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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진심 상 - 36.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내 몸도 바뀐다 본문

고전/맹자

맹자 진심 상 - 36.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내 몸도 바뀐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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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내 몸도 바뀐다

 

 

孟子, 望見王之子.

, .

 

喟然歎曰: “居移氣, 養移體, 大哉居乎! 夫非盡人之子與?”

, 音扶. , 平聲.

, 謂所處之位. , 奉養也. 言人之居處, 所繫甚大, 王子亦人子耳, 特以所居不同, 故所養不同而其氣體有異也.

 

孟子曰: “王子宮室, 車馬, 衣服多與人同, 而王子若彼者, 其居使之然也; 況居天下之廣居者乎?

張鄒皆云羡文也. 廣居, 前篇. 尹氏曰: “睟然見於面, 盎於背, 居天下之廣居者然也.”

 

君之, 呼於垤澤之門. 守者曰: ‘此非吾君也, 何其聲之似我君也?’ 此無他, 居相似也.”

, 去聲.

垤澤, 城門名也. 孟子又引此事爲證.

 

 

 

 

 

 

해석

孟子, 望見王之子.

맹자께서 범() 땅으로부터 제나라에 가셔서 제나라 임금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 .

범땅이란 제나라의 읍이다.

 

喟然歎曰: “居移氣, 養移體, 大哉居乎! 夫非盡人之子與?”

크게 감탄하시며 말씀하셨다. “거처가 기운을 옮기고 봉양함이 몸을 바꾸니, 위대하구나 거처함이여! 모두 다 사람의 자식이 아니겠는가?

, 音扶. , 平聲.

, 謂所處之位. , 奉養也.

()는 거처하는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은 봉양이다.

 

言人之居處, 所繫甚大,

사람의 거처한 곳이 얽매인 것이 심대하니,

 

王子亦人子耳,

왕자 또한 사람 자식일 뿐이지만

 

特以所居不同,

다만 거처하는 곳이 같지 않기 때문에

 

故所養不同而其氣體有異也.

봉양하는 것이 같지 않아졌고 기()와 체()가 달라졌다는 말이다.

 

孟子曰: “王子宮室, 車馬, 衣服多與人同, 而王子若彼者, 其居使之然也; 況居天下之廣居者乎?

맹자께서 왕자의 궁실, 수레와 말, 옷이 남과 같은 것이 많지만 왕자가 저와 같이 위대한 것은 거처가 그러하도록 한 거이니, 하물며 천하의 넓은 거처에 사는 사람이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張鄒皆云羡文也.

장식(張栻)과 추호(鄒浩)는 모두 맹자왈(孟子曰)은 연문이다고 말했다.

 

廣居, 前篇.

광거(廣居)등문공2에 보인다.

 

尹氏曰: “睟然見於面, 盎於背,

윤순(尹淳)이 말했다. “뚜렷이 얼굴에 드러나고 등에 가득 차는 것은

 

居天下之廣居者然也.”

천하의 넓은 거처에 사는 사람만이 그러할 것이다.”

 

君之, 呼於垤澤之門. 守者曰: ‘此非吾君也, 何其聲之似我君也?’ 此無他, 居相似也.”

노나라 임금이 송나라에 가서 질택(垤澤)의 성문에서 불렀다. 문지기가 이분은 우리의 임금도 아닌데, 어째서 그 소리가 우리의 임금과 흡사한가?’라고 말했으니 이것은 다른 게 없이 거처하는 곳이 서로 비슷했기 때문이다.”

, 去聲.

垤澤, 城門名也.

질택(垤澤)은 송나라 성문의 이름이다.

 

孟子又引此事爲證.

맹자는 또한 이 일을 인용하여 증명을 했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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