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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등문공 하 - 8. 내년에 시행하겠다는 말과 달마다 훔치던 걸 내년에 그만두겠다는 말 본문

고전/맹자

맹자 등문공 하 - 8. 내년에 시행하겠다는 말과 달마다 훔치던 걸 내년에 그만두겠다는 말

건방진방랑자 2021. 10.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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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년에 시행하겠다는 말과 달마다 훔치던 걸 내년에 그만두겠다는 말

 

 

戴盈之: “什一, 關市之征, 今茲未能. 請輕之, 以待來年, 然後已, 何如?”

, 上聲.

盈之, 大夫也. 什一, 井田之法也. 關市之征, 商賈之稅也. , 止也.

 

孟子: “今有人日攘其鄰之雞者, 或告之曰: ‘是非君子之道.’ : ‘請損之, 月攘一雞, 以待來年, 然後已.’

, 如羊反.

, 物自來而取之也. , 減也.

 

如知其非義, 斯速已矣, 何待來年.”

知義理之不可而不能速改. 與月攘一雞何以異哉?

 

 

 

 

해석

戴盈之: “什一, 關市之征, 今茲未能. 請輕之, 以待來年, 然後已, 何如?”

송나라 대부인 대영지(戴盈之)“1/10의 정전법을 시행하고, 관문과 저자의 세금을 없애라는 가르침을 지금 당장은 시행할 수 없습니다. 청컨대 부담을 경감하여 내년을 기다린 후에 없앤다면 어떻겠습니까?

, 上聲.

盈之, 大夫也. 什一, 井田之法也.

영지는 또한 송나라 대부다. 1/10이란 정전의 법을 말한다.

 

關市之征, 商賈之稅也.

관문과 저자의 세금이란 장사하는 이들에게 걷던 세금을 말한다.

 

, 止也.

()는 그친다는 뜻이다.

 

孟子: “今有人日攘其鄰之雞者, 或告之曰: ‘是非君子之道.’ : ‘請損之, 月攘一雞, 以待來年, 然後已.’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어떤 사내가 날마다 마을의 닭을 훔치는데, 다른 사람이 그에게 이것은 군자의 도가 아닙니다.’라고 하니, 그 사내가 그렇다면 서서히 줄여 달마다 한 마리씩 훔치겠고, 내년을 기다린 후에야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 如羊反.

, 物自來而取之也.

()은 사물이 스스로 와서 그것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 減也.

()은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如知其非義, 斯速已矣, 何待來年.”

그것이 의롭지 않음을 안다면 이에 신속히 그만 두어야지, 어찌 내년을 기다린단 말입니까?”

知義理之不可而不能速改.

의리의 불가함을 알고서 속히 고치지 않는 것은

 

與月攘一雞何以異哉?

달마다 한 마리 닭을 훔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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