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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80. 담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80. 담

건방진방랑자 2020. 4.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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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담국헌(澹菊軒)

청 나라 오위경(吳偉卿)의 부인이자 장요손(張曜孫)의 누이로, 여류시인이다.

 

담담(湛湛)

맑고도 맑다’, ‘깊고도 깊다’, ‘넘실넘실대다’, ‘이슬 내리다의 뜻이 있다.

 

담담(啖啖)

게걸스럽게 먹는 모양, 한꺼번에 삼키는 모양

 

담담(淡淡)

담백한 모양, 산뜻한 모양, 안온하고 침착한 모양

 

담담(啿啿)

풍부한 모양

 

담담(潭潭)

깊고 넓은 모양을 말한다. / 인용: 柳居士(홍신유)

 

담담(曇曇)

흐린 모양, 먹구름이 낀 모양

 

담대(澹臺)

얼굴이 못생겼으나 덕행을 닦아 유명해진 담대멸명(澹臺滅明)을 말한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원이 되었는데, 공자(孔子)사람을 얻었느냐.’고 물으니 담대멸명이라는 자를 얻었는데 지름길로 다니지 않고 공사(公事)가 아니면 절대로 저의 집에 오지 않습니다[有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고 답하였다.” 한다.

 

담대심소(膽大心小)

담대하면서도 치밀한 주의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로, ‘문장을 짓는 데 경계하는 말로 쓰인다.

 

담두(擔頭)

즉 담자(擔子)를 말하며 질대를 말한다. 쌀포대를 질 때 배기지 않게 하기 위해 어깨에 대는 등태를 말한다. / 인용: 고인행(권헌)

 

담등(擔簦)

()은 자루가 긴 큰 삿갓 모양의 우산인데, 전국시대 유세객 가운데 우경(虞卿)이 짚신을 신고 자루가 긴 우산을 지고 조()나라 효성왕(孝成王)에게 가서 유세한 일이 있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담등(擔簦)은 사방으로 떠도는 나그네의 행색을 말한다. 사기(史記)76 우경열전(虞卿列傳)/ 인용: 詰楊吏(허격)

 

담로(覃老)

청나라 고증학자인 옹담계(翁覃溪)인 옹방강(翁方剛)을 말한다.

 

담로(郯路)

중국 산동(山東) 지방을 가리킨다. ()은 옛날의 나라 이름으로, 산동 담성(郯城) 일대에 있었다.

 

담로(湛盧)

춘추시대(春秋時代) 구야자(歐冶子)가 만들었다는 보검 이름이다. 오월춘추(吳越春秋)』 「합려전(闔閭傳)초 소왕(楚昭王)은 고이 누워서 오왕(吳王)의 담로란 보검(寶劍)을 얻었었다.” 하였다.

 

담로(湛露)

시경(詩經)소아(小雅)의 편명으로 천자가 제후에게 잔치를 베풀어 준 내용을 엮은 시인데, 천자의 혜택이 이슬이 온갖 생물을 윤택하게 하는 것처럼 한다는 비유이다.

 

담로점주아(湛露霑周雅)

담로(湛露)라는 말은 시전(詩牋)에 천자(天子)가 제후를 대접하려고 지은 시라고 한다.

 

담막(澹漠)

장자(莊子)』 「선성(繕性), 옛사람은 염담(恬澹)하고 적막(寂漠)한 담막(澹漠)의 경지를 얻었다고 설명하였다.

 

담명(噉名)

명예 구하기를 주린 사람이 음식을 구하듯이 함을 이른다.

 

담무(曇無)

보살인 담무갈(曇無竭)을 말한다.

 

담무갈(曇無竭)

() 나라의 고승(高僧). 불국(佛國)에 이르러 범문(梵文)을 얻어 가지고 인도로부터 바다를 건너 광주(廣州)에 이르렀다 한다. 고승전(高僧傳)卷三

 

담묵(淡墨)

진하지 않은 먹물을 말하는데, () 나라 때에 진사방(進士榜)의 첫머리에는 반드시 담묵으로 예부공원(禮部貢院)’이란 네 글자를 썼다고 한다.

 

담발(曇鉢)

우담발화(優曇鉢華)를 가리킨다. 우담바라는 3천 년마다 한 번 꽃이 피는데, 부처가 세상에 나올 때만 핀다고 한다.

