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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진심 상 - 34. 오릉 중자는 작은 절개만 중시하여 큰 절개를 버렸다 본문

고전/맹자

맹자 진심 상 - 34. 오릉 중자는 작은 절개만 중시하여 큰 절개를 버렸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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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릉 중자는 작은 절개만 중시하여 큰 절개를 버렸다

 

 

孟子: “仲子, 不義與之國而弗受, 人皆信之, 是舍簞食豆羹之義也.

, 音捨. , 音嗣.

仲子, 陳仲子. 仲子設若非義而與之齊國, 必不肯受. 人皆信其賢, 然此但小廉耳.

 

人莫大焉, 亡親戚君臣上下. 以其小者信其大者, 奚可哉?”

其辟兄離母, 不食君祿, 無人道之大倫, 罪莫大焉. 豈可以小廉信其大節, 而遂以爲賢哉?

 

 

 

 

해석

孟子: “仲子, 不義與之國而弗受, 人皆信之, 是舍簞食豆羹之義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자는 불의하게 제나라를 주더라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모두 믿지만 이것은 한 대나무의 밥과 한 그릇의 국을 거절하는 뜻이다.

, 音捨. , 音嗣.

仲子, 陳仲子.

중자는 진중자다.

 

仲子設若非義而與之齊國, 必不肯受.

중자가 만약 의가 아닌 것으로 제나라를 준다면 반드시 기꺼이 받질 않으리니

 

人皆信其賢, 然此但小廉耳.

제나라 사람이 다 그의 어짊을 믿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작은 청렴일 뿐이다는 말이다.

 

人莫大焉, 亡親戚君臣上下. 以其小者信其大者, 奚可哉?”

사람에겐 인륜(人倫)보다 큰 게 없는데 친척과 군신과 상하를 없앴으니 이것은 작은 것을 큰 것으로 믿는 것으로 어찌 옳겠는가?”

其辟兄離母, 不食君祿,

형을 피하고 어머니에게 도망쳐 임금의 녹은 먹지 않는 것은

 

無人道之大倫, 罪莫大焉.

인도(人道)의 큰 윤리가 없는 것이니, 죄가 이것보다 큰 게 없다.

 

豈可以小廉信其大節, 而遂以爲賢哉?

어찌 작은 청렴으로 믿어 마침내 어짊이 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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