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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 남당사(南塘詞)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미상 - 남당사(南塘詞)

건방진방랑자 2021. 8.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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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배되어 떠난 당신을 그리며 다산초당으로 왔어라

남당사(南塘詞)

 

정약용(丁若鏞)

 

 

산문. 다산의 소실을 안타깝게 여겨 시를 짓다

 

茶山小室, 遭逐, 順付楊根朴生行, 歸南塘本家.

生到湖南之長城, 與富陰議奪志, 覺之大發哭. 遂與決絶, 直走金陵. 不之南塘本家, 之茶山舊住, 日盤桓池臺花木, 以寓愁思怨慕, 金陵惡少, 不敢窺茶山一步地.

聞甚悲惻, 遂作南塘詞十六絶, 詞皆道得女心出, 無一羨語. 覽者詳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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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슨 죄를 지었기에 다산으로 다시 왔는가?

 

南塘江上是儂家 底事歸依舊住茶

欲識郞君行坐處 池邊猶有手裁花

 

 

南塘兒女解舟歌 夜上江樓弄素波

縱道商人輕遠別 商人猶見往來多

 

 

思歸公子我心悲 每夜心香上格之

那知擧室歡迎日 反作兒家薄命時

 

 

幼女聰明乃父如 喚爺嚌問盍歸歟

漢家猶贖蘇通國 何罪兒今又謫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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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의 질곡이 닥쳐올 줄이야

刖足丁家斷臂金 敎人强暴怨何深

那知再遇化兒戱 楊朴歸來表此心

 

 

機梭刀尺不關心 無事挑燈夜已深

直到五更鷄唱罷 和衣投壁自呻吟

 

 

絶代文章間世才 千金一接尙難哉

寒鴉配鳳元非偶 菲薄心知過福災

 

 

土木心肝另石人 寬穿今古竟難倫

破菱縱絶重圓望 忍斷君家父子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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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무친 그리움에 망부석이라도 되길

 

殘粧堕髻畏人窺 宜笑宜顰只自知

莫是郞心猶綣戀 半床時有夢來時

 

 

水阻山遮雁亦疎 經年不得廣州書

將兒此日千般苦 思得阿郞未放初

 

 

幷刀三尺決心胸 胸裡分明見主公

縱有龍眠摹畵筆 精誠自是奪天工

 

 

紅橘村西月出山 山頭石似望人還

此身萬死猶餘恨 願作山頭一片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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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이별 가슴 아파

 

崦嵫日色爲君悲 恨不相逢未老時

縱乏膠舔烏兎術 忍將餘景做生離

 

 

孤館無人抱影眠 燈前月下舊因緣

書樓粧閣依俙夢 留作啼痕半枕邊

 

 

南塘春水自生煙 渚柳汀花覆客船

直到天涯通一路 載兒行便達牛川

 

南塘歌曲止於斯 歌曲聲聲絶命詞

不待南塘歌曲奏 負心人自負心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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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목차

1. 인간 정약용의 진솔함이 담긴 자료

2. 다산에게 매년 차를 보낸 여인

3. 우여곡절 끝에 다산초당에 돌아온 여자

4. 서정주체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5. 1820년 강진 문인의 작품

6. 마현으로 찾아온 강진 제자에게 써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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