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어휘사전 - 60. 난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60. 난

건방진방랑자 2019. 11. 14. 08:14
728x90
반응형

60.

 

 

()

난새()란 곧 천자(天子)를 상징하는 말이다.

 

()

()나 부()의 끝 부분에 전체의 요지를 요약하여 서술하는 것을 말한다.

 

난가(爛柯)

() 나라 때 왕질(王質)이 석실산(石室山)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동자(童子) 몇 명이 바둑을 두면서 노래하는 것을 보고는 곁에서 구경하였다. 동자가 대추씨와 같이 생긴 것을 주기에 왕질이 먹었는데, 배가 고픈 줄을 몰랐다. 얼마 있다가 동자가 어찌하여 안 돌아가는가?”하기에 왕질이 일어나 도끼를 보니 자루가 다 썩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함께 살던 사람들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술이기(述異記)卷上 지금 중국 절강(浙江)에 난가산(爛柯山)이 있다.

 

난가왕질(爛柯王質)

난가(爛柯)는 난가산(爛柯山)을 말한다. () 나라 왕질(王質)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두 동자(童子)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였는데 그 판이 끝나고 보니 도끼자루가 이미 썩어 있었다고 한다. 술이기(述異記)

 

난검(鸞檢)

부인(夫人)을 요양현군(遼陽縣君)으로 봉해 준 황제의 봉고(封誥)이다.

 

난경(鸞鏡)

금슬 좋던 부부가 배우자를 사별(死別)한 뒤 쓸쓸하게 지내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난새는 원래 부부간의 두터운 정을 상징하는 새인데, 홀로 남은 난새가 울지 않자 거울을 갖다 주니 자기 모습을 비춰 보고는 슬피 울면서 날아오르다가 숨이 끊어졌다는 고사가 전한다. 태평어람(太平御覽)916 난조시서(鸞鳥詩序)

 

난경(煖卿)

당송(唐宋) 시대에 연회(宴會) 등의 일을 주관하던 위위관(衛尉官)을 달리 부르던 이름이다.

 

난계(蘭階)

궁전(宮殿)의 미칭(美稱)이다.

 

난고(蘭皐)

난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는 물가 언덕을 말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난고로 걸음 옮기는 나의 말이여, 산초 언덕 치달려 휴식을 취하도다[步余馬於蘭皐兮 馳椒丘且焉止息]”라 하였다.

 

난고(蘭膏)

좋은 향기가 나는 기름을 말한다.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攻擊)하기가 어려워 함락(陷落)되지 않음. 장애물이 너무나 견고해서 일을 이루기 어려움을 말한다.

 

난교(蘭交)

금란지교(金蘭之交)의 준말로, 서로 마음을 알아주는 붕우간의 우정을 뜻하는 말이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상의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쇠도 자를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말에서는 난초 향기가 풍겨 나온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난교(鸞膠)

봉황의 부리 등을 고아 만든 고약이다. 서해(西海) 중의 봉린주(鳳麟洲)에는 선가(仙家)가 많은데, 봉황의 부리와 기린의 뿔을 한데 고아서 고약을 만들어 끊어진 활시위를 감쪽같이 이어 붙인다고 한다. 이 고약을 난교또는 속현교(續弦膠)’라고 하는데, 남자가 후처(後妻)를 얻는 일에 비유하여 쓴다. 한무외전(漢武外傳)에 한무제(漢武帝) 때에 서해(西海)에서 바친 난새()의 힘줄에서 뽑아낸 아교[]였는데, 무제(武帝)의 활줄이 끊어진 것을 그 갖풀로 이으니 줄의 두 끝이 서로 붙어 종일 쏘아도 끊어지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난국이분(蘭菊異芬)

난초와 국화의 향기가 다르다. 수양제(隋煬帝)가 꿈에 진후주(陳後主)를 만나서 미인 장여화(張麗華)를 보고 후주에게 묻기를 장여화를 나의 소비(㷌妃)에 비하면 누가 아름다운가.” 한즉, 후주는 봄 난초와 가을 국화가 각각 한철[一時]씩 아름답다.”라고 하였다 한다.

