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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를 찾아서 - 7-1. 총평 본문

책/한문(漢文)

제2의 나를 찾아서 - 7-1. 총평

건방진방랑자 2020. 4.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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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총평

 

 

1

이 글은 서간문이다. 전근대 시기에는 서간문도 엄연한 문학 작품이었다. 연암의 서간문은 문예성이 퍽 빼어나다. 이 글에서 그 점이 확인된다.

 

 

2

이 편지는, 처음에 서울에 있는 친지들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해, 중간에 친구의 소중함을 설파하고, 끝에 백아의 고사에 빗대어 벗을 잃은 사람의 지극한 슬픔을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 단락이 보여주는, 백아의 심리적 추이에 대한 묘사는 연암의 대가적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이 글 중 가장 빼어난 부분이라 할 만하다.

 

 

3

이 글은 연암이 안의 현감으로 있을 때인 1793년에 씌어진 것인바 연암 57세 때의 글이다. 연암의 원숙미와 천의무봉天衣無縫의 경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4

이 작품은 법고창신이란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동아시아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5

슬픔, 고통, 연민은 문학의 본원本源이다. 이 작품은 슬픔에 대한 빼어난 미학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바, 이 점 한국문학의 한 기념비적인 성과로 기릴 만하다.

 

 

  

 

 

 

인용

목차

원문

작가 이력 및 작품

1. 벗을 찾겠다고 하면서 상우천고를 외치다

2. 벗을 찾겠다고 하면서 후대를 기다리다

3. 중국인의 문집을 읽고서 만나고 싶어지다

4. 진정한 벗 찾기의 어려움

5. 친구들아 다들 잘 지내고 있니

6. 지음을 잃고 보니 나는 천하의 궁한 백성이네

7. 백아가 종자기를 잃고 나서의 심정처럼

7-1. 총평

8. 한 명의 나를 알아주는 지기를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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