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우리 한시를 읽다 - 21.3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 본문

카테고리 없음

우리 한시를 읽다 - 21.3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

건방진방랑자 2022. 10. 24. 17:28
728x90
반응형

3. 유근의 만차첨정(挽車僉正)

老莊馬史偏多讀

노장과 사마천을 두루 많이 읽고,

李杜韓詩最熟精

이백ㆍ두보ㆍ한유의 시를 가장 정독했다네.

 

1) 차천로(車天輅)가 죽었을 때 유근도 남용익의 정동명만(鄭東溟挽)와 유사한 만사를 지음.

2) 이수광(李睟光)차천로(車天輅)노자(老子)장자(莊子), 사마천(司馬遷)의 문장, 그리고 이백(李白)두보(杜甫), 한유(韓愈)의 시를 정독한 것은 사실이지만, 차천로 문학의 핵심이 정독이 아니라 박학에 있었으므로, 유근이 차천로를 잘 안 것은 아니다라고 함.

 

 

4. 이수광(李睟光)차오산천로만(車五山天輅挽)

詞林活氣三春盡

문학 숲의 활기는 봄에 다하였고,

學海長波一夕乾

학문 바다의 긴 파도는 하루 저녁에 말라버렸네.

 

1) 이수광(李睟光)차천로(車天輅)의 죽음에 대해 당대 문단의 최고였기에 그의 죽음으로 문단의 활기가 사라졌다고 함.

2) 이수광(李睟光)의 만사는 차천로(車天輅)의 삶 전체를 아울렀고, 유근은 부분으로 전체를 대신하고자 함.

3) 둘 사이엔 우월을 논할 수는 없지만 짧은 시의 형식으로 드러내기에는 후자가 더 묘미가 있다 할 수 있음.

 

 

 

 

 

 

인용

목차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1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2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3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4

눈물과 통곡이 없는 만사5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