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공자 이후의 일치일란
孔子懼, 作『春秋』. 春秋, 天子之事也. 是故孔子曰: ‘知我者其惟春秋乎! 罪我者其惟春秋乎!’
胡氏曰: “仲尼作『春秋』以寓王法. 惇典, 庸禮, 命德, 討罪, 其大要皆天子之事也. 知孔子者, 謂此書之作, 遏人欲於橫流, 存天理於旣滅, 爲後世慮, 至深遠也. 罪孔子者, 以謂無其位而託二百四十二年南面之權, 使亂臣賊子禁其欲而不得肆, 則戚矣.” 愚謂孔子作『春秋』以討亂賊, 則致治之法垂於萬世, 是亦一治也.
聖王不作, 諸侯放恣, 處士橫議, 楊朱, 墨翟之言盈天下. 天下之言, 不歸楊, 則歸墨. 楊氏爲我, 是無君也; 墨氏兼愛, 是無父也. 無父無君, 是禽獸也.
橫, 爲, 皆去聲.
○ 楊朱但知愛身, 而不復知有致身之義, 故無君; 墨子愛無差等, 而視其至親無異衆人, 故無父. 無父無君, 則人道滅絶, 是亦禽獸而已.
公明儀曰: ‘庖有肥肉, 廐有肥馬, 民有飢色, 野有餓莩, 此率獸而食人也.’ 楊墨之道不息, 孔子之道不著, 是邪說誣民, 充塞仁義也. 仁義充塞, 則率獸食人, 人將相食.
莩, 皮表反.
○ 公明儀之言, 義見首篇. 充塞仁義, 謂邪說徧滿, 妨於仁義也. 孟子引儀之言, 以明楊墨道行, 則人皆無父無君, 以陷於禽獸, 而大亂將起, 是亦率獸食人而人又相食也. 此又一亂也.
吾爲此懼, 閑先聖之道, 距楊墨, 放淫辭, 邪說者不得作. 作於其心, 害於其事; 作於其事, 害於其政. 聖人復起, 不易吾言矣.
爲, 去聲. 復, 扶又反.
○ 閑, 衛也. 放, 驅而遠之也. 作, 起也. 事, 所行. 政, 大體也. 孟子雖不得志於時, 然楊墨之害, 自是滅息, 而君臣父子之道, 賴以不墜. 是亦一治也.
程子曰: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氏之害, 甚於楊墨. 蓋楊氏爲我疑於義, 墨氏兼愛疑於仁,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止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氏之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所以爲害尤甚.”
昔者禹抑洪水而天下平, 周公兼夷狄驅猛獸而百姓寧, 孔子成『春秋』而亂臣賊子懼.
抑, 止也. 兼, 幷之也, 總結上文也.
『詩』云: ‘戎狄是膺, 荊舒是懲, 則莫我敢承.’ 無父無君, 是周公所膺也.
說見上篇. 承, 當也.
我亦欲正人心, 息邪說, 距詖行, 放淫辭, 以承三聖者; 豈好辯哉? 予不得已也.
行, 好, 皆去聲.
○ 詖, 淫, 解見前篇. 辭者, 說之詳也. 承, 繼也. 三聖, 禹, 周公, 孔子也. 蓋邪說橫流, 壞人心術, 甚於洪水猛獸之災, 慘於夷狄簒弑之禍, 故孟子深懼而力救之. 再言豈好辯哉, 予不得已也, 所以深致意焉. 然非知道之君子, 孰能眞知其所以不得已之故哉?
能言距楊墨者, 聖人之徒也.”
言苟有能爲此距楊墨之說者, 則其所趨正矣, 雖未必知道, 是亦聖人之徒也. 孟子旣答公都子之問, 而意有未盡, 故復言此. 蓋邪說害正, 人人得而攻之, 不必聖賢; 如春秋之法, 亂臣賊子, 人人得而討之, 不必士師也. 聖人救世立法之意, 其切如此. 若以此意推之, 則不能攻討, 而又唱爲不必攻討之說者, 其爲邪詖之徒, 亂賊之黨可知矣.
○ 尹氏曰: “學者於是非之原, 毫釐有差, 則害流於生民, 禍及於後世, 故孟子辨邪說如是之嚴, 而自以爲承三聖之功也. 當是時, 方且以好辯目之, 是以常人之心而度聖賢之心也.”
해석
孔子懼, 作『春秋』. 春秋, 天子之事也. 是故孔子曰: ‘知我者其惟春秋乎! 罪我者其惟春秋乎!’