 

난근(蘭筋)

말 힘줄의 이름으로 명마(名馬)를 가리킨다. 상마경(相馬經)난근이 원중(元中)으로부터 솟아 있으면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였는데, 원중(元中)은 눈 밑에 정()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라 한다.

 

난기(鸞旗)

임금의 깃발을 말한다.

 

난능려곡(蘭能儷曲)

송옥(宋玉)풍부(諷賦)()이 거문고를 치면서 유란백설(幽蘭白雪)의 곡()을 부르겠다.”라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난대(蘭臺)

어사대(御史臺)의 별칭이다.

 

난대부(蘭臺賦)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 양왕(襄王)이 난대(蘭臺)에서 노닐 때 송옥(宋玉)이 함께 모시고서 풍부(風賦)를 읊은 일을 말한다. 문선(文選)』 「풍부(風賦)

 

난도(鸞刀)

자루와 칼끝에 방울이 달린 긴 칼이다. 옛날에 제사에 쓸 희생을 잡을 때 썼다.

 

난도유존장해지(瀾倒猶存障海志)

쇠미해진 사도(斯道)를 다시 일으킬 뜻이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 나라 한유(韓愈)진학해(進學解)이미 무너진 데서 미친 물결을 끌어서 돌린다[廻狂瀾於旣倒]”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유의어: 기도광란(旣倒狂瀾)

 

난두(蘭杜)

향초의 이름인데 흔히 사람의 아름다운 자질에 비유한다.

 

난랑곡(赧郞曲)

이백(李白)추포가(秋浦歌)라는 시에 난랑이 밝은 달밤에, 노래 곡조가 한천을 진동하네[赧郞明月夜 歌曲動寒川]”라고 하였다.

 

난령(難鴒)

할미새(鶺鴒)는 형제를 비유한다. 시경(詩經)소아(小雅) 상체(常棣)에 형제를 할미새에 비유하여 할미새 언덕에 날듯이 형제는 환난(患難)을 서로 구하네.”라는 구절이 있다.

 

난릉령(蘭陵令)

지금의 산동성 창산현(蒼山縣) 난릉진(蘭陵鎭)이다.

 

난마준(亂麻皴)

화법의 일종이다.

 

난만상의(爛漫相議)

오래 두고 여러 번 충분히 논의한다.

 

난무공류경(鸞舞空留鏡)

난새라는 새는 짝이 있어야 노래도 하고 춤도 춘다. 그런데 한 마리밖에 없는 경우에는 거울을 보여 주면 미친 듯이 노래하고 춤추다가 죽는다고 한다.

 

난방전부규(蘭芳荃不揆)

어진 신하의 마음을 임금이 살펴 주지 못함을 말한다. ()은 향초의 이름으로 임금을 비유하고, 난방(蘭芳)은 난초 향기와 같은 현신(賢臣)을 비유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荃不察余之中情兮 反信讒而齋怒라 하고, 초사(楚辭)』 「초혼(招魂)結撰至思 蘭芳假些라 하였다.

 

난변자웅오(難辨雌雄烏)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시경(詩經)소아(小雅) 정월(正月)모두 내가 성인이다 하니 누가 까마귀의 암놈과 수놈을 알겠는가?[俱曰予聖 誰知烏之雌雄]”라고 하였는데, 까마귀의 암놈·수놈을 가려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시비를 분간하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난분(蘭盆)

중원절(中元節)에 행하는 불사(佛事)이다. , 우란회(盂蘭會)를 말한다.

 

난분보경중(鸞分寶鏡中)

금슬 좋던 부부가 배우자를 사별(死別)한 뒤 쓸쓸하게 지내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난새는 원래 부부간의 두터운 정을 상징하는 새인데, 홀로 남은 새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고는 슬피 울다 죽었다는 난경(鸞鏡)의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난사사니(爛死沙泥)

한유(韓愈)의 글에 爛死於沙泥 吾寧樂之라는 표현이 있다. 응과목시여인서(應科目時與人書)

 

난사필작이(難事必作易)

어려운 일은 쉬운 일에서 일어난다는 말로, ‘쉬운 일을 신중히 하면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난상공론(爛商公論)

여러 사람들이 자세하게 잘 의논한다.

