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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 - 12. 정치엔 인재를 구하는 게 먼저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옹야 - 12. 정치엔 인재를 구하는 게 먼저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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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정치엔 인재를 구하는 게 먼저다

 

 

子游武城. 子曰: “女得人焉爾乎?”

, 音汝. 武城, 下邑.

 

: “澹臺滅明,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之室也.”

, 徒甘反.

澹臺, 滅明, 子羽. , 路之小而捷者. 公事, 如飮射讀法之類. 不由徑, 則動必以正, 而無見小欲速之意可知. 非公事不見邑宰, 則其有以自守, 而無枉己殉人之私可見矣.

氏曰: “爲政以人才爲先, 孔子以得人爲問. 滅明, 觀其二事之小, 而其正大之情可見矣. 後世有不由徑者, 人必以爲迂; 不至其室, 人必以爲簡. 氏之徒, 其孰能知而取之?”

愚謂持身以滅明爲法, 則無苟賤之羞; 取人以子游爲法, 則無邪媚之惑.

 

 

 

 

 

 

해석

子游武城. 子曰: “女得人焉爾乎?”

자유가 무성의 읍재가 되었다. 공자께서 자네는 사람을 얻었는가?”라고 물으시니,

, 音汝. 武城, 下邑.

무성은 노나라의 하읍이다.

 

: “澹臺滅明,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之室也.”

자유는 담대멸명이란 사람이 있으니, 다닐 때 지름길로 다니지 않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면 일찍이 저의 집에 오질 않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 徒甘反.

澹臺, 滅明, 子羽.

담대는 성이고 멸명은 이름이며, 자는 자우다.

 

, 路之小而捷者.

()은 길이 좁으나 빠른 것이다.

 

公事, 如飮射讀法之類.

공사(公事)란 향음주(鄕飮酒)와 향사례(鄕射禮)의 독법(讀法)과 같은 종류다.

 

不由徑, 則動必以正,

지름길로 가지 않으면 움직일 때 반드시 바르게 하여

 

而無見小欲速之意可知.

견소욕속(見小欲速)’의 뜻이 없음을 알 수 있다.

 

非公事不見邑宰, 則其有以自守,

공적인 일이 아니기에 읍재를 보지 않는다면 스스로 지키는 것이 있어

 

而無枉己殉人之私可見矣.

자기를 굽혀 남을 따르는 사사로움이 없다는 걸 볼 수 있다.

 

氏曰: “爲政以人才爲先,

양시(楊時)가 말했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인재를 얻는 것을 급선무로 삼는다.

 

孔子以得人爲問.

그러므로 공자는 사람을 얻는 것으로 물었다.

 

滅明, 觀其二事之小,

멸명이란 사람의 경우는 이 두 가지 작은 일을 보면

 

而其正大之情可見矣.

공명정대한 실체를 볼 수 있다.

 

後世有不由徑者,

후세에 지름길로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人必以爲迂;

사람들은 반드시 우원(迂遠)하다고 여겼고,

 

不至其室, 人必以爲簡.

집에 오지 않으면 사람들은 반드시 거만하다고 여겼으니,

 

氏之徒, 其孰能知而取之?”

공자의 무리가 아니라면 누가 알아 등용하리오.”

 

愚謂持身以滅明爲法, 則無苟賤之羞;

내가 생각하기를 몸가짐을 멸명으로 본받는다면 구차하고 천박한 부끄러움이 없고,

 

取人以子游爲法, 則無邪媚之惑.

사람 취하는 것을 자유로 본받는다면 간사하고 아첨하는 의혹됨이 없으리라.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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