공자께서 (그런 시대를) 두려워하여, 『춘추』를 지으셨다. 춘추라는 것은 천자의 일로, 일개 소인이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자께서는 ‘나를 알아주는 이도 오직 춘추오! 나를 벌 줄 이도 오직 춘추다!’라고 하셨던 것이다.
胡氏曰: “仲尼作『春秋』以寓王法.
호인(胡寅)이 말했다. “중니가 『춘추』를 지음에 왕법을 붙이셨다.
惇典, 庸禮, 命德,
법을 도타이 하며, 예를 활용하며, 덕을 명하며,
討罪, 其大要皆天子之事也.
죄를 토벌하는 것은 大要(크나큰 중요한 일)로 모두 다 천자의 일이다.
知孔子者,
그렇기 때문에 공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謂此書之作, 遏人欲於橫流,
‘이 글을 지어 멋대로 흘러 다니는 인욕을 막고
存天理於旣滅, 爲後世慮,
이미 사라진 천리(天理)를 보전하도록 하니 후세를 위한 배려로
至深遠也.
지극히 심원한 뜻이 있다’고 말할 것이고,
罪孔子者, 以謂無其位而託二百四十二年南面之權,
공자를 벌하려는 사람이라면 ‘243년 동안 남면했던 권세에 의탁하여
使亂臣賊子禁其欲而不得肆, 則戚矣.”
난신적자(亂臣賊子)에게 그 욕심을 금하게 하고 멋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한 것이니 슬프다’라고 말할 것이다.
愚謂孔子作『春秋』以討亂賊,
나는 ‘공자가 『춘추』를 지어 난신적자를 토벌함으로
則致治之法垂於萬世,
지극한 다스림의 법이 만세에 드리워졌으니,
是亦一治也.
이것이야말로 또한 일치(一治)이다’라고 생각한다.
聖王不作, 諸侯放恣, 處士橫議, 楊朱, 墨翟之言盈天下. 天下之言, 不歸楊, 則歸墨.
성스런 임금이 나오질 않아 제후들은 방자해졌으며, 처사들은 멋대로 정치를 했고 양주와 묵적의 말이 천하를 휩쓸었다. 천하의 말 중엔 ‘양주에게 귀의하지 않으면 묵적에게 귀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楊氏爲我, 是無君也; 墨氏兼愛, 是無父也. 無父無君, 是禽獸也.
양주는 자기만을 위하기에 임금이란 없다고 여겼으며, 묵적은 모두를 사랑했기에 부모란 없다고 여겼다. 부모도 없고 임금도 없다고 여기면 짐승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橫, 爲, 皆去聲.
○ 楊朱但知愛身,
양주는 다만 자신의 몸만 사랑할 줄을 알았지,
而不復知有致身之義,
다시 몸을 희생할 수 있는 의리가 있음은 알지 못했다.
故無君;
그렇기 때문에 무군(無君)이라 한 것이다.
墨子愛無差等, 而視其至親無異衆人,
묵자는 차별 없이 공평히 사랑하여 지극히 친한 이를 볼 때에도 여러 사람과 다르지 않게 했다.
故無父.
그렇기 때문에 무부(無父)라 한 것이다.
無父無君, 則人道滅絶,
무부무군(無父無君)은 사람의 도리를 멸하여 없애는 것이니
是亦禽獸而已.
또한 짐승일 뿐이다.
公明儀曰: ‘庖有肥肉, 廐有肥馬, 民有飢色, 野有餓莩, 此率獸而食人也.’ 楊墨之道不息, 孔子之道不著, 是邪說誣民, 充塞仁義也. 仁義充塞, 則率獸食人, 人將相食.
공명의께서 ‘푸주간에 살찐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 살찐 말이 있지만, 백성들은 굶주린 기색이 역력하고 들엔 굶어죽은 시체가 널 부러져 있다. 이것이야말로 짐승을 몰아 사람을 먹이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과 같다. 양자와 묵적의 가르침이 없어지지 않으면 공자의 가르침이 드러나질 않으니, 이것은 사악한 말이 백성을 속여 인의를 막아버리는 것과 같다. 인의가 막히면 짐승을 몰아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이며, 사람은 결국에 서로를 잡아먹게 된다.
莩, 皮表反.
○ 公明儀之言, 義見首篇.
공명의의 말은 뜻이 「양혜왕」상4에 보인다.
