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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27. 번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27. 번

건방진방랑자 2020. 4. 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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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번간몽(墦間夢)

번간은 무덤 사이를 말한 것으로, 즉 남에게 주육(酒肉)이나 얻어먹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옛날 제() 나라의 한 천부(賤夫)가 날마다 동곽(東郭)에 나가 무덤에 제사지낸 주육들을 배가 부르게 얻어먹고 다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맹자(孟子)』 「이루(離婁)

 

번경리간(煩鏡裡看)

두보(杜甫)의 시 강상(江上)훈업 세울 일 생각하며 자꾸만 거울보고, 진퇴(進退) 결정하느라 홀로 누대에 기대섰네[勳業頻看鏡 行藏獨倚樓].”라는 구절이 있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15

 

번계(翻階)

사조(謝朓)직중서성(直中書省)이라는 시에 붉은 작약 섬돌 아래 펄럭이고, 푸른 이끼는 돌층계 따라 올라오네[紅藥當階飜 蒼苔依砌上].”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번계약(翻階藥)

사현휘(謝玄暉)가 중서성(中書省)에 입직(入直)하여 지은 시에, “붉은 작약은 뜰에 펄럭인다[紅藥當階飜].”라는 구()가 있다.

 

번롱(樊籠)

짐승이 갇혀 있는 목책(木柵)과 새가 갇혀 있는 동우리를 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유롭지 못한 처지를 비유한 표현으로 쓴다. / 인용: 臥陶軒記(이인로)

 

번문(番文)

한자 이외의 소수 민족이 쓰는 문자를 말한다.

 

번문욕례(繁文縟禮)

번거롭고 까닭이 많으며, 형식에 치우친 예문(禮文)’을 말한다.

 

번번(幡幡)

경솔한 모양, 박 잎이 나부끼는 모양

 

번번(旛旛)

깃발이 펄럭이는 모양

 

번복(飜覆)

변하는 세태(世態)를 말한 것이다. 두보(杜甫)빈교행(貧交行)손 뒤집어 구름 만들고 다시 젖혀 비 내리네[翻手作雲覆手雨]”라는 표현이 있다.

 

번복수(翻覆手)

두보(杜甫)빈교행(貧交行)손 뒤집으면 구름 되고 손 엎으면 비가 된다(翻手作雲覆手雨)” 한 데서 온 말로, 세인들의 교정(交情)의 변화 무상함을 비유한 말이다. 두소릉집(杜少陵集)卷二

 

번상(樊上)

지금의 서울 번동(樊洞)인데 권돈인(權敦仁)의 별장이다.

 

번상(飜觴)

추양(鄒陽)주부(酒賦), “술을 실컷 먹고 미쳐서 사발을 쏟고 잔을 뒤엎는다.” 하였다.

 

번상격양림(繁商激楊林)

상성(商聲)은 오음(五音) 가운데 하나로 음조가 굳세고 경쾌한 것으로서 사시(四時)로 말하면 가을에 해당하고, 양림(楊林)은 버들 숲으로서 봄에 해당하니, 즉 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뜻하는데, 전하여 사람도 젊은 시절이 다 지나가고 늙어짐을 비유한 말이다.

 

번성(繁聲)

음조(音調)가 복잡한 음악을 이른 말이다.

 

번소(樊素)

중국 중당(中唐) 때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시첩(侍妾)으로, 소만은 춤을 잘 추고 번소는 노래를 잘했었는데 백거이가 늙고 병들었을 때 빚에 의하여 부득이 번소를 놓아주게 되어 서로 이별을 매우 아쉬워했다 한다. 백거이의 작품에 앵두 같은 번소의 입이요 버들 같은 소만의 허리로다.”라는 시가 있다.

 

번수(樊須)

공자(孔子)의 제자 이름이다. 언젠가 공자에게 농사일을 물어보자, 공자가 자기는 늙은 농사꾼보다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논어(論語)』 「자로(子路)

 

번수작상로(翻手作霜露)

권세와 위엄이 대단함을 비유한 말이다.

 

번수작운우(翻手作雲雨)

두보(杜甫)빈교행(貧交行)손 뒤집어 구름을 짓고 손 엎어 비를 짓는다[翻手作雲覆手雨].” 한 데서 온 말로, 세인(世人)들의 변화무상한 교정(交情)을 비유한 말이다. 두보시집(杜甫詩集)卷二

 

번승(幡勝)

입춘일(立春日)에 머리에 꽂는 채색(彩色) 조화(造花)를 가리킨다.

 

번승완불사(樊蠅)

시경(詩經)소아(小雅) 청승(靑蠅)오가는 쉬파리 무엇을 찾는지 울타리에 많이들 붙어 있다.” 했는데, 이욕에 휩쓸리는 소인들을 비유한 시이다.

 

번안(飜案)

옛사람의 시문(詩文)을 원안으로 하여 이리저리 고침.

 

번약(繁弱)

옛날 하후씨(夏后氏)가 썼다는 명궁(名弓)의 이름이다.

 

번여(煩拏)

어지럽다. 번거롭다.

 

번여(璠璵)

() 나라의 보옥(寶玉)으로, 일찍이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아름답도다, 번여여! 멀리서 바라보면 광휘가 찬란하고, 가까이서 보면 곱기도 하구나.” 하였다. 보통 미덕(美德)을 지닌 현재(賢才)를 지칭한다.

 

번연삼빙(幡然三聘)

이윤이 처음에는 출세할 생각이 없었다가 은()의 임금 ()이 세 번이나 사자를 보내어 초빙한즉 그는 맘을 돌려서, “나는 장차 이 백성들을 요순(堯舜)의 백성으로 만들겠다.” 하고 나왔다.