 

난상지목불가앙(難上之木不可仰)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

 

난상토의(爛商討議)

낱낱이 들어 잘 토의함을 이른다.

 

난생(鸞笙)

()을 타고 피리를 부는 신선을 이른다. 난생은 생황(笙簧)의 미칭(美稱)이다.

 

난생봉관(鸞笙鳳管)

관악기(管樂器)인 피리를 미화(美化)하여 이르는 말이다.

 

난성(蘭成)

북주(北周) 때 사람 유신(庾信)의 어릴적 이름이다. 주서(周書)卷四十一 유신전(庾信傳)

 

난성(鸞省)

문하성(門下省)의 별칭으로 난대(鸞臺), 난액(鸞掖), 난저(鸞渚)라고도 한다.

 

난성석책년(蘭成射策年)

15세를 말한다. 시험관이 경전과 학술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목을 뽑아 대나무 조각[]에 쓰고 그것을 탁상 머리에 엎어 놓으면 응시자가 그 중 하나를 뽑는데 그것을 ()’라 한다. 응시자는 그 책[]에 쓰인 제목에 맞는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그래서 석책(射策)’은 한나라 때 관리 임용 대책에 합격했음을 말한다. 난성은 북주(北周) 때 사람 유신(庾信)의 어릴적 이름으로 그가 15세에 관리 임용에 합격했기에 이런 말이 만들어졌다. 주서(周書)卷四十一 유신전(庾信傳)

 

난손(蘭蓀)

집안의 자제(子弟)를 말한 것이다. () 나라 사현(謝玄)이 그의 숙부 사안(謝安)에게 말하기를 부형이 아름다운 자제를 원하는 것을 비유하면 지란(芝蘭)과 옥수(玉樹)가 내 뜰 안에 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난수감전화(灤水感前和)

홍수로 인해 묘지의 흙이 씻겨나가 관 머리가 드러난 고사로, 한 선제(漢宣帝)가 생부(生父)인 사황손(史皇孫)의 무덤을 개장한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63

 

난수전애(灤水纏哀)

중국 회하(淮河)의 지류인 과수(渦水)의 끝에 있는 강 이름이다. 주 문왕(周文王)의 아버지 왕계(王季)를 과수의 끝에 장사지냈었는데 난수에 의해 그 무덤이 깎여나가 관이 드러나자, 문왕이 말하기를 선군께서 뭇 신하와 백성들을 한 번 보고 싶어하시므로 하늘이 난수로 하여금 드러나게 한 것이다.”라 하고, 관을 열어 백성들이 보게 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

 

난승방대선(難乘訪戴船)

한 번 방문하기도 어렵게 됐다는 말이다. () 나라 왕휘지(王徽之)가 눈발이 그치고 달이 청랑하게 빛나는 밤, 친구인 대규가 홀연히 생각나서 작은 배를 타고 집 앞에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 고사가 전해 온다. 진서(晉書)』 「왕희지전(王徽之傳)·세설신어(世說新語)』 「임탄(任誕)

 

난신(亂臣)

난신은 나라를 잘 다스리는 신하를 말한다. 무왕(武王)이 이르기를 나에게는 난신 열 사람이 있으나, 모두 마음과 덕을 같이하고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서경(書經)』 「진서(泰誓), 논어(論語)』 「태백(泰伯)

나라 정치(政治)를 어지럽게 하는 역신. 난시(亂時)에 천하(天下)를 잘 다스려 나갈 능력(能力)이 있는 신하(臣下).

 

난신적자(亂臣賊子)

난신(亂臣,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과 적자(賊子, 임금이나 부모에게 不忠不孝하는 사람).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죽이는 아들 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나 역적을 일컫는 고사성어다.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공자께서 춘추를 지으시니 난신적자들이 두려움에 떨었다[孔子成春秋而亂臣賊子懼].”라는 말이 있다.

 

난아(蘭芽)

어린 아들을 비유한 말이다. 백거이(白居易)의 생자시(生子詩)추월 아래 늦게야 단계의 열매 생기고 봄바람에 새로이 자란의 싹이 자라누나[秋月晩生丹桂實 春風新長紫蘭芽]”라고 하였다. 白樂天詩後集 卷十

 

난액(鸞掖)

문하성(門下省)의 이칭이다.

