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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34. 병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34. 병

건방진방랑자 2020. 4. 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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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

춘추시대(春秋時代) ()나라 땅으로 지금의 산동(山東) 비현(費縣)지방이다.

 

병가상사(兵家常事)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보통의 일. 실패는 흔히 있는 일이어 낙심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병간공작(屛間孔雀)

() 나라 두 황후(竇皇后)의 아버지 의()가 일찍이 비범한 자기 딸을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하여, 병풍 사이에 공작(孔雀) 두 마리를 그려놓고 청혼자(請婚者)들에게 화살 두 개씩을 쏘아서 공작의 눈을 맞힌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던바, 수십 명의 청혼자가 모두 그 눈을 맞히지 못했는데, 당 고조(唐高祖)가 최후에 활을 쏘아 각각 눈 하나씩을 맞힘으로써 마침내 두 황후가 고조에게 시집을 가게 된 데서 온 말이다. 당서(唐書)』 「두황후전(竇皇后傳)

 

병간금작(屛間金雀)

당 고조(唐高祖)의 후비인 두 황후(竇皇后)의 아버지 의()가 일찍이 자기의 비범한 딸을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 하고, 병풍 사이에 공작(孔雀) 두 마리를 그려 놓고 청혼해 온 자들에게 화살 두 개씩을 쏘아 공작의 눈을 맞힌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여 수십 명의 청혼자가 모두 활을 쏘았으나 다 맞히지 못했는데, 최후에 활을 쏜 당 고조가 두 눈을 쏘아 맞힘으로써 마침내 두 황후가 당 고조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병거(屛居)

관직에 있던 사람이 세상에서 물러나 집에만 있는 것을 말한다. / 인용: 與皇甫若水書(임춘)

 

병경치뢰(甁罄恥罍)

시경(詩經)대아(大雅) 육아(蓼莪)병술은 언제든지 항아리에서 공급되는 것이므로 병술이 완전히 없어짐은 항아리로서는 부끄러운 일이다[甁之罊矣 維罍之恥].”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문자다.

 

병곡(並轂)

함께 달리다라는 뜻이다.

 

병길(丙吉)

노국(魯國)사람으로 자는 소경(少卿)인데, 한 나라 때 선제(宣帝)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조부 위태자(衛太子)의 일로 하옥되었을 때 정위감(廷尉監)으로 있으면서 그를 살려내었고, 소제(昭帝)가 죽자 대장군 곽광(霍光)에게 건의, 선제를 맞아들여 황제로 세웠다. 박양후(博陽侯)에 봉해지고 승상을 지냈다.

 

병덕(秉德)

그 독립의 덕을 잡고 있어 사사로운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병두국(幷頭菊)

줄기 하나에 두 송이 꽃이 핀 국화를 말한다.

 

병란(兵欄)

무기(武器)를 걸어두는 틀. 한서(漢書)흉노전에, “矢四發 棨戟十……라고 보이고, 그 주에, ‘棨戟 有衣之戟也 棨音啓라 하였다.

 

병롱승재물정참(病聾丞在勿停參)

() 나라 때 황패(黃霸)가 영천태수(潁川太守)로 나갔을 적에, 허씨(許氏) 성을 가진 아전이 늙어 귀가 어두웠으므로, 독우(督郵)가 그를 쫓아내자고 황패에게 말하자, 황패가 말하기를 허승(許丞)은 청렴한 아전으로, 비록 늙었으나 빈객 접대도 잘하니, 내보내지 말고 그를 잘 도와주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한서(漢書)卷八十九

 

병만용(邴曼容)

만용(曼容)은 한() 나라 병단(邴丹)의 자()이다. 항상 자신의 덕을 닦으며 관직 생활을 하는 중에 6백 석 이상의 자리에는 결코 몸담으려 하지 않다가 왕망(王莽)이 집권하자 바로 사직을 하고 고향에 내려갔다. 한서(漢書)72

 

병몽(帲幪)

장막으로 차일과 휘장 등을 말한다. 위에 치는 것을 병, 덮는 것을 몽이라 한다.

 

병무(騈拇)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과 합해져서 완전히 하나처럼 되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장자(莊子)』 「변무(騈拇)

 

병문원(病文園)

병든 효문원령(孝文園令). () 나라 때 효문원령이 된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소갈증(消渴症)을 앓았으므로 이른 말인데, 그가 일찍이 천자(天子)를 따라 장양궁(長楊宮)에 이르러 사냥을 하였던바, 이때 천자가 한창 스스로 웅시(熊豕) 등의 야수(野獸)를 쫓아 잡기 좋아하였으므로, 사마상여가 상소(上疏)하여 천자를 간()하였다. 한서(漢書)卷五十七

 

병문졸속(兵聞拙速)

용병(用兵)할 때는 졸렬하여도 빠른 것이 좋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병발(甁鉢)

중이 손을 씻기 위해 물을 담아 두는 항아리.

