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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어휘사전 - 124. 방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24. 방

건방진방랑자 2020. 4. 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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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방간(方干)

() 나라 사람으로 자는 웅비(雄飛). 그 위인이 속되고 남을 모욕하기를 좋아했으며, 끝내 벼슬하지 못하고 회계(會稽)의 경호(鏡湖)에 은거하여 평생 나오지 않았다.

 

방거사(龐居士)

방 거사의 이름은 온(), 자는 현도(玄道)이며 형주(衡州) 사람이다. 대대로 유학(儒學)을 전공하여 진리(眞理)를 구하던 중, 정원(貞元) 초에 마조(馬祖)를 찾아가 삼라만상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물으니, 그가 너의 한 입으로 서강수를 다 마셔야 도를 깨달으리라.” 대답하자 곧 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전등록(傳燈錄)龐居士傳, 輟耕錄

 

방경(芳卿)

선인(仙人) 주요영(周瑤英)과 노닐었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왕형(王逈)을 위해 시를 지어 주면서 소동파(蘇東坡)가 그에게 붙여 주었던 칭호인데, ‘부용성(芙蓉城)’이라는 그 시에 방경이 사례한 글의 내용 지나치게 정중하네[芳卿寄謝空丁寧].”라는 표현이 나온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16

 

방공(龐公)

제갈량(諸葛亮)이 존경했던 동한(東漢) 말의 은사(隱士) 방덕공(龐德公)을 가리킨다. 한 번도 도회지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양양(襄陽)에서 농사짓고 살면서 형주 자사(荊州刺史) 유표(劉表)의 간곡한 요청도 누차 거절하다가, 뒤에 가족을 이끌고 녹문산(鹿門山)으로 들어가 약초를 캐며 생을 마쳤다. 고사전(高士傳)후한서(後漢書)逸民列傳 龐公傳

 

방공은적감유후(龐公隱跡堪遺後)

후한(後漢)의 방덕공(龐德公)이 현산(峴山) 양지쪽에 숨어살면서 형주(荊州)의 유표(劉表) 초청에도 응하지 않아, 할 수 없이 유표가 그를 찾아갔더니 그는 그때 마침 밭을 갈고 있었다. 유표가 그를 보고 묻기를, “선생이 벼슬과 녹을 받으려고 않으니 자손들에게 장차 무엇을 물려주려고 그러십니까?”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남들은 모두 위태로운 것을 물려주고 있는데, 나만은 아주 안정된 것을 물려줄 것이오.” 하였다. 상우록(尙友錄)

 

방공장자지(房公獎紫芝)

방공은 당() 나라의 방관(房琯)을 가리키며, 자지(紫芝)는 아름다운 눈썹을 말한다. 원덕수(元德秀)는 위인이 청결하매, 방관은 덕수를 볼 때마다 감탄하기를 자지의 눈썹을 보니 공명심이 없어진다.” 하여 지극히 추장(推獎)하였다. 신당서(新唐書)卷一百九十四 원덕수전(元德秀傳)

 

방공지(龐公志)

방공은 한말(漢末) 양양(襄陽) 사람인 방덕공(龐德公)을 가리키는데, 양양 현산(峴山)의 남쪽에 은거하여 형주 자사(荊州刺史) 유표(劉表)가 여러 번 초빙하였으나 나가지 않았고 나중에는 처자를 데리고 녹문산(鹿門山)으로 들어가 영영 나오지 않았다. 곧 초야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살고 싶은 뜻을 말한다.

 

방공진실장(龐公盡室藏)

방공은 후한(後漢) 제갈량(諸葛亮)이 존경했던 방덕공(龐德公)을 말한다. 유표(劉表)의 간청도 뿌리친 채 처자를 데리고 녹문산(鹿門山)에 들어가 약초를 캐며 살았다. 상우록(尙友錄)1

 

방관(房琯)

지덕(至德) 원년(756) 10월에 군사를 거느리고 안녹산(安祿山)을 정벌하겠다고 자청하여 방어포동양관 병마절도사(防禦蒲潼兩關 兵馬節度使)가 되어 4만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진도사(陳濤斜)에서 적군과 접전하여 참패를 당했다.

 

방국진췌(邦國殄瘁)

시경(詩經)대아(大雅) 첨앙(瞻卯)현인이 사라져 나라가 모두 병들도다[人之云亡 邦國殄瘁].”라는 구절이 있다.