 

난야(蘭若)

범어(梵語)의 음역(音譯)인 아란야(阿蘭若)의 준말로, 적정(寂靜) 공한(空閑)한 비구(比丘)의 수행처, 곧 사찰을 가리킨다.

 

난여(鑾輿)

임금의 수레를 가리킨다.

 

난여취(蘭餘臭)

공자가어(孔子家語)』 「육본(六本)()한 사람과 같이 지내면 마치 지란(芝蘭)이 놓인 방안에 들어가 오래 있을수록 그 향내가 나지 않아도 온몸에 젖는 것과 같이 저절로 선에 훈화(熏化)된다[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라고 하였다.

 

난옥(蘭玉)

지란옥수(芝蘭玉樹)의 준말로 남의 집안의 우수한 자제(子弟)를 예찬하는 말이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비유하자면 지란옥수가 뜰 안에 자라게 하고 싶다[譬如芝蘭玉樹 欲使其生於階庭耳]”라고 하였다.

 

난왈(亂曰)

작품의 마지막에 전편의 대의를 요약해 놓은 것이다. 초사체에서 끝에 덧붙여 자신의 감정을 서술하는 것이다.

 

난왕(赧王)

동주의 마지막 왕으로 기원전 315년에서 즉위하여 기원전 256년에 죽었다. 난왕이 죽자 주나라는 진()나라에 병합되었는데 사마천(司馬遷)은 이 해를 주나라가 멸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난원(欄垣)

담장, 울타리를 말한다.

 

난원소객(蘭畹騷客)

난원(蘭畹)은 난초밭이란 뜻인데, ()은 밭 20()를 뜻하며 일설에는 30묘라고도 한다. 소객이란 곧 초 회왕(楚懷王) 때의 충신 굴원(屈原)을 가리키는데, 초사(楚辭)』 「이소(離騷)이미 구원엔 난초를 심었고, 1백묘엔 혜초를 심네[旣滋蘭之九畹兮 又樹蕙之百畝]”라고 하였다.

 

난위수(難爲水)

큰 바다를 보았으므로 이제부터는 웬만한 물은 하찮게 여겨진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진심(盡心)바다를 구경한 자에게는 물이 되기 어렵고 성인의 문하에서 공부한 자에게는 말이 되기 어렵다[觀於海者難爲水 遊於聖人之門者難爲言]”라고 하였다.

 

난위환문작도위(爛胃還聞作都尉)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높은 관직을 멋대로 차지하는 당시의 세태를 풍자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장안(長安)에서 양의 위장 굽는 사람 기도위 되고, 양 머리 굽는 사람 관내후 됐네[爛羊胃 騎都尉 爛羊頭 關內侯].”라는 말이 떠돌았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유현덕(劉玄傳)

 

난율취동군(暖律吹東君)

() 나라에 한곡(寒谷)이 있어 추워서 곡식이 되지 않았는데, 추연(鄒衍)이 난율(暖律)을 불어넣으니 따뜻한 기운이 돌아왔다 한다.

 

난의포식(暖衣飽食)

따뜻한 옷에 음식을 배불리 먹음, 생활에 부자유스러움이 없음을 이른다.

 

난장(亂杖)

발가락을 뽑히는 형벌. 조선시대 도둑 등을 다스리는 악형(惡刑)중에 난장(亂杖)과 주뢰(周牢) 두 가지가 있었는데, 난장(亂杖)은 영조 46년에 이미 없어지고, 주뢰(周牢)는 후기까지도 간혹 사용되었다.

 

난전(蘭殿)

난초의 향기가 풍기는 궁전으로 후비(后妃)의 처소를 말한다.

 

난정(蘭亭)

중국 회계(會稽) 산음(山陰)에 있던 정자의 이름인데, 동진(東晉) 때 회계 내사(會稽內史)로 있던 왕희지(王羲之)를 비롯하여 손작(孫綽사안(謝安)등 당시의 명사 42인이 그곳에 모여 계제사(禊祭祀)를 행한 뒤에 술을 마시고 시를 지으며 놀았다. 난정고(蘭亭考)卷一

 

난정묵적(蘭亭墨跡)

왕희지(王羲之)의 글씨 중에는 난정첩(蘭亭帖)이 가장 유명하다. 난정집서(蘭亭集序)

 

난정서(蘭亭序)

진 목제(晉穆帝) 영화(永和) 933일에, 당시의 명사(名士) 41명이 난정에 모여 곡수(曲水)에 잔을 띄워 계연(稧宴)을 베풀며 시를 지었다. 왕희지(王羲之)는 그 서문을 썼는데, 그것이 바로 난정서이다.