 

담배등현수(湛輩登峴首)

()나라 양호(羊祜)가 형주(荊州)에 있을 때에 종사(從事) 추담(鄒湛)과 함께 현산(峴山)에 올라가서 놀다가 눈물을 흘리며, “우주(宇宙)가 있은 뒤로 이 산이 생겼는데 고래(古來)로 현달(賢達)들이 이 산에 논 이가 나와 자네 같은 사람이 많지마는, 모두 지금에 이름을 전하지 아니하니 이것을 생각하면 절로 슬퍼진다.” 하니, 추담이 말하기를, “()의 이름은 이 산과 함께 전하겠지마는 저 같은 사람은 참으로 공()의 말씀과 같습니다.” 하였다.

 

담병(譚柄)

말할 때 손에 잡는 주미(麈尾)를 말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손에 주미를 들고 청담(淸談)을 하였다. 천록지여(天錄志餘)

 

담복화(薝蔔花)

불경(佛經)에 나오는 꽃인데, “숲 속에 담복화가 있으면 온 숲이 담복화의 향기만으로 가득하다.” 하였다.

 

담석(甔石)

소량의 식량(食糧)으로, 가난하여 주린 배를 채우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소식(蘇軾)걸부증유계손장(乞賻贈劉季孫狀)시에, “금년 5월에 관소에서 졸하였는데, 집에는 담석이 없어서 처자식들이 추위에 떨고 굶주려 있었다[今年五月卒於官所 家無甔石 妻子寒飢].” 하였다. / 인용: 北風(이학규)

 

담소각군(談笑却軍)

전국시대(戰國時代) 때 제() 나라의 노중련(魯仲連)이 말로 진() 나라 군대를 물러가게 한 것을 말한다. 일찍이 노중련이 조() 나라에 머물러 있을 적에 진 나라가 조 나라의 수도인 한단(邯鄲)을 포위하였다. 그때 조 나라에 와 있던 위() 나라의 신원연(辛垣衍)이 조 나라로 하여금 진 나라 왕을 황제(皇帝)로 추대하여 군대를 철수시키게 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노중련이 신원연을 만나서 진 나라가 무도한 나라임을 역설한 뒤, 진 나라가 칭제(稱帝)한다면 자신은 동해(東海)에 빠져 죽을 것이라고 하여 중지시키니, 진 나라 군사들이 퇴각하였다. 사기(史記)83 노중련열전(魯仲連列傳)

 

담소자약(談笑自若)

위험이나 곤란에 직면해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라도 변함없이 평상시와 같은 태도를 가짐. / 유의어: 태연자약(泰然自若)

 

담소장(曇霄帳)

당 현종(唐玄宗) 때 사문(沙門) 담소(曇霄)가 포도곡(蒲萄谷)에서 노닐다가 포도를 먹고는 포도의 마른 덩굴 하나를 가져와 자기의 절에 옮겨 심었는데, 이것이 살아나서 덩굴이 대단히 높고 넓게 뻗어 마치 유개(帷蓋)처럼 되고, 그 열매 또한 구슬처럼 주렁주렁 열리었으므로, 시인(時人)들이 그 포도를 초룡주장(草龍珠帳)이라 불렀던 데서 온 말이다.

 

담소절충(談笑折衝)

절충(折衝)은 전쟁하는 것인데, 직접 싸우지 않고 담소(談笑)로 외국을 굴복시킨다는 말이다.

 

담실(覃室)

담계(覃溪)의 실()로 옹방장의 서재(書齋)를 말한다.

 

담암오여와(澹庵誤黎渦)

담암(澹庵)은 송() 나라 명신(名臣)인 호전(胡銓)의 호이며, 여와(黎渦)는 이와(梨渦), 주와(酒渦), 주과(酒窠)로도 쓰는바, 여인의 두 볼이 오목하게 들어가 보조개가 보이는 것으로 미녀를 가리킨다. 호전은 금() 나라와의 화의(和議)를 반대하다가 섬으로 멀리 유배된 뒤, 돌아오는 길에 상담(湘潭)의 호씨(胡氏) 집 동산에서 술을 마시면서 여인의 유혹에 빠져 큰 봉변을 당하였다. 그 후 주자(朱子)는 이 고사를 보고 시()를 짓기를 십 년 동안 호해에서 한 몸 가볍게 여겼는데, 돌아오는 길에 여와를 대하니 도리어 연정(戀情)이 있었네. 세상의 길 인욕보다 더 험한 것 없으니, 몇 사람이 여기에 이르러 평생을 그르쳤나[十年湖海一身輕 歸對黎渦却有情 世路無如人欲險 幾人到此誤平生].”하였다.

 

담연설락(談筵屑落)

() 나라 호모보지(胡母輔之)가 청담(淸談)을 잘하여 톱으로 나무를 끊는 것처럼 가루가 줄줄 쏟아졌다.

