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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등문공 하 - 6. 좋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본문

고전/맹자

맹자 등문공 하 - 6. 좋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건방진방랑자 2021. 10.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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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좋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孟子戴不勝: “子欲子之王之善與? 我明告子. 大夫於此, 欲其子之語也, 則使人傅諸? 使人傅諸?”

, 平聲.

戴不勝, 臣也. 齊語, 人語也. , 敎也.

 

: “使人傅之.”

: “人傅之, 人咻之, 雖日撻而求其, 不可得矣; 引而置之莊嶽之間數年, 雖日撻而求其, 亦不可得矣.

, 音休.

, 讙也. , 語也. 莊嶽, 街里名也. , 語也. 此先設譬以曉之也.

 

子謂薛居州, 善士也. 使之居於王所. 在於王所者, 長幼卑尊, 薛居州, 王誰與爲不善? 在王所者, 長幼卑尊, 皆非薛居州, 王誰與爲善? 薛居州, 獨如王何?”

, 上聲.

居州, . 言小人衆而君子獨, 無以成正君之功.

 

 

 

 

 

 

해석

孟子戴不勝: “子欲子之王之善與? 我明告子. 大夫於此, 欲其子之語也, 則使人傅諸? 使人傅諸?”

맹자께서 대불승(戴不勝)에게 자네는 자네의 임금이 선해지길 바라는가? 내가 분명하게 자네에게 알려주겠네. 초나라 대부가 여기에 있는데 자식이 제나라 말을 하길 바란다면 제나라 사람에게 가르치게 할 것인가? 초나라 사람에게 가르치게 할 것인가?”라고 말씀하셨다.

, 平聲.

戴不勝, 臣也.

대불승은 송나라 신히다.

 

齊語, 人語也. , 敎也.

제어(齊語)는 제나라 사람의 말이다. 부()는 가르친다는 것이다.

 

: “使人傅之.”

대불승이 제나라 사람에게 가르치도록 해야죠.”라고 대답했다.

 

: “人傅之, 人咻之, 雖日撻而求其, 不可得矣; 引而置之莊嶽之間數年, 雖日撻而求其, 亦不可得矣.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한 명의 제나라 사람이 그를 가르치는데 많은 초나라 사람이 그에게 떠든다면 비록 날마다 매질하면서 제나라말을 하길 원하더라도 할 수 없다. 더욱이 그를 데려다 제나라 수도인 임치장악(莊嶽):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수도(首都)의 이름으로, 전하여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번화한 곳을 이른다의 거리에 수년간 둔다면 비록 말마다 매질하면서 초나라말을 하길 원하더라도 또한 할 수 없다.

, 音休.

, 讙也. , 語也.

()는 떠든다는 것이다. ()는 제나라 말이다.

 

莊嶽, 街里名也. , 語也.

장악(莊嶽)은 제나라 수도인 임치(臨淄) 거리의 명칭이다. ()는 초나라 말이다.

 

此先設譬以曉之也.

이것은 먼저 가장하여 비유로 깨우친 것이다.

 

子謂薛居州, 善士也. 使之居於王所. 在於王所者, 長幼卑尊, 薛居州, 王誰與爲不善? 在王所者, 長幼卑尊, 皆非薛居州, 王誰與爲善? 薛居州, 獨如王何?”

그대가 설거주(薛居州)를 좋은 선비라고 하여 그를 임금의 처소에 살게 했으니, 임금의 처소에 있는 사람들이 나이의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모두 설거주 같이 좋은 사람이라면 임금이 누구와 불선(不善)을 하겠으며, 임금의 처소에 있는 사람들이 나이의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모두 설거주 같은 사람이 아니면 임금이 누구와 선을 하겠는가? 한 명의 설거주가 홀로 송나라 임금에게 어찌하리오.

, 上聲.

居州, .

설거주는 또한 송나라 신하다.

 

言小人衆而君子獨,

소인은 많고 군자는 혼자 있으니

 

無以成正君之功.

임금을 바로 잡는 공을 성공시킬 수 없음을 말했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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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akang.tistory.com/9 [🦘 40대 캥거루족: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