 

난정수계(蘭亭修禊)

왕희지(王羲之)난정집서(蘭亭集序)모춘(暮春)의 초엽에 회계산(會稽山)의 난정에 모여 계사(禊事)를 치렀다.”라고 하였다.

 

난정승집(蘭亭勝集)

난정의 성대한 모임이라는 뜻이다. 진목제(晉穆帝) 영화(永和) 933일에, 왕희지(王羲之)가 회계(會稽)의 산음(山陰)에 있는 난정에 모여, 재액을 떨어버리고 복을 구하는 행사를 하였다고 한다. 진서(晉書)王羲之傳, 난정집서(蘭亭集序)

 

난정유수적벽월(蘭亭流水赤壁月)

뜻이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멋들어진 풍류를 함께 즐겼다는 말이다. () 나라 왕희지(王羲之)난정서(蘭亭序)와 송() 나라 소동파(蘇東坡)전적벽부(前赤壁賦)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절창(絶唱)으로 회자되고 있다.

 

난정첩(蘭亭帖)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33일에 벗들과 더불어 난정(蘭亭)에서 모여놀고 각각 시()를 짓고 자신이 서문(序文)을 지어 그의 득의한 글씨를 서수필(鼠鬚筆)로 고치 종이[繭紙]에 쓴 것이 유명한 난정첩이다. 난정집서(蘭亭集序)

 

난정취(蘭亭醉)

() 나라 목제(穆帝) 영화(永和) 933일에 당시의 명사들이 난정에 모여서 곡수(曲水)에 술잔을 띄워 계연(禊宴)을 베풀고 시를 읊으며 노닐었던 것을 말한다.

 

난조(鸞鳥)

난새는 필조(匹鳥)로서 제 짝이 있어야 춤을 추는데, 혼자 잡혀 온 난새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슬피 울다가 끝내는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예문유취(藝文類聚)90 난조시서(鸞鳥詩序)

 

난주(蘭舟)

목란주(木蘭舟)의 준말로, 보통 작은 거룻배를 가리킬 때 쓰는 시어(詩語)이다. 목란(木蘭) 나무로 만든 배, 배에 대한 미칭으로 쓰인다.

 

난중지난(難中之難)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움을 이른다.

 

난지(蘭芷)

난초과 지초의 합칭으로, 모두 향초(香草)로서 현인 군자에 비유된다.

 

난지점수(蘭芷漸滫)

난초와 구리때(향초)를 오줌에 담금을 이른다. 그렇게 하면 향초의 향이 없어지고 악취가 난다. , 선인(善人)도 악인(惡人)과 가까이 사귀면 악에 물든다는 말로 착한 사람이 나쁜 일에 물듦을 비유하는 말이다.

 

난진남산석(爛盡南山石)

춘추 때에 제()나라 영척(靈戚)이 곤궁하여 소를 먹이다가, 제환공(齊桓公)이 들에 나오니 소의 뿔을 건드리며 노래를 부르기를 남산에 흰 돌이 다 닳았네. 요순(堯舜)을 만나지 못하였네.”라고 하였다.

 

난참(鸞驂)

신선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난체(蘭砌)

난초의 섬돌이란 말로, 전하여 남의 자손(子孫)’을 아름답게 일컫는 말이다.

 

난타(蘭坨)

난공(蘭公) 반정균(潘庭筠)을 가리킨다.

 

난탕(蘭湯)

난초를 물에 넣어 끓이는 것을 이르는데, 이 향수(香水)를 몸에 발라 찜질하는 것을 바로 훈욕(熏浴)이라고 한다.

 

난택(蘭澤)

향초(香草)의 이름이다. 일명 난향(蘭香)이라고도 한다.