 

담예(曇蘂)

불교의 꽃, 즉 연화(蓮花)를 말한다. 불법(佛法)을 뜻하는 범어(梵語) dharma를 음역(音譯)한 것이 담마(曇摩)이고, 또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성()gautama를 음역한 것이 구담(瞿曇)인 관계로, ‘()’ 자가 불()의 뜻을 지니게 되었다.

 

담운미우(淡雲微雨)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淡雲微雨小姑祠 菊秀蘭衰八月時를 인용한 것이다.

 

담원(澹園)

중국인 곽집환(郭執桓)의 호이며, 봉규(封圭)는 그의 자이다.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이 연경(燕京)에 갔을 때 곽집환을 친하게 사귀어 시를 차운하고는 하였는데, 담헌집(湛軒集)에는 곽환(郭桓)으로 되어 있다.

 

담의벽이가(談宜闢二家)

양주(楊朱)묵적(墨翟)을 가리킨다.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능히 양주ㆍ묵적 막을 것을 말하는 자는 성인의 무리이다[能言距楊墨者, 聖人之徒也].” 하였다.

 

담이(儋耳)

경주(瓊州)에 있는 고을 이름인데, 소식(蘇軾)이 일찍이 경주별가(瓊州別駕)로 좌천되어 이곳에 있었고, 이때에 소철 또한 뇌주(雷州)에 귀양 가 있었다.

 

담자묘(啖蔗妙)

감자는 사탕수수를 말하는데, () 나라 때 고개지(顧愷之)가 이 사탕수수를 꼬리부터 먹으므로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물으니 고개지가 대답하기를 점점 맛이 더 좋은 부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진서(晉書)卷九十二

 

담자수지취미진(啖蔗須知臭味眞)

()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항상 꼬리 부분에서부터 먹자,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으니, “점차 좋은 맛을 보려고 함이다[漸至佳境].”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 「배조(排調)

 

담자지여(啖蔗之餘)

경황(境況)이 점차로 좋아짐을 말한다. 감자는 사탕수수인데, ()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먹을 때는 반드시 밑부분부터 먹으므로, 누가 그 까닭을 묻자, 대답하기를 맛이 점점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담점(黕點)

더러운 것. 찌꺼기. 더러운 먼지

 

담제(禫祭)

대상(大祥)을 지낸 다음다음 달에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담제산정(啖薺山頂)

채원정(蔡元定)이 일찍이 서산(西山) 꼭대기에서 나물을 먹으면서 글을 읽었다.

 

담조율(啖棗栗)

대추와 밤을 먹는다는 뜻이다.

 

담천(談天)

말에 능하여 변론을 잘하는 것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시 동정춘색(洞庭春色), “모름지기 그대는 염해의 술잔 따라서, 담천하는 나의 입을 적시어 주게[須君灎海杯 澆我談天口].”하였다.

 

담천객(談天客)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의 음양가(陰陽家)인 추연(鄒衍)을 가리킨다. 사기(史記)』 「맹자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하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추연[談天衍]”이라는 말이 있다.

 

담추집(甔甀集)

담추동(甔甀洞) 오국륜(吳國倫)의 문집명이다. () 나라의 문인으로 후칠자(後七子)의 일원들이다.

 

담치(湛熾)

쌀을 씻고 찌는 일을 말한다. 명산대천에 제사 지낼 술을 만드는 재료인 육물(六物) 중 하나이다.

 

담탕인(澹蕩人)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의 고사인 노중련(魯仲連)이 의리상 무도한 진() 나라를 황제로 섬기지 않았고, ()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천금을 주어도 받지 않은 등의 큰 절의를 찬양한 말로, 이백(李白)이 노중련을 읊은 시에 천금을 주는 것도 하찮게 여겨 평원군을 돌아보고 웃었으니, 내 또한 방일한 사람인지라 어쩌면 분기하여 그와 동조할 수 있을까[意輕千金贈 顧向平原笑 吾亦澹蕩人 拂衣可同調].” 한 데서 온 말이다. 이태백집(李太白集)卷二 古詩

 

담하용이(談何容易)

무슨 일이든지 입으로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쉽지 않으므로 쉽게 입을 여는 짓은 삼가야 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담호호지 담인인지(談虎虎至 談人人至)

자리에 없는 사람의 말을 하면 공교롭게도 그 사람이 온다는 말로,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는 속담의 한문표현이다.

 

담화(曇花)

불교 전설에 나오는 우담발화(優曇鉢花), 3천 년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 꽃이 피면 금륜명왕(金輪明王)이 나와 태평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 인용: 賀燕岩作律詩(박제가)

 

담화(曇花)

사물이나 인물이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담화는 우담발화(優曇鉢華), 피었다가는 금방 지는 꽃이다.

 

담회(覃懷)

지명이로, 중국 회주(懷州)의 옛 이름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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