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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9. 결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9. 결

건방진방랑자 2019. 11.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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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반달고리를 말한다. 신하가 죄를 졌을 때 임금이 고리[]를 주면 돌아오라는 것이고 반달고리[]를 주면 떠나가라는 뜻이다.

깍지. 활 쏠 때 오른 쪽 엄지손가락에 끼는 기구이다. / 유의어: 결습(決拾).

 

결계(結界)

당탑(堂塔)과 가람(伽藍)을 세우거나 도량(道場계단(戒壇) 따위를 마련할 때에 악마를 막기 위해서 신주(神呪)를 외면서 일정한 구역 경계를 정하는 것이다.

 

결기각(結綺閣)

금옥으로 장식된 화려한 누각 이름이다. 진 후주(陳後主)가 지어 장 귀비(張貴妃)로 하여금 그곳에 기거(起居)케 하였다 한다. 남사(南史)』 「장귀비전(張貴妃傳)

 

결담교이약수(結澹交以若水)

소인의 교분은 단술과 같이 달고 군자의 교분은 물과 같이 담담()하다.”는 옛글이 있는데 그것은 단술은 달콤하다가도 잘 변해지고 물은 담담하여도 변하지 않는다는 데 비유한 것이다.

 

결록(結綠)

() 나라의 아름다운 구슬 이름이다.

 

결류박초(結柳縛草)

한퇴지(韓退之)송궁문(送窮文)버드나무 가지를 엮어 수레를 만들고 풀을 묶어 배를 만든 뒤 …… 빈궁하게 만드는 귀신에게 세 번 읍하며 송별사를 읊었다[結柳作車 縛草爲船 …… 三揖窮鬼而告之].”라는 말이 있다.

 

결리재격세(結褵纔隔歲)

결혼한 지 1년 남짓 된다는 말이다. 어버이가 딸을 시집보낼 때 향주머니를 채워 주며 경계하는 말을 해 준다는 시구에서 연유한 것이다. 시경(詩經)빈풍(豳風) 동산(東山)親決其縭 九十其儀라 하였다.

 

결말(結襪)

버선을 신겨 주는 것으로 한() 나라의 장석지(張釋之)는 유명한 정위(廷尉)였는데, 왕생(王生)이라는 노인이 버선을 신겨줄 것을 청하자, 석지는 공손히 신겨 주었다. 어떤 사람이 왕생에게 어찌해서 장 정위(張廷尉)를 모욕하는가?”라 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늙고 미천하니 장 정위를 유익하게 해줄 수가 없다. 장 정위는 온 천하에 유명한 신하이므로 나는 일부러 모욕을 주어서 그의 겸손한 덕을 더욱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다.”라 하니 사람들은 왕생을 어질게 여기고 장석지를 더욱 존경하였다.:사기(史記)』 「장석지전(張釋之傳)

() 나라 장석지(張釋之)가 정위(廷尉)가 되었을 때에, 왕생(王生)이란 노인이 조회(朝會) 때에 장석지를 만나서 자기의 버선이 풀어졌다고 장석지에게 매어 주기를 청하니, 장석지는 꿇어앉아서 매어 주었다. 다른 사람이 왕생을 보고 왜 장정위(張廷尉)를 모욕하는가.”라 하니, 왕생이 답하기를 장정위는 천하에 이름이 난 분인데, 내가 달리 도와 줄 것은 없고, 나의 버선을 매게 하여 그를 더욱 중하게 만들었노라.”라 하였다. 한서(漢書)

 

결맹월인(結盟粵人)

고월요가(古越謠歌)옛날 월() 나라 풍속이 순박하여 남과 처음 사귈 때 토단(土壇)을 모으고 닭을 잡아 제사하면서 그대는 수레 타고, 나는 갓 쓰고 다른 날 만나면 수레에서 내려 읍할 것이며, 그대는 우산 쓰고 나는 말 타고 다른 날 만나면 나는 말에서 내리리라라 하였다.”라고 한 것을 인용하였다.

 

결발(結髮)

머리를 맺다. 설원(說苑)전단(田單)이 적()을 칠 적에 석 달이 지나도 항복을 받지 못했다가 노중련(魯仲連)의 말을 듣고서는 그 이튿날 머리를 맺고 사석(矢石)이 날으는 곳에 버티어 서서 곧 북채를 들고 북을 둥둥 울리니, 머리를 묶고 갓을 쓰는 것, 곧 어른이 됨을 말한다. 한서(漢書)』 「이광전(李廣傳)결발(結髮)함으로부터 흉노(凶奴)와 싸웠다.”라 하였는데, 이는 소년 시절의 속발(束髮)을 말한 것이다. / 인용: 悼亡(신위)

 

결발부부(結髮夫婦)

남자는 20세에 관을 쓰고 여자는 15세에 비녀를 꽂았다는 데서 처녀·총각끼리의 혼인이다.

 

결선형귤(潔蟬馨橘)

이덕무(李德懋)는 매미와 귤을 사랑하여 선귤헌(蟬橘軒)’이라 호하였다.

