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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애노희락(哀怒喜樂) 성정(性情)에 대한 정리
이번 절에 나왔던 이야기를 정리해보자.
애(哀)의 뿌리는 거부하는 마음이다. 애성(哀性)이란 천시(天時)에 어긋나는 사기(詐欺)에 대한 거부의 마음이고, 애정(哀情)은 상대가 나를 속이는 것에 대한 거부의 마음이다.
노(怒)의 뿌리는 알리려는 마음이다. 사람들이 서로 모욕(侮辱)하는 것을 보고 노성(怒性)이 이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 무엇인지를 알리려는 마음이다. 내가 모욕당했을 때 노정(怒情)이 이는 것은 상대가 나를 다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다.
희(喜)의 뿌리는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사람들이 서로 돕는 것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이기에 희성(喜性)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나를 도울 때 희정(喜情)이 나타나는 것은 그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표시이다.
락(樂)의 뿌리는 알려는 마음이다. 사람들이 서로 보호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것에 집중하여 확실히 깨우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하기에 락성(樂性)의 기본이 된다. 남이 나를 보호할 때 락정(樂情)이 발동되며, 몰두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애(哀) | 거부하는 마음 |
노(怒) | 알리려는 마음 |
희(喜) | 받아들이는 마음 |
락(樂) | 알려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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