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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야장 - 7. 자로와 염구와 공서화는 인합니까? 본문

고전/논어

논어 공야장 - 7. 자로와 염구와 공서화는 인합니까?

건방진방랑자 2021. 10. 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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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로와 염구와 공서화는 인합니까?

 

 

孟武伯: “子路仁乎?” 子曰: “不知也.”

子路之於仁, 蓋日月至焉者. 或在或亡, 不能必其有無, 故以不知告之.

 

又問. : “,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其仁也.”

, 去聲.

, 兵也. 古者以田賦出兵, 故謂兵爲賦, 春秋傳所謂悉索敝賦是也. 子路之才, 可見者如此, 仁則不能知也.

 

也何如?” : “,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爲之宰也, 不知其仁也.”

千室, 大邑. 百乘, 卿大夫之家. , 邑長家臣之通號.

 

也何如?” : “,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 音潮.

, 孔子弟子, 公西, 子華.

 

 

 

 

해석

孟武伯: “子路仁乎?” 子曰: “不知也.”

맹무백이 자로는 인합니까?”라고 물으니, 공자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子路之於仁, 蓋日月至焉者.

자로는 인에 대해 대개 하루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이르는 사람이다.

 

或在或亡,

그래서 어떤 때는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없기도 하여

 

不能必其有無,

있고 없음을 기약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故以不知告之.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又問. : “,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其仁也.”

또한 물으니, 공자가 자로는 천승의 나라에 군대를 통솔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 去聲.

, 兵也.

()라는 것은 군대를 말한다.

 

古者以田賦出兵, 故謂兵爲賦,

옛적엔 밭의 세금으로 병사를 내었기 때문에 군대를 부()라 하였다.

 

春秋傳所謂悉索敝賦是也.

춘추전변변치 않은 군사를 다 긁어모았다저희의 변변치 않은 군사를 다 긁어모아 채를 쳤다[悉索敝賦 以討于蔡]라는 기록이 바로 이것이다.

 

子路之才, 可見者如此,

자로의 재주는 볼만한 게 이와 같지만

 

仁則不能知也.

인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也何如?” : “,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爲之宰也, 不知其仁也.”

염구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니, 공자가 염구는 큰 읍과 경대부의 집에서 재상이 될 수는 있지만, 인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千室, 大邑. 百乘, 卿大夫之家.

천실(千室)은 큰 읍을 말한다. 백승(百乘)은 경대부의 집을 말한다.

 

, 邑長家臣之通號.

()는 읍의 우두머리와 집의 신하를 통칭하여 말한 것이다.

 

也何如?” : “,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적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니, 공자가 적은 허리띠를 매고 조정에 서서 타국의 사신들과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인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 音潮.

, 孔子弟子, 公西, 子華.

적은 공자의 제자로, 성은 공서이고 자는 자화다.

 

  공야장 7 선진 25
(子路)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千乘之國, 攝乎大國之間, 加之以師旅
(冉有)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爲之宰也 方六七十, 如五六十, 可使足民
(公西華)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
     
  공야장 25 선진 25
무대세팅 顔淵, 季路侍. 子路曾晳冉有公西華侍坐.
대화시작 盍各言爾志? 如或知爾, 則何以哉
클라이막스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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