 

방규(芳規)

전대(前代) 사람이 세워 놓은 훌륭한 규범을 말한다.

 

방금(邦禁)

서경(書經)』 「주관(周官)사구(司寇)가 방금을 관장하여 간악한 자들을 신문하고 난폭한 자들을 처벌한다.” 하였다.

 

방급(旁及)

아울러 다루다

연루되다

아울러 하다 / 인용: 題自庵詩帖(윤근수)

 

방기(旁期)

방계 족친(旁系族親)으로서 기년복(期年服)에 해당하는 상복을 말한다.

 

방내(方內)

방내(方內)ㆍ방외(方外)란 말이 장자(莊子)에 있는데, 방내는 세속의 법도 안에 사는 것을 말하고, 방외는 세속의 법도를 초월한 것을 말한다.

 

방당(方塘)

네모난 조그만 연못이다.

 

방덕공(龐德公)

후한(後漢) 때의 은사(隱士)로서 양양(襄陽) 현산(峴山) 남쪽에 농사짓고 살면서 성시(城市)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형주자사(荊州刺史) 유표(劉表)로부터 수차의 부름을 받고도 끝내 나가지 않았다. 영천(潁川)의 사마휘(司馬徽), 남양(南陽)제갈량(諸葛亮)과 상종하였으며, 나중에 처자를 데리고 녹문산(鹿門山)으로 들어간 뒤로는 끝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유표(劉表)가 찾아가서 선생은 벼슬을 받지 않으니 무엇으로 자손에게 남겨 주겠소하니, 그가 남들은 모두 위태로움을 주는데 나만은 편안함을 주겠습니다.” 하였다는 말이 유명하다. 상우록(尙友錄), 고사전(高士傳), 후한서(後漢書)

 

방덕채약(龐德採藥)

속세를 떠나 숨어 살 생각이 있음을 말한다. 후한(後漢)때 방덕공(龐德公)이 처자를 거느리고 녹문산(鹿門山)에 들어가 약을 캐면서 다시 세상에 돌아오지 않았었음. 상우록(尙友錄)卷一

 

방동(方瞳)

사각(四角)으로 된 눈동자를 말하는데, 선서(仙書)에 의하면, 이런 사람은 천수(千壽)를 누린다고 하였다.

 

방동옹(方瞳翁)

방동(方瞳)은 눈동자가 사각(四角)으로 된 것을 이르는데, 이는 장수(長壽)의 조짐이라고 한다.

 

방두(芳杜)

방지(芳芷)와 두형(杜蘅)으로 모두 향초인데 뜻이 같고 도가 합한 친구끼리 서로 쓰는 말이다. 굴원(屈原)이소경(離騷經)雜杜蘅與芳芷라는 구가 있다.

 

방두(房杜)

당 태종(唐太宗) 때 명신인 방현령(房玄齡)과 두여회(杜如晦)를 병칭한 것이다.

 

방두풍(房杜風)

당나라 방현령(房玄齡)ㆍ두여회(杜如晦)가 어진 정승이므로 당시의 사람들이, “황각(黃閣) 20년에 맑은 바람이 일만고(一萬古)로다.” 하였다.

 

방락(訪落)

시경(詩經)주송(周頌)의 한 편명으로, 주 성왕(周成王)이 종묘(宗廟)에 나아가 군신(群臣)에게 도()를 물은 것을 칭송한 노래.

 

방로(龐老)

나이 많고 덕이 높은 은자를 말한다. 후한(後漢) 말의 고사(高士) 방덕공(龐德公)이 유표(劉表)의 간곡한 요청도 뿌리치고 숨어살면서 가끔 제갈량(諸葛亮)의 예방만 받다가 끝내는 녹문산(鹿門山)으로 종적을 감춘 고사가 전한다. 후한서(後漢書)』 「일민열전(逸民列傳)

 

방릉(房陵)

중종(中宗)의 능으로 곧 중종을 가리킨다.

 

방릉리(房陵李)

방릉은 호북성(湖北省)에 있는 현명. 술이기(述異記)방릉현 정산(定山) 주중(朱仲)의 집에 남색 오얏이 있는데, 전대에 보기 드문 기물(奇物)이었다.” 하였다.