 

결설방참병(結舌防讒柄)

참소를 당하지 않으려고 혀를 묶어 둔다마는, 속마음을 헤쳐 보면 재앙의 씨앗이 들어 있네[結舌防讒柄 探腸有禍胎]”.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21추일형남술회삼십운(秋日荊南述懷三十韻)이라는 시에 나온다.

 

결수(結穗)

이삭이 패다라는 뜻이다.

 

결습(決拾)

활을 겨누는 것을 말한다. ()은 동물뼈로 만든 깍지로서 활 쏘는 사람이 왼쪽 엄지손가락에 끼워 시위를 당기는 기구이고, ()은 가죽으로 만든 팔싸개로서 활을 쏠 때 왼쪽 팔에 붙여 팔을 보호하는 기구이다.

 

결승(結繩)

결승지치(結繩之治). 글자가 없었던 상고 적에 새끼를 매듭지어 그 모양과 수로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삼은 것을 말한다. 역경(易經)』 「계사(繫辭)上古結繩而治 後世聖人易之以書契라는 대문이 있다.

 

결승지세월(結繩知歲月)

태고(太古) 시대에는 문자가 없어 노끈으로 일의 대소를 표시하였다 한다. 전하여 상고의 정치를 말하는데, 역사를 뜻하기도 한다. 역경(易經)』 「계사(繫辭)

 

결신난윤(潔身亂倫)

자기 한 몸 깨끗하게 하고자 윤리를 어지럽히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자로(子路)가 말하기를, ‘벼슬하지 않는 것은 의()가 없으니, 장유(長幼)의 예절을 폐할 수가 없거늘 군신(君臣)의 의를 어떻게 폐할 수가 있겠는가. 이는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큰 윤리를 어지럽히는 것[潔身亂倫]이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결영(結纓)

죽음의 자리에 처했을 때의 의연한 자세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전쟁터에서 창을 맞고 치명상을 당했을 때 군자는 죽을 때에도 갓끈을 풀지 않는 법이다君子死而冠不免.”라 하고는 갓끈을 다시 매고[結纓] 죽었던 고사가 있다. 춘추좌전(春秋左傳)哀公 15. 사기(史記)卷六十七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결옥(玦玉)

고리가 완전히 이어지지 않은 옥으로서 절연(絶緣)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옛날에 임금에게서 결옥을 받으면 도성을 떠나가게 되어 있었다. 의례(儀禮)』 「상복전(喪服傳)/ 일부분이 갈라진 옥으로, 임금의 처벌을 뜻하는 말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임금의 태자 신생(申生)에게 금결(金玦)을 주었는데, 이에 대해 금은 차다는 것을 나타내고 결은 이별을 나타내며[金寒玦離], ……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오지 못함을 말한다[不復]”는 해석이 가해지고 있다. 춘추좌전(春秋左傳)閔公 2

 

결유난(結幽蘭)

초사(楚辭)에서 나온 말인데, 향기 나는 난초로 패()를 만드는 것은 몸을 깨끗이 꾸민다는 뜻이다.

 

결의형제(結義兄弟)

남남끼리 형과 아우의 의를 맺음을 이른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맺은 사람이 푼다. 일을 시작한 사람이 끝맺는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해결을 해야 한다.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하여는 자기가 해결을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결제(駃騠)

태어난 지 7일 만에 그 어미말보다 더 빨리 달린다는 명마의 이름이다.

 

결초보은(結草報恩)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죽어서까지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 것을 말한다. 전국시대(戰國時代) 때 진() 나라의 위무자(魏武子)가 아들 위과(魏顆)에게 자기 첩을 순사(殉死)시키라고 유언하였는데, 위과는 인정에 이끌려 서모(庶母)를 차마 순사시키지 못하고 개가시켰다. 그 뒤에 위과가 진() 나라의 두회(杜回)와 싸울 적에 서모 아버지의 망령(亡靈)이 나타나서 풀을 묶어 놓아 두회가 그 풀에 걸려서 넘어져 위과의 포로가 되었다. 춘추좌전(春秋左傳)선공(宣公) 15

 

결초옹(結草翁)

죽은 뒤에도 꼭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다. ()의 대부(大夫) 위무자(魏武子)가 병들자 그 아들 과()를 불러 말하기를 내가 죽으면 첩()을 시집보내라.’고 하더니, 병이 위독해지자 과에게 다시 이르기를 순장(旬葬)하라.’고 하였으나, 과가 첩을 다른 데로 시집보냈다. 뒤에 진()의 용사 두회(杜回)와 싸울 때, 어떤 노인이 풀을 묶어 회를 쓰러뜨렸으므로 회를 사로잡았다. 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나는 첩의 아비로서 그대의 은혜를 갚았다.’고 한 고사(故事)가 있다. 좌전(左傳)宣公 十五年

 

결하(結夏)

불가에서, 하안거(夏安居)의 첫날인 음력 415일을 이르는 말이다. 이로부터 석달 동안 승려들이 한 방에 모여 수행(修行)을 한다. 하안거(夏安居) 또는 결제(結制)라고도 한다.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 인용: 端川節婦詩(김만중)

 

결하지세(決河之勢)

둑을 터뜨려 강물이 맹렬히 흐르는 것 같은 형세. 맹렬한 형세를 이른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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