굽혀서 임금을 섬기자면 어찌 부모의 나라를 떠날 필요가 있겠는가.” 한 데서 온 말이다. 순자(荀子)』 「성상(成相), 논어(論語)』 「미자(微子)

 

직도연삼출(直道連三黜)

춘추 때 유하혜(柳下惠)가 곧기 때문에 세 번이나 벼슬에서 쫓겨 났으나, 버리고 가지 않으므로, 사람이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곧은 도()로써 사람을 섬기면 어디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으리오. 굽은 도()로써 사람을 섬기어 하필 부모의 나라를 버릴 것이냐.” 하였다. 순자(荀子)』 「성상(成相), 논어(論語)』 「미자(微子)

 

직려(直廬)

직숙(直宿)하는 집을 말한다.

 

직막여구(直莫如鉤)

후한서(後漢書)』 「오행지(五行志)시위처럼 곧으면 길가에서 죽게 되고, 갈고리처럼 굽으면 도리어 후에 봉해진다[直如弦死道邊 曲如鉤反封侯].”하였다.

 

직묵불구예(卽墨不求譽)

전국(戰國) 때에 제 위왕(齊威王)이 직묵대부(卽墨大夫)를 불러서 말하기를, “네가 직묵(卽墨)에 부임한 뒤에 헐뜯는 말이 날로 들어오기에 내가 사람을 시켜 가 보게 했더니 치적(治績)이 대단히 좋았다. 이것은 네가 나의 측근자에게 뇌물을 쓰지 않은 까닭이다.” 하고 직묵대부를 표창하였다.

 

직방(職方)

벼슬 이름이다. 주례(周禮)천관(天官)의 하나. 천하의 지도(地圖)를 맡아보고 사방의 조공을 주장했다.

② 『주례(周禮)의 편명인 직방씨(職方氏)의 준말이다.

 

직방(直方)

()을 위주로 하여 안을 곧게 하고 의()를 지켜서 바깥을 방정하게 한다는 것으로서 유가의 학문을 하는 방법이다. 주역(周易)』 「곤괘(坤卦)문언(文言)

 

직방대리(直方大利)

직방대는 곧고 모나고 크다는 뜻으로, 지도(地道)가 갖추어진 것을 의미한다. 주역(周易)』 「곤괘(坤卦)육이(六二), “곧고 모나고 크다. 학습하지 않아도 이롭지 않음이 없다[直方大 不習 無不利].”하였다.

 

직방씨(職方氏)

주대(周代)의 관명(官名)으로 천하의 지도와 사방의 공부(貢賦)를 맡았다.

 

직봉(稷蜂)

사직단(社稷壇)에 집 짓는 벌이란 뜻으로 곧 간신의 비유한다.

 

직설(稷契)

()과 설()은 모두 옛날 요순(堯舜) 시대의 유명한 신하들인데, 후세 사람들의 숭배하는 목표로 되어 있다.

 

직설(稷卨)

() 임금의 명신(名臣)인 후직(后稷)과 설()을 합칭한 말이다.

 

직설삭고(稷契朔皐)

직설은 순임금의 신하인 후직(后稷)과 설()로서 후직은 농관(農官), 설은 사도(司徒)가 되어 성군의 정치를 보좌하였고, 삭고는 한 무제(漢武帝) 때 문장과 재치있는 해학으로 이름난 동방삭(東方朔)과 매고(枚皐)이다.

 

직성금자(織成錦字)

전진(前秦) 두도(竇滔)가 양양(襄陽)을 진수(鎭守)할 때 총희(寵姬)를 데리고 부임하여 그 처 소씨(蘇氏)와는 소식을 끊었더니, 소씨가 설워하여 비단에 회문시(回文詩) 2백여 수를 짜넣어 도에게 부치니, 도가 그 비단 글자를 보고 감동되어 수레를 갖추어 소씨를 맞아갔다.

 

직신추금저(直臣抽金箸)

곧음을 비유한 말이다. 개천유사(開天遺事)임금이 재상 송경에게 쓰던 금젓가락을 주면서 말하기를 너에게 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을 주어 경의 곧음을 표상하는 것이다.’ 했다.” 하였다.

 

직여금시(直如金矢)

곧기가 활줄 같으면 길가에 죽고, 굽기가 갈퀴 같으면 도리어 봉후(封侯)한다. 한서(漢書)

 

직원(直院)

홍문관 등 학사(學士)가 근무하는 관아를 말한다.

 

직재(直齋)

김종후(金鍾厚)의 호이다.

 

직지사자(直指使者)

한 나라 때 조정에서 직접 지방에 파견하여 문제를 처리하게 했던 벼슬로 우리나라의 암행어사와 같다. / 인용: 奉旨廉察到積城村舍作(정약용)

 

직하(稷下)

전국시대(戰國時代) ()나라 도성 임치(臨菑)의 직문(稷門)에 있던 땅 이름이다. 제 선왕(齊宣王)이 학사와 유세하는 선비를 좋아하여 직문에 학관(學館)을 지어놓고 추연(騶衍)순우곤(淳于髡)ㆍ전병(田騈)ㆍ접자(接子)ㆍ신도(愼到)ㆍ환연(環淵)76인을 초빙하여 집을 주고 상대부(上大夫)로 삼아 직무는 없이 토론만 하게 하였다. 맹자(孟子) 또한 제 선왕을 찾아가 왕도정치를 권한 적이 있다. 사기(史記)卷七十四 맹자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제 선왕(齊宣王)이 학자를 우대하자 당대의 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던 제 나라의 도시 이름이다.

 

직하유속(稷下遺俗)

학자의 기풍을 말한다.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의 직하에는 추연(騶衍)순우곤(淳于髡)ㆍ신도(愼到)ㆍ환연(環淵)ㆍ접자(接子)ㆍ전변(田騈) 등의 학자들이 각각 치란(治亂)에 관한 일을 담론하였다 한다. 사기(史記)卷七十四 맹자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

 

직하풍류(稷下風流)

직하(稷下)는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지명인데, 전국시대(戰國時代) 제 선왕(齊宣王)이 학자를 크게 우대함으로써 당시에 천하의 학자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들었던 데서 온 말이다.

 

직하현(稷下賢)

직하(稷下)는 제()나라에 있는 지명. 제의 선왕(宣王)이 문학에 능하고 말 잘하는 선비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당시 많은 쟁쟁한 문사들이 제 나라로 몰려들어 제 나라에서는 직하관(稷下館)을 두고 거기에다 수용하였다. 사기(史記)』 「전경중세가(田敬仲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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