充塞仁義, 謂邪說徧滿,
인의가 막힌다는 것은 사악한 말이 두루 가득 차게 되어
妨於仁義也.
인의를 방해한다는 말이다.
孟子引儀之言, 以明楊墨道行,
맹자는 공명의의 말을 인용하여 ‘양주와 묵적의 가르침이 행해지면
則人皆無父無君, 以陷於禽獸,
사람들이 모두 무부무군(無父無君)이라 생각하게 되고 짐승이 되기 때문에
而大亂將起,
큰 난리가 장차 일어나게 된다.
是亦率獸食人而人又相食也.
이것은 또한 짐승을 몰아 사람을 먹이고, 사람이 또한 서로를 먹게 되는 것이다.’라고 밝힌 것이다.
此又一亂也.
여기까지가 또한 일란(一亂)이다.
吾爲此懼, 閑先聖之道, 距楊墨, 放淫辭, 邪說者不得作. 作於其心, 害於其事; 作於其事, 害於其政. 聖人復起, 不易吾言矣.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두려워하여 먼저 나온 성인들의 가르침을 지키고 양주와 묵적을 막으며, 음란한 말을 내어 쫓고, 사악한 말을 하는 이들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 하는 것이다. 그 마음에서 일어나 해야 할 일을 망치며, 그 일에서 일어나 정치를 망치는 법이다. 성인이 다시 나오신다 해도, (지금 했던) 나의 말을 바꾸지 않으시리라.
爲, 去聲. 復, 扶又反.
○ 閑, 衛也. 放, 驅而遠之也.
한(閑)은 지킨다는 뜻이다. 방(放)은 몰아내어 멀리 보낸다는 뜻이다.
作, 起也. 事, 所行.
작(作)은 일어난다는 뜻이다. 사(事)는 행동할 것이라는 뜻이다.
政, 大體也.
정(政)은 크나큰 본질을 말한다.
孟子雖不得志於時, 然楊墨之害,
맹자가 비록 그 당시에 등용되진 못했지만 양주와 묵적의 해로움이
自是滅息, 而君臣父子之道,
이로부터 사라져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의 도가
賴以不墜. 是亦一治也.
힘 받아 추락하진 않았으니, 이것도 또한 일치(一治)다.
程子曰: “楊墨之害, 甚於申韓:
정명도(程明道)가 말했다. “양주와 묵적의 해로움이 신불해와 한비자보다 심하고
佛氏之害, 甚於楊墨.
불교의 해로움이 양주와 묵적보다도 심하다.
蓋楊氏爲我疑於義,
대개 양주는 나만을 위하기에 의로움의 측면에서 보면 의심받으며,
墨氏兼愛疑於仁,
묵적은 두루 사랑하기에 인의 측면에서 보면 의심받으나,
申韓則淺陋易見.
신불해와 한비자는 천박하고 고루하여 쉽게 잘못된 사상임을 볼 수 있다.
故孟子止闢楊墨,
그렇기 때문에 맹자는 양주와 묵적을 막으려 했으니,
爲其惑世之甚也.
세상을 미혹함에 빠뜨림이 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佛氏之言近理,
불교의 말은 진리에 가까워,
又非楊墨之比, 所以爲害尤甚.”
또한 양주나 묵적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해로움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昔者禹抑洪水而天下平, 周公兼夷狄驅猛獸而百姓寧, 孔子成『春秋』而亂臣賊子懼.
옛적에 우임금께서 홍수를 관리하시니 천하가 태평해졌고, 주공께서 이적을 품으시고 맹수를 몰아내시니 백성들이 안녕해졌으며, 공자께서 『춘추』를 지으시니 난신적자(亂臣賊子)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抑, 止也.
억(抑)은 그치게 한다는 뜻이다.
兼, 幷之也, 總結上文也.
겸(兼)은 겸병한다는 뜻이다. 윗 문장을 결론지었다.
『詩』云: ‘戎狄是膺, 荊舒是懲, 則莫我敢承.’ 無父無君, 是周公所膺也.
『시경』에 ‘융적을 징벌하고 형서를 응징하니, 나를 감히 대적할 이가 없구나.’라고 쓰여 있다. 부모도 없고 임금도 없다고 여기는 이들이야말로 주공께서도 응징하실 이들이다.
說見上篇.
해설이 「등문공」상4에서 이미 나왔다.
承, 當也.
승(承)은 감당한다는 뜻이다.
我亦欲正人心, 息邪說, 距詖行, 放淫辭, 以承三聖者; 豈好辯哉? 予不得已也.