 

방만리(方萬里)

() 나라 때 사람으로 방회(方回)를 말한다. 만리는 그의 자이다. 방회의 동강속집(桐江續集)에 의하면, 유광(劉光)이 맨 처음 초한야좌(初寒夜坐)의 시를 지어 방회에게 보이자, 방회가 여기에 차운을 하였었다. 동강속집(桐江續集)卷二

 

방맹(逄萌)

방맹은 후한(後漢) 때의 은사(隱士)였다. / 유의어: 봉맹(逢萌)

 

방명(方明)

상하 사방(上下四方)의 신명(神明)의 상()을 이른 말이다.

 

방목(謗木)

조정의 뜰에 목판을 깎아 세우고 사람들로 하여금 임의로 정치의 득실을 쓰게 한 것을 이른다. 회남자(淮南子)』 「주술훈(主術訓), “()은 비방(誹謗)의 목()을 세웠다.” 하였다.

 

방몰연(防沒宴)

연회일의 개고기와 말 머리를 남겨 두었다가 그 이튿날 다시 잔치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몽고의 풍속인데 고려 때 한동안 유행하였다.

 

방미(防微)

방미두점(防微杜漸)의 약칭으로 어떤 사물의 좋지 않은 형적이 나오는 초기에 즉시 제재를 가하여 더 이상 확대 발전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방박(磅礴)

드높다

충만하다

넘치다 / 인용: 薌娘謠(이광정)

 

방방(汸汸)

많은 물이 세차게 흐르는 모양

 

방방(旁旁)

왕성한 모양

 

방풍(防風)

()왕 때의 왕망씨(汪芒氏)의 추장 이름으로, ‘엄청난 거인이란 의미도 있다. 국어(國語)』 「노어(魯語)

 

방본(邦本)

나라의 근본이란 뜻으로 백성을 가리킨다. 서경(書經)오자지가에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하다[民惟邦本 本固邦寧].” 한 말에서 온 것이다.

 

방분녹촉(防奔鹿觸)

모친의 묘소를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은 효자의 정성을 표현한 말이다. () 나라 효자 허자(許孜)가 모친의 묘도(墓道)에 소나무를 심었다가 사슴 뿔에 받히자 그지없이 비통하게 여겼는데 얼마 뒤에 그 사슴이 맹수에게 잡아먹혔다는 일화가 전한다. 진서(晉書)』 「효우전(孝友傳)許孜

 

방불(彷彿)

그처럼. 따라서.

 

방불(髣髴)

마치 ~ 같다라는 뜻이다.

 

방사(房駟)

이십팔수(二十八宿)의 하나로 거가(車駕)를 맡은 별이다.

 

방사(方士)

신선의 술법을 닦는 사람을 말한다. / 인용: 東明王篇 幷序(이규보)

 

방사도봉래(方士到蓬萊)

안기생(安期生)을 찾는 방사들을 가리킨다. 사기(史記)』 「봉선서(封禪書)봉래의 안기생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다시 볼 수 없었다.”는 말이 있다.

 

방삭(方朔)

() 나라 동방삭(東方朔)으로, 그의 점서(占書)에 정월 1일부터 8일까지의 점치는 대상과 기후에 따른 길흉이 기록되어 있다.

 

방삭기(方朔飢)

양생을 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지극히 간절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동방삭(東方朔)은 한 무제(漢武帝) 때 사람으로, 황제 앞에서 식사를 하고는 남은 음식을 모두 싸가지고 가면서 옷을 온통 더럽히기도 하였으며, 추아(騶牙)라는 희귀한 동물이 나왔을 때에도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해 주어야만 설명해 주겠다고 버틴 일화가 전해 온다. 사기(史記)126 골계열전(滑稽列傳)

 

방삭삼천독(方朔三千牘)

() 나라 동방삭(東方朔)이 처음 장안(長安)에 들어가 임금에게 글을 올릴 때 3천주독(三千奏牘)을 썼으므로, 두 사람이 함께 겨우 들고 들어갔다. 임금이 두 달 만에야 겨우 다 읽었다.

 

방삭영도투(方朔靈桃偸)

전한(前漢) 때 동방삭(東方朔)이 선녀인 서왕모(西王母)가 심어 놓은 복숭아를 훔쳐 먹고 명이 길어 오래 살았다는 고사이다. 한무고사(漢武故事)동군(東郡)에서 단인(短人)을 바쳤는데, 무제(武帝)가 동방삭을 불러 동방삭이 이르자, 단인이 동방삭을 가리키며 무제에게 말하기를 서왕모가 심은 복숭아가 3천 년 만에 한 번 꽃이 피고 3천 년 만에 열매가 한 번 여는데, 이 아이가 불량하여 벌써 세 번이나 훔쳐 먹었습니다했다.” 하였다.