 

번영(繁纓)

()은 말의 배대끈이고 영()은 굴레인데, 제후의 말 장식을 말할 때 쓰는 말이다.

 

번옹해사(樊翁解事)

번옹은 당 나라 시인 두목(杜牧)을 지칭한 말로 그의 호가 번천(樊川)이다. 그가 양주(楊州)에서 회남(淮南) 절도사우승유(牛僧孺)의 막료로 있으면서 몰래 기루(妓樓)를 출입할 때 지은 견회(遣懷)란 시에, “십 년에 한 번 양주 꿈을 깨니, 청루에서 박정하다는 이름만 실컷 얻었네[十年一覺楊州夢 嬴得靑樓薄倖名].”하였다.

 

번운복우(飜雲覆雨)

두보(杜甫)빈교행(貧交行)손 뒤집어 구름을 만들고 손 엎어 비를 만든다[飜手作雲覆手雨].” 한 데서 온 말로, 쉽게 잘 변하는 세상 인정을 비유한 말이다.

 

번원(煩寃)

귀찮음, 우울한다. 회오리 바람이 부는 모양

 

번유(藩維)

번국(藩國). 나라와 조정을 수호하는 사람에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대아(大雅) ()개인(价人)은 울타리며 태사(太師)는 담장이다.” 하였고, 대아 판()덕이 많은 사람은 번병이다.” 하였다

 

번음(繁淫)

번잡하고 음탕한 악()을 이름인데, 즉 정위(鄭衛)의 속악을 의미한 것이다.

 

번절(藩節)

()’번병(藩屛)’의 뜻으로 왕성(王城)을 옹위하는 제후국을 말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도백(道伯)에 해당한다.

 

번중(樊重)

후한(後漢) 때 사람. 온후한 천성에 법도가 있었다. 후한서(後漢書)』 「번중전(樊重傳)

 

번지(樊遲)

공자의 제자이다. 번지가 공자(孔子)에게 벼를 심는 방법과 채마밭 가꾸는 방법을 묻자, 공자는 그것이라면 내가 그 방면에 늙은 사람만 못하다.”라고 대답하고, 이어 그가 예를 힘쓰지 않고 세쇄한 일에 힘쓰는 것을 나무랐었다. 논어(論語)』 「자로(子路)

 

번지모경운(樊遲慕耕耘)

공자의 제자 번지가 농사일을 배우고 싶어하자 공자(孔子)나는 노련한 농사꾼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논어(論語)』 「자로(子路)

 

번질(反作)조선후기 환곡(還穀)의 법이 문란해지자 아전들이 곡식은 나누어 주지도 않고 창고에 그냥 두고서 농간을 부려 이득을 취하는 것.

 

번천(樊川)

당나라 두목(杜牧)을 가리킨다. 그는 인물 잘 생기기로 유명하였다. 그의 번천집(樊川集)2의 독작(獨酌) 시에 옹로개주항(擁爐開酒缸)’이라는 구절이 있다.

 

번쾌(樊噲)

()나라 패현(沛縣) 사람으로 유방(劉邦)을 따라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많이 세웠다. 홍문(鴻門)의 모임에서 항우(項羽)가 유방을 죽이려는 계략을 꾸몄을 때 문지기의 저지를 뚫고 들어가 항우를 맹렬히 꾸짖고 유방을 탈출시켰다. 사기(史記)卷九十四 번쾌전(樊噲傳)

 

번쾌용순옹(樊噲龍楯擁)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홍문에서 잔치를 할 때 항우가 유방을 죽이려고 하자, 번쾌(樊噲)가 칼과 방패를 들고 춤을 추면서 막은 고사를 말한다. 사기(史記)7항우본기(項羽本紀), “유방이 진의 서울인 함양(咸陽)을 함락시킨 뒤 군사를 파견하여 함곡관(函谷關)을 지켰는데, 얼마 뒤에 항우가 40만 대군을 이끌고 공격하여 와서 홍문(鴻門)에 주둔하였다. 항우의 숙부인 항백(項伯)이 화해시키자 유방이 직접 홍문으로 와서 항우를 만나보았다. 이에 항우와 유방이 술을 마셨는데, 연회 도중에 범증(范增)이 항장(項莊)에게 명하여 유방을 죽이려고 하자, 항백이 일어나서 칼춤을 추면서 몸으로 유방을 가렸다. 최후에는 번쾌가 칼을 들고 방패를 잡고서 뛰어 들어가자, 유방이 그 틈에 탈출하였다.” 하였다.

 

번풍(番風)

이십사번 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을 말한다.

 

번형(薠蘅)

향초(香草)

 

번호(藩胡)

북쪽 변경에 사는 오랑캐들을 말한다. 조선시대 때 함경북도의 오랑캐로서 두만강 건너 변보(邊堡) 가까이 살며 조선과 무역을 하고 공물을 바쳤음. 백두산 북쪽에 살면서 조선에 친부(親附)하지 않은 오랑캐인 심처호가 변방에 침입하려 할 때면 번호가 즉시 조선에 연락하거나 이들을 막거나 구원을 하는 역할을 하였으므로 조선초기부터 번호들을 우대해 왔다. 그런데 명종ㆍ선조 연간부터 변방의 방어가 점차 소홀해져 번호가 차츰 강성해지는데도 이들을 제대로 무마하지 못하게 되자 심처호와 함께 자주 조선에 반기를 들었음.

 

번화(繁華)

성대하고 화려한다.

 

번후(樊侯)

() 나라 선왕(宣王)의 신하인 중산보(仲山甫)의 작호(爵號). 나무심은 일은 미상.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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