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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학이 - 13. 종주(宗主)가 될 수 있으려면 본문

고전/논어

논어 학이 - 13. 종주(宗主)가 될 수 있으려면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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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종주(宗主)가 될 수 있으려면

 

 

有子: “信近於義, 言可復也;

, 約信也. 義者, 事之宜也. , 踐言也.

 

恭近於禮, 遠恥辱也;

, , 皆去聲.

, 致敬也. , 節文.

 

因不失其親, 亦可宗也.”

, 猶依也. , 猶主也. 言約信而合其宜, 則言必可踐矣. 致恭而中其節, 則能遠恥辱矣. 所依者不失其可親之人, 則亦可以宗而主之矣. 此言人之言行交際, 皆當謹之於始而慮其所終, 不然, 則因仍苟且之間, 將有不勝其自失之悔者矣.

 

 

 

 

해석

有子: “信近於義, 言可復也;

유자가 말했다. “약속이 의에 가까우면 말이 실천될 만하고

, 約信也. 義者, 事之宜也.

()은 약속이다. ()는 일의 마땅함이다.

 

, 踐言也.

()은 말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恭近於禮, 遠恥辱也;

공경함이 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만하며

, , 皆去聲.

, 致敬也. , 節文.

()은 공경을 지극히 함이다. ()는 상황에 맞게 처신하는 것이다.

 

因不失其親, 亦可宗也.”

주인을 삼는데 그 친할 만한 사람을 잃지 않으면 종주가 될 수 있다.”

, 猶依也. , 猶主也.

()은 의()와 같다. ()은 주인 삼는다와 같다.

 

言約信而合其宜, 則言必可踐矣.

약속을 한 것이 그 마땅함에 합하면 말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다.

 

致恭而中其節, 則能遠恥辱矣.

공경을 지극히 한 것이 절도에 맞으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으며

 

所依者不失其可親之人,

의탁한 사람이 친할 만한 사람임을 잃지 않으면

 

則亦可以宗而主之矣.

또한 존숭하여 주인으로 삼을 수 있다는 말이다.

 

此言人之言行交際,

이것은 사람의 언행교제(言行交際)

 

皆當謹之於始而慮其所終,

다 마땅히 시작함을 삼가서 끝마칠 것을 생각하는 것이니,

 

不然, 則因仍苟且之間,

그렇지 않다면 관습대로 그대로 따르고 구차히 하는 사이에

 

將有不勝其自失之悔者矣.

장차 스스로를 잃었다는 후회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말했다.

 

因不失其親亦可宗也
다양한 해석
친인척 사람들이 그 부모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종주로 삼을 만하다.
결혼한 여자가 시부모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비로소 宗氏로 간주할 만하다.
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잃지 아니하면 또한 본받을 만하다.
주인을 삼는데 그 친할 만한 사람을 잃지 않으면 종주가 될 수 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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