 

병부(秉桴)

공자(孔子)도가 행해지지 않는지라, 내가 떼를 타고 바다에 뜨고자 하노라[道不行, 乘桴浮于海].” 하였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章)

 

병불염사(兵不厭詐)

전쟁에서는 모든 방법으로 적군을 속여서라도 적을 이겨야 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병사(甁史)

원굉도의 저서로 병화(甁花)에 대한 기록인데, 병화의 삽법(揷法)을 논한 것이다.

 

병사경한로(丙舍驚寒露)

병사(丙舍)는 사당을 가리키니, 곧 사당에 의지하여 조상을 생각함을 말한다. 예기(禮記)』 「제의(祭義)가을에 서리가 내려 초목이 영락(零落)하면 이것을 본 군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조상을 생각하며 놀라고 슬퍼한다.” 하였다.

 

병사지야(兵死之也)

전쟁은 목숨을 던질 각오를 하고 해야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병상여(病相如)

상여는 한나라 때의 문인인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며, 문인(文人)이 병들어 누워 있는 것을 말한다. 사기(史記)117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상마상여가 평소에 소갈증(消渴症)을 앓았는데, 탁문군(卓文君)과 결혼하고는 재산이 많아졌다. 이에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공경들과 더불어 정사를 논의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병들었다 핑계 대고는 한가롭게 지내면서 관작을 흠모하지 않았다.” 하였다.

 

병석(甁錫)

승려가 사방을 돌아다닐 때에 반드시 휴대하는 물항아리와 석장(錫杖)을 합칭한 말이다. / 인용: 梨花庵老僧行(최성대)

 

병성(帲箵)

수레 위에 먼지를 막는 대자리이다. 후한(後漢) 때 공순(孔恂)이 주()의 별가(別駕)로 있었는데, 별가의 수레에는 본디 병성이 있었던바, 이때 자사(刺史)가 마침 부()를 순행하려면서 날이 저물자 자사가 노하여 별가의 수레에 있는 병성을 제거하려 하므로, 공순이 말하기를 명사군(明使君)께서 스스로 늦게 출발하면서 국가의 제도인 병성을 제거하면 되겠는가. 별가는 버릴 수 있어도 병성은 생략할 수 없다.” 하며 완강하게 거부하니, 자사가 마침내 사과하고 병성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고사가 있다.

 

병수(甁水)

인도(印度)의 풍속에 손님을 맞으면 이쑤시개(楊枝)와 향수(香水) 등을 내놓기 때문에 중들이 수도할 때도 손님이 오면 그렇게 하는데, 이것을 양지정수(楊枝淨水)라 한다.

 

병수복수(甁收覆水)

엎질러진 물병에 담는다는 말로 강태공(姜太公)의 전처(前妻)가 일찍이 강태공이 미천했을 때 태공을 버리고 갔다가 태공이 부귀한 뒤에 다시 합하기를 원하자, 태공이 엎질러진 물은 다시 쓸어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그를 거절한 고사에서 온 말이다.

 

병안시(病眼詩)

백거이(白居易)의 병안화시(病眼花詩)를 이르는데, 백낙천시후집(白樂天詩後集) 10에 나타나 있다.

 

병야비위빈(病也非爲貧)

공자(孔子) 제자 원헌(原憲)이 너무 청빈했는데, 어느 날 자공(子貢)이 성대한 차림으로 그를 찾았다. 원헌이 초라한 모습으로 나와 자공을 맞이하자 자공은, 선생께서 어찌 그리 병이 들었느냐고 하였다. 이에 원헌이 대답하기를, “내가 들은 바로는, ‘재물이 없으면 그를 일러 가난하다고 하고, 배우고도 그대로 실천을 못하면 그를 일러 병들었다고 한다는데, 지금 나는 가난한 것이지 병든 것은 아니오[憲聞之, 無財謂之貧, 學而不能行謂之病. 今憲貧也, 非病也].” 하여 자공이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논어(論語)』 「헌문(憲問), 장자(莊子)』 「양왕(讓王)

 

병예(屛翳)

바람 귀신, 즉 풍사(風師)의 이름이다. 일설(一說)에는 풍신(風神), 뇌신(雷神), 우신(雨神)의 총칭이라고도 한다.

 

병예현명(屛翳玄冥)

병예는 바람의 신인 풍백(風伯), 현명은 비의 신인 우사(雨師)를 말한다.

 

병위(丙魏)

병길(丙吉)과 위상(魏相)인데 한() 나라 선제(宣帝) 때 명재상이다. 한서(漢書)74 魏相丙吉傳

 

병유마(病維摩)

석가(釋迦)와 동시대 사람인 유마(維摩)가 병을 이유로 석가가 설법(說法)하는 곳을 가지 않고 석