 

난파(鑾坡)

금난파(金鑾坡)의 준말인데, 당 덕종(唐德宗) 때 학사(學士)의 집을 금난파 위로 옮겼다 하여 한림원의 별칭으로 쓰인다. 우리 나라에서는 홍문관을 말한다.

 

난파봉각(鸞坡鳳閣)

난파(鸞坡)와 봉각(鳳閣)은 대궐의 별칭이다.

 

난패(蘭佩)

난초를 허리에 차 장신구로 삼은 것이다.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강리와 벽지를 몸에 걸치고 가을 난초 꿰매어 장신구로 삼는다네[扈江離與辟芷兮 紉秋蘭以爲佩]”에서 나온 말로 처신이 고결한 것을 말한다.

 

난표봉박(鸞飄鳳泊)

헤어지고 흩어진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한유(韓愈)구루산(岣嶁山)이라는 시에 蚪蝌拳身虀倒披 鸞飄鳳泊拏虎螭라는 글귀가 있는데 이는 구루산 신우(神禹)의 비가 산중에 자취를 감춘 것이 마치 난봉이 표박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난하(灤河)

만주 열하성(熱河省) 지방을 흐르는 강 이름으로, 보통 상도하(上都河)라 불린다.

 

난하청풍(灤河淸風)

난하(灤河)는 영평성(永平城) 서쪽 5리 지점에 있는 맑은 강물 이름으로, 난하에서 10리쯤 떨어진 곳에 백이(伯夷)ㆍ숙제(叔齊)의 사당이 있다고 한다.

 

난형난제(難兄難弟)

형이 낫다고 하기도 어렵고, 아우가 낫다고 하기도 어려움. 누가 형인지 누가 아우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의 낫고 못함을 분간하기 어려울 때 비유하는 말이다. 두 사람의 능력이 서로 엇비슷하여 낫고 못함을 가릴 수 없음. 형제가 모두 덕()이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뜻으로 인물이나 사물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 쓰는 말이다. / 유의어: 막상막하(莫上莫下), 대동소이(大同小異), 백중지세(伯仲之勢), 백중지간(伯仲之間),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반의어: 천양지차(天壤之差), 천양지판(天壤之判), 운니지간(雲泥之差), 소양지판(霄壤之判).

 

난황(鸞凰)

훌륭한 인재를 가리키는 말이다.

 

난황무육영(鸞凰舞六英)

난새와 봉황새는 곧 덕이 있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비유한 것이고, 육영(六英)은 옛날 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의 악가(樂歌)이니, 즉 조정에서 다른 조신(朝臣)들과 함께 임금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 말이다.

 

난훈변위모(蘭薰變爲茅)

굴평(屈平)굴원(屈原)을 가리킨다. 이소경(離騷經)난초와 지초는 변하여서 향기를 잃었고, 전초와 혜초는 변하여 띠풀이 되었네[蘭芷變而不芳兮 荃蕙化而爲茅]”라고 하였다.

 

난휴사조(難携謝眺)

남제(南齊) 때 유명한 시인(詩人) 사조가 벼슬이 상서 이부랑(尙書吏部郞)에 이르렀는데, 동혼후(東昏侯)가 실덕(失德)하는 바람에 강석(江祏) 등이 시안왕(始安王) 요광(遙光)을 옹립하기 위해 사조를 꾀었으나 들어주지 않자, 사조를 하옥시켜 나이 36세로 옥사하였다. 남제서(南齊書)卷四十七 사조전(謝眺傳)

 

날랄(剌剌)

바람 따위의 소리.

 

날호수(捋虎鬚)

호랑이 수염을 쓰다듬다. 모험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로, 중국 오()나라의 주환(朱桓)이 멀리 떠날 즈음하여 손권에게 청하여 그의 수염을 쓰다듬은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삼국지(三國志)卷五十六·오지(吳志)』 「주환전(朱桓傳)

 

 

인용

목차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어휘놀이터 > 어휘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휘사전 - 62. 납  (0) 2019.11.14
어휘사전 - 61. 남  (0) 2019.11.14
어휘사전 - 59. 낙  (0) 2019.11.14
어휘사전 - 58. 나  (0) 2019.11.14
어휘사전 - 57. 김  (0) 2019.11.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