 

방삭포삼도(方朔飽三桃)

() 나라 동방삭을 말하고, 삼도(三桃)는 그가 훔쳐먹은 서왕모(西王母)의 삼천 년에 한 번 열린다는 복숭아 3개를 말한다. 박물지(博物志)8

 

방상시(方相氏)

인산(因山)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의 장례에 앞서 광중(壙中)의 악귀를 내쫓는 데 쓰였던 네 눈이 있는 귀신의 가면이다.

 

방생(放生)

불가(佛家)의 말로 잡힌 고기를 다시 놓아주는 일.

 

방서(謗書)

중상(中傷)하는 투서.

 

방성(房星)

28(宿)의 하나로 말()을 맡은 별이다. 이 별의 정기가 땅에 내려와 준마(駿馬)가 된다고 한다.

역서(曆書) “10월 소설일(小雪日)에 태양(太陽)이 인석목(寅析木)의 전차(躔次)인 방성 제1()에 와서 닿는다.” 하였다.

 

방소(方召)

주 선왕(周宣王)의 현신인 방숙(方叔)과 소호(召虎)를 합칭한 말이다.

 

방숙(方叔)

주 선왕(周宣王) 때의 경사(卿士)로서 왕명을 받아 북쪽으로 험윤(玁狁)을 정벌하고 남쪽으로 형초(荊楚)를 정복하여 공로를 세웠다. 시경(詩經)소아(小雅) 채기(采芑), “방숙이 임하니 그 수레가 삼천이다[方叔涖止 其車三千].” 하였다.

 

방숙소호(方叔召虎)

방숙과 소호는 주 선왕(周宣王) 때의 명장(名將). 선왕은 만형(蠻荊)이 반()하자 방숙에게 명하여 정벌하게 하였는데 시경(詩經)의 소아(小雅) 채기(采芑)는 그 일을 읊은 내용이며, 대아(大雅) 강한(江漢)은 소호가 강한에 왔을 때의 일을 읊은 내용이다.

 

방숙유하양도해(方叔踰河襄蹈海)

방숙과 양()은 모두 주 나라 때의 악공(樂工)으로, 주 나라의 도가 쇠해지자 세상을 피해 숨었다. 논어(論語)』 「미자(微子), “북을 치는 방숙은 하내(河內)로 들어가고, 경쇠를 치는 양은 바다로 들어갔다.” 하였다.

 

방술(方術)

신선의 술법을 닦는 방사(方士)의 술법.

 

방승(旁乘)

임금을 모시고 수레 옆에 타는 것을 말한다.

 

방아(放衙)

시간이 되어 그날의 공무를 파하는 것이다. 송태조(宋太祖)가 어느 현령(縣令)에게, “누른 명주 이불 속에서 방아하지 말라.” 하였다. 그것은 수령이 잠만 자고 공무를 게을리 하는 것을 경계한 말이다.

 

방아의소(倣雅依騷)

유종원(柳宗元)이 소아(小雅)를 모방하여 평회이아(平淮夷雅)를 지었고, 자기의 신세가 조정에 있지 못하고 먼 곳에 귀양가 있었으므로, 억울하고 불평한 회포를 토로한 글이 굴원(屈原)이소경(離騷經)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방안(牓眼)

과거에서 갑과의 둘째로 급제한 사람을 이른 말이다

 

방안(榜眼)

진사과(進士科)에서 두 번째 급제(及第)를 말한다. / 인용: 題自庵詩帖(윤근수)

 

방애(芳薆)

향기 부성하다.

 

방약무인(傍若無人)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남을 신경 쓰지 않는다. , 언행이 방자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말한다.

 

방양(仿佯)

머뭇거리다. 배회하다.

 

방어미사(魴魚尾辭)

백성들의 고역(苦役)을 비유한 것으로 방어의 꼬리는 본디 희지만 과로하면 붉어진다 데서 따왔다. 시경(詩經)주남(周南) 여분(汝墳)/ 유의어: 방어정미(魴魚赬尾)

 

방예(方枘)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라는 뜻의 원조방예(圓鑿方枘)를 줄인 말로, 서로 걸맞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송옥(宋玉)구변(九辯)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 끼워 넣으려 함이여,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음을 내가 물론 잘 알도다[圜鑿而方枘兮 吾固知其鉏鋙而難入].”라는 말이 있다.