나도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바로잡으려 하여 사악한 말을 종식시키고 편벽된 행동을 막으며 음탕한 말을 추방하여 세 분의 성인들을 이으려 하는 것이니, 어찌 변론하길 좋아해서 하겠는가. 나는 부득이해서 그럴 뿐이다.
行, 好, 皆去聲.
○ 詖, 淫, 解見前篇.
파(詖)와 음(淫)은 해설이 이미 전편에 나왔다.
辭者, 說之詳也. 承, 繼也.
사(辭)라는 것은 말의 자세함을 뜻한다. 승(承)은 계승한다는 뜻이다.
三聖, 禹, 周公, 孔子也.
삼성(三聖)이란 우임금, 주공, 공자를 말한다.
蓋邪說橫流, 壞人心術,
대개 사악한 말이 횡행하여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니,
甚於洪水猛獸之災, 慘於夷狄簒弑之禍,
홍수나 짐승의 재앙보다 심하고, 이적이나 찬탈하고 시해하는 재앙보다 참담하다.
故孟子深懼而力救之.
그렇기 때문에 맹자는 심히 두려워하여 힘써 구제하려 한 것이다.
再言豈好辯哉, 予不得已也,
‘어찌 변론하길 좋아해서 하겠는가. 나는 부득이해서 그럴 뿐이다’라고 두 번 말한 것은
所以深致意焉.
깊이 본심을 다하고자 해서다.
然非知道之君子,
그러나 도를 아는 군자가 아니라면
孰能眞知其所以不得已之故哉?
누가 참으로 그 부득이한 까닭의 이유를 알겠는가?
能言距楊墨者, 聖人之徒也.”
양자와 묵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는 성인의 무리일 것이다.”
言苟有能爲此距楊墨之說者,
진실로 양주와 묵적의 말을 막자고 말할 수 있는 이라면
則其所趨正矣,
그는 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雖未必知道, 是亦聖人之徒也.
비록 반드시 도를 아는 건 아니라도 또한 성인의 무리라 할 수 있다.
孟子旣答公都子之問,
맹자는 이미 공도자(公都子)의 질문에 대답을 했지만,
而意有未盡, 故復言此.
전달한 뜻이 미진하다 여겼기 때문에 다시 이 말을 한 것이다.
蓋邪說害正, 人人得而攻之,
대개 사악한 말이 올바름을 해치니 사람들이 그를 공격해도 되며,
不必聖賢;
반드시 성현만 그리해야 되는 건 아니다.
如春秋之法, 亂臣賊子, 人人得而討之,
그건 마치 춘추의 법에 난신적자는 사람들이 죽여도 되는데,
不必士師也.
반드시 사사만이 집행하여 죽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 것과 같다.
聖人救世立法之意, 其切如此.
성인이 세상을 구하고 법을 세우려는 뜻의 간절함이 이와 같다.
若以此意推之, 則不能攻討,
만약 이 뜻을 미룬다면 공격하고 토벌하지 못하고
而又唱爲不必攻討之說者,
또한 굳이 공격하고 토벌해선 안 된다는 말을 제창하는 자야말로
其爲邪詖之徒, 亂賊之黨可知矣.
사악한 말을 하고 편벽된 행동을 하는 무리, 난신적자의 무리가 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尹氏曰: “學者於是非之原, 毫釐有差,
윤순(尹淳)이 말했다. “배우는 자가 시비의 근원에 털끝만큼의 차이가 있다면
則害流於生民, 禍及於後世,
해로움은 백성들에게 흐를 것이고 재앙은 후세에 미칠 것이다.
故孟子辨邪說如是之嚴,
그렇기 때문에 맹자가 사악한 말을 변론함을 이와 같이 엄중히 했고
而自以爲承三聖之功也.
스스로 삼성(三聖)의 공적을 계승했다고 여겼다.
當是時, 方且以好辯目之,
하지만 이때에 또한 ‘변론하길 좋아한다[好辯]’고 지목 당했으니,
是以常人之心而度聖賢之心也.”
이는 일반인의 마음으로 성현의 마음을 헤아린 까닭이다.”
일난(一亂) | 일치(一治) |
洪水, 禽獸 | 堯舜 |
⇩ | |
暴君 | 文王, 武王 |
⇩ | |
亂臣, 賊子 | 孔子(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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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朱(無君), 墨翟(無父) | 孟子(好辯, 闢異端)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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