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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단천절부시(端川節婦詩) - 지은 이유. 미천한 신분 때문에 절개를 지켰음에도 정표되지 못하다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단천절부시(端川節婦詩) - 지은 이유. 미천한 신분 때문에 절개를 지켰음에도 정표되지 못하다

건방진방랑자 2021. 8.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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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이유. 미천한 신분 때문에 절개를 지켰음에도 정표되지 못하다

 

 

節婦名逸仙, 端川官妓也. 本郡報其節行, 禮官以素賤, 抑而不旌.

豫讓不死於范中行而死於, 先儒奚取焉? 其言不曰: “士爲知己者死乎.”

余時爲儀部員外, 蓋嘗陳以此義, 退而綴其行實, 以爲歌詩. 庶幾樂府所錄秦羅敷焦仲卿妻詩遺意云.

 

 

 

 

해석

節婦名逸仙, 端川官妓也.

절개를 지닌 아낙의 이름은 일선으로 단천의 관기다.

 

本郡報其節行,

단천 고을에서 절개를 지킨 행실을 보고하자

 

禮官以素賤, 抑而不旌.

예조에선 소박하고 빈천함 때문에 억누르고 정표(旌表)하지 않았다.

 

豫讓不死於范中行而死於,

예양이 범중항을 위해 죽지 않고 지백(智伯)을 위해 죽었는데

 

先儒奚取焉?

앞선 유학자들은 어째서 취한 것인가?

 

其言不曰: “士爲知己者死乎.”

예양은 선비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는가.

 

余時爲儀部員外, 蓋嘗陳以此義,

나는 당시에 예조의 원외랑이 되었는데 대개 일찍이 이 뜻을 진술하여

 

退而綴其行實, 以爲歌詩.

물러나 그 행실을 모아 시로 지었다.

 

庶幾樂府所錄秦羅敷焦仲卿妻詩遺意云.

악부에 기록된 진라부 초중경처시(秦羅敷焦仲卿妻詩)의 남겨진 뜻에 가까울 것이로다.

 

 

인용

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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