 

방예인(放麑仁)

어진 마음을 비유한 말인데, 맹손(孟孫)이 사슴 새끼를 놓아준 데서 온 고사이다.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

 

방옹(放翁)

() 육유(陸游)의 호인데, 당대 유명한 시인으로 산수(山水)를 좋아했고 유독 촉()의 산수 풍토를 좋아하여 자기 시집을 검남시고(劍南詩稿)라고 할 정도였었다. 송사(宋史)卷三百九十五

 

방옹(龐翁)

후한(後漢) 때의 고사(高士) 방덕공(龐德公)을 가리킨다.

 

방옹시(放翁時)

방옹은 송 나라 시인 육유(陸游)의 호이다. 육유의 시에 六十年 問萬首詩라고 하였다.

 

방외(方外)

방내(方內)ㆍ방외(方外)란 말이 장자(莊子)에 있는데, 방내는 세속의 법도 안에 사는 것을 말하고, 방외는 세속의 법도를 초월한 것을 말한다.

예의 법도의 밖이란 말인데 예의 법도를 초월하였다는 뜻이다.

 

방외범색(房外犯色)

자기의 처 이외의 여자와 정을 나누는 것.

 

방외사(方外士)

세속을 초월한 사람으로 전통적인 유교 이외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방외십교(方外十交)

() 나라 때에 시인들로서 방외십우(方外十友)로 일컬어졌던 육여경(陸餘慶)ㆍ조정고(趙貞固)ㆍ노장용(盧藏用)ㆍ진자앙(陳子昻)ㆍ두심언(杜審言)ㆍ송지문(宋之問)ㆍ사마승정(司馬承禎)ㆍ석회일(釋懷一)을 말한다.

 

방우귀목야(放牛歸牧野)

예전 주()나라의 무왕(武王)이 은()나라의 주()를 쳐서 평정하고 말과 소를 모두 들에 내다 놓고 다시 그런 것은 쓰지 않을 것을 보였다.

 

방원(方圓)

모지고 둥글다는 말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지다(天圓地方)는 뜻이니 바로 천지 음양상수(陰陽象數)를 말한다.

 

방원(方圓)

북을 칠 때에 음절(音節)을 기록하는 부호(符號)인데, 예를 들면 고()를 칠 때에 음절은 방(; )으로 표시하고 비()를 칠 때의 음절은 원(; )으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투호(投壺)

 

방원도(方圓圖)

방원의 그림은 주역(周易)의 육십사괘(六十四卦)를 네모지고 둥글게 배열한 그림을 가리키며, 희헌(羲軒)복희씨(伏羲氏)와 황제 헌원씨(黃帝軒轅氏)를 가리킨 것이다.

 

방윤육례(芳潤六藝)

서진(西晉)의 육기(陸機)가 지은 문부(文賦)’수육례지방윤(漱六禮之芳潤)”이라는 말이 나온다.

 

방자(榜子)

백관(百官)이 서로 볼 때에 사용하는 일종의 수찰(手札), 관직이나 씨명(氏名)을 서로 알리는 것이다.

 

방장(方壯)

때마침 젊은 때.

 

방장(方丈)

동해 바다 속에 있다는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사방 한 길쯤 되는 너른 식탁을 말한 것으로, 즉 권문세가들의 호화판 식생활을 이른 말이다.

옛날 유마거사(維摩居士)의 거실(居室)이 사방 일장(四方一丈)이었던 데서, 즉 선사(禪師)나 국사(國師) 등 높은 중들의 처소를 말한다. () 나라 왕현책(王玄策)이 서역(西域)에 사신가서 유마거사의 석실(石室)을 수판(手板)으로 재어본즉 10()이 되었다 한다. 잠확유서(潛確類書)

 

방장부절(方長不折)

한창 자라는 나무는 꺾지 않는다.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박해하지 말라, 혹은 잘 되어 가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방장산(方丈山)

봉래(蓬萊)ㆍ영주(瀛州)와 함께 발해(渤海) 가운데 있다고 하는 삼신산(三神山)으로, 여기에는 신선들이 살며 불사약(不死藥)이 있고 새와 짐승이 모두 희며, 궁궐이 황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지리산(智異山)을 가리키기도 한다.

