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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맹자 - 개요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맹자 - 개요

건방진방랑자 2022. 3. 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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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맹자(孟子)

측은지심의 발견으로 유학의 수양론을 만들다

 

 

길을 가다가 구걸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그들의 힘없는 손에 동전 몇 푼을 건네주기도 한다. 또한 누군가는 냉정하게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그들을 도와주는 것은 결국 그들에게 스스로 살아갈 생활력을 빼앗는 것이라고. 이런 냉정한 분석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 한켠에는 그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맹자가 말한 동정심으로서의 측은지심이다. 공자를 계승한 맹자는 선천적인 동정심을 강조했던 유학자이다. 그는 인간의 모든 윤리적 행동을 이러한 선천적 동정심을 기초로 해서 사유하려고 했다.

 

그의 성선설(性善說)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동정심, 즉 타인의 불행을 아파하는 마음에서 유래한다.

 

 

 

 

인용

목차

논어, 맹자, 순자

주희, 이황, 이이,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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