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소화시평 하권 - 58. 홍서봉과 이식 본문

문집/소화시평

소화시평 하권 - 58. 홍서봉과 이식

건방진방랑자 2021. 10. 29. 09:55
728x90
반응형

 58. 홍서봉과 이식

 

 

鶴谷挽朴錦溪詩一聯曰: ‘搏鵬一失扶搖勢, 病樹虛經爛熳春

澤堂挽南雪簑詩云: ‘一炊爛熳邯鄲枕, 萬斛撑過灩澦堆.’ 人稱兩句, 造意鑄思相同.

 

 

 

 

해석

鶴谷挽朴錦溪詩一聯曰: ‘搏鵬一失扶搖勢, 病樹虛經爛熳春

학곡의 만박금계(挽朴錦溪)라는 시의 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摶鵬忽失扶搖勢
단붕홀실부요세
모인 붕새가 문득 회오리바람[扶搖] 같은 기세를 잃었고
病樹虛經爛熳春
병수허경란만춘
병든 나무는 헛되이 화려하게 꽃핀[爛熳] 봄을 지내는 구나.

 

澤堂挽南雪簑詩云: ‘一炊爛熳邯鄲枕, 萬斛撑過灩澦堆.’

택당의 만남설사(挽南雪簑)라는 시의 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一炊爛熳邯鄲枕
일취난만감단침
한 번 밥 불 땔 때의 현란한 한단의 꿈 같았고
萬斛撑過灎澦堆
만곡탱과염여퇴
만 곡을 지탱하여 지나온 염여퇴 같았지.

 

人稱兩句, 造意鑄思相同.

사람이 두 구절을 뜻을 만들고 생각을 구성한 것이 서로 같다.’라고들 말한다.

 

 

인용

목차 / 작가 / 서설

한시사 / 한시미학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