 

방장실(方丈室)

주지(住持)의 거실, 즉 사원을 가리킨다.

 

방저(方諸)

()에서 물을 받아내는 그릇인데, 달밤에 구리 소반(銅盤)에다 받쳐서 받는다고 한다. 받아진 물은 방저수(方諸水), 또는 명수(明水)라고 하는데, 가장 맑고 깨끗하여 제사지내는 데 쓰였다고 한다.

 

방저원개(方底圓蓋)

네모 진 밑바닥에 둥근 뚜껑. 사물이 서로 맞지 아니한다.

 

방적(放迹)

남긴 자취.

 

방주십분상수록(芳酒十分湘水綠)

아주 좋은 술을 지칭하는 말이다. 중국 상천(湘川) 영릉현(酃陵縣)의 물이 술 빚는데 좋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謝惠連, 雪賦注

 

방진(方鎭)

관찰사나 절도사(節度使)가 있는 진영(鎭營)을 가리킨다. / 인용: 檄黃巢書(최치원)

 

방진(芳塵)

유명한 인물의 자취를 뜻하는 말로, 사당이나 서원을 가리킨다.

 

방초지당(芳草池塘)

이는 진() 나라 시인 사영운(謝靈運)이 족제(族弟) 혜련(惠連)을 만나면 문득 아름다운 글귀가 나왔다. 하루는 꿈에 혜련을 보고 지당생춘초(池塘生春草)”라는 글귀를 지었는데 이 글귀가 사영운 시 전집 중 제일의 가구(佳句)라 일컬었음. 그래서 뒷사람이 형제 사이를 지당춘초(池塘春草)”라는 말로 흔히 쓰고 있다.

 

방초청천(芳草晴川)

당 나라 최호(崔灝)황학루(黃鶴樓)시에 晴川歷歷漢陽樹 芳草萋萋鸚鵡洲라 하였다.

 

방촉(芳躅)

전현(前賢)들의 훌륭한 행적을 말한다.

 

방촌(方寸)

마음을 가리킨 것으로, 심장(心臟)은 크기가 사방 한 치()이며 마음이 심장 속에 있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삼국지(三國志) 제갈량전(諸葛亮傳)에는, “徐庶辭先主而指其心曰 本欲與將軍共圖王覇之業者 以此方寸之地也 今己失老母 方寸亂矣라 했고,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에는, “二者於方寸之間이라 했다.

 

방촌비(方寸匕)

사방 한 치(一寸)쯤 되는 약숟가락을 말한다.

 

방촌이란(方寸已亂)

마음이 이미 혼란스러워졌다는 말로,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도 계속할 수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방추(防秋)

오랑캐를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오랑캐는 늦가을 무렵에 세력이 강성해져 쳐들어오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구당서(舊唐書)』 「육지전(陸贄傳)

 

방취(芳臭)

향내와 악취로서 전하여 군자의 훌륭한 명성과 소인의 더러운 이름을 뜻한 것이다.

 

방편(方便)

권도(權道)로 통달하게 하는 지혜. 보살이 여러 가지 수단 방법을 써서 중생을 진실한 대도로 이끌어 들이는 권지(權智).

 

방포(方袍)

비구니(比丘尼)가 입는 가사(袈裟). 그 모양이 방형(方形)으로 되었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 인용: 酒吃翁夢記(허균)

 

방학(放鶴)

진대(晋代)의 고승(高僧) 지둔(支遁)이 학을 좋아해서, 선물 받은 학 두 마리가 차츰 죽지가 자라는 것을 보고는 날아가지 못하도록 이를 꺾어 버렸는데, 죽지가 상한 학이 축 처져서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그만 안된 생각이 들어서, “하늘을 나는 천성을 어찌 사람의 이목을 위해 희생시키겠는가.” 하고는, 죽지가 낫도록 잘 길러서 날려 보냈다 한다.

 

방향(方響)

아악기의 하나로, 상하 이단으로 된 가자(架子)의 장방형의 철판(鐵板)을 각각 8개씩 드리우고, 2개의 채로 쳐서 소리를 낸다.

