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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南白月二聖 努肹不得 怛怛朴朴) - 1화: 백월산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 본문

역사&절기/삼국유사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南白月二聖 努肹不得 怛怛朴朴) - 1화: 백월산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

건방진방랑자 2020. 11. 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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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월산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

 

 

白月山兩聖成道記,

白月山新羅仇史郡之北(古之屈自郡, 義安郡), 峯巒奇秀, 延袤數百里, 眞巨鎭也.

古老相傳云, ‘昔唐皇帝, 嘗鑿一池. 每月望前, 月色滉朗. 中有一山, 巖石如師子, 隱映花間之影, 現於池中. 上命畫工圖其狀, 遣使搜訪天下.

至海東, 見此山有大師子巖, 山之西南二步許有三山, 其名花山(其山一體三首, 故云三山), 與圖相近. 然未知眞僞, 以隻履懸於師子嵓之頂, 使還奏聞, 履影亦現池. 帝乃異之, 賜名曰白月山(望前白月影現, 故以名之), 然後池中無影.’

 

 

 

 

 

 

해석

白月山兩聖成道記,

백월산양성성도기에 쓰여 있으니 다음과 같다.

 

白月山新羅仇史郡之北(古之屈自郡, 義安郡),

백월산은 신라 구사군의 북쪽(옛날엔 굴자군이고 지금은 의안군이다)에 있으니

 

峯巒奇秀, 延袤數百里, 眞巨鎭也.

봉우리가 기이하고 빼어나며, 사방延袤: 으로 東西의 길이, 으로 南北의 길이. 수백리로 참으로 거대한 진이었다.

 

古老相傳云, ‘昔唐皇帝, 嘗鑿一池.

옛 노인들이 서로 전했다. ‘옛날의 당나라 황제가 일찍이 한 연못을 팠다.

 

每月望前, 月色滉朗.

보름 하루 전에 달빛이 황홀하고도 밝으면,

 

中有一山, 巖石如師子,

가운데 한 산이 있어 사자 같은 바위의 그림자가

 

隱映花間之影, 現於池中.

은근히 꽃 사이로 비치고 연못 속에 드리워졌다.

 

上命畫工圖其狀, 遣使搜訪天下.

황제가 화공에게 명하여 모양을 그리도록 했고, 사신을 보내 천하를 수색하도록 했다.

 

至海東, 見此山有大師子巖,

우리나라에 도착하여 이 산을 보니 큰 사자암이 있었고,

 

山之西南二步許有三山,

산 서남쪽 두 걸음쯤에 삼산(三山)이 있으니,

 

其名花山(其山一體三首, 故云三山),

그 산 이름은 화산(산은 하나인데 세 개의 봉우리가 있기에 삼산이라 부른다)으로,

 

與圖相近.

그림과 거의 비슷했다.

 

然未知眞僞,

그러나 진위를 알지 못하기에

 

以隻履懸於師子嵓之頂, 使還奏聞,

신발 한쪽을 사자암 정상에 걸어두고 사신이 돌아와 아뢰었다.

 

履影亦現池. 帝乃異之,

신발 그림자 또한 연못에 비치니 황제가 곧 기이하게 여겨

 

賜名曰白月山(望前白月影現, 故以名之),

백월산(앞에서 보면 흰달의 그림자가 비치기에 그렇게 이름지은 것이다.)이란 이름을 하사했고

 

然後池中無影.’

그 후로 연못 속 그림자는 없어졌다.’

 

 

인용

원문

1: 백월산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

2: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인간세상에서 잘 살다가 은둔할 생각을 하다

3: 은둔하며 두 사람 모두 불도에 정진하다

4: 암자에 찾아온 낭자와 두 스님의 다른 대처

5: 낭자를 재워주고 대보리를 이룬 노힐부득

6: 박박도 성불하고서 함께 떠나다

7: 백월산의 두 부처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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