 

방현령(房玄齡)

중국 당()나라 초기의 재상. 제주(齊州) 임치(臨淄) 출신이다. 이세민(李世民)의 건국사업을 도왔고, 이세민이 즉위한 후 15년간 재상의 지위에 있으면서 두여회ㆍ위징(魏徵) 등과 함께 정관의 치라는 황금시대를 만들어냈다. 자식들이 모두 황실과 맺어졌지만 권세가 커질 것을 염려하여 재상직을 사퇴했다. 71세에 죽을 때까지 계속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저수량(遂良)과 함께 진서(晋書)를 편찬했다.

 

방현로(妨賢路)

높은 벼슬자리에 한 사람이 오래 앉아 있는 것을 다른 현인(賢人)의 진출할 길을 방해한다고 이른다.

 

방협(謗篋)

비방의 글이 가득한 상자. () 나라 악양(樂羊)이 중산(中山)을 정벌하고 3년 만에 개선하였을 때, 위 문후(魏文侯)가 그에 대해 비방하는 글이 가득한 상자 하나[謗書一篋]를 보여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악성(樂成)

 

방형(邦衡)

() 나라 호전(胡銓)의 자. () 나라가 강남(江南) 지방을 조유(詔諭)한다는 명목으로 그 사신이 임안(臨安)에 이르자, 호전이 상소하여 화의(和議)를 주장하는 진회(秦檜) 등과 함께 사신 왕륜(王倫) 등의 목을 베자고 주장해서 조야가 떠들썩하였다.

 

방형(芳馨)

향기로운 꽃.

 

방혜곡경(傍蹊曲徑)

방혜곡경(旁蹊曲逕)과 같은 말이다. 좁고 꼬불꼬불한 옆길이라는 뜻으로, 옳지 못한 수단이나 방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 인용: 梁四龍傳(이기발)

 

방호(方壺)

신선이 산다는 섬으로 일명은 방장(方丈). 발해(渤海)의 동쪽에 있다는 오도(五島)의 하나로 첫째는 대여(岱輿), 둘째는 원교(員嶠), 셋째는 방호, 넷째는 영주(瀛洲), 다섯째는 봉래(蓬萊)라 한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방화수류(傍花隨柳)

봄날에 우거진 꽃과 버들을 따라 노니는 정경을 표현한 말로, 정이(程顥)의 시 춘일우성(春日偶成)’, “구름 엷고 바람 약한 한낮이 됐을 쯤에, 꽃과 버들 따라가다 앞 시내를 건너누나[雲淡風輕近午天 傍花隨柳過前川].”하였다.

 

방회(方回)

() 나라 때 사람. 자는 만리(萬里).

 

방훈(放勳)

서경(書經)』 「요전(堯傳)옛 제요(帝堯)를 상고해 보니 방훈(放勳)이시니 공경하고 밝으며 문장(文章)이 나타나고 생각이 깊어 억지로 힘쓰지 않고 편안히 하셨네[曰若稽古帝堯 曰放勳 欽明文思安安].” 하였다. 방훈은 요의 이름이라 하기도 하고 큰 공훈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방훈안안(放勳安安)

방훈(放勳)은 요()의 별칭으로 그의 덕을 칭찬하면서, “안안(安安)하다.” 하였다. 서경(書經)

 

방휼(蚌鷸)

대합조개와 도요새. 전하여 각기 자신의 이해에 집착하여 서로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것을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방휼상쟁(蚌鷸相爭)

()가 연()을 치려 하자 소대(蘇代)는 연을 위하여 조 혜왕(趙惠王)에게 말하기를 지금 신()이 역수(易水)를 지나오자니 방합()이 입을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는데, 황새가 그 육()을 쪼자 방합이 입을 꼭 다물어 황새의 부리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황새가 말하기를 오늘도 비가 아니오고 내일도 비가 아니오면 소라 너는 죽고 말 것이다.’ 하자 소라는 오늘도 못나가고 내일도 못나가면 황새 너는 죽고 말 것이다.’ 하더군요. 이렇게 두 놈이 서로 버티고만 있더니 마침내 어부(漁父)의 손에 다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지금 연과 조가 서로 버티다가 강한 진()이 어부가 될까 두렵습니다.”라고 하였다.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방휼지쟁(蚌鷸之爭)

조개와 도요새의 다툼. 곧 양자(兩者)가 이익을 다투고 있는 사이에 제삼자에게 이익을 가로채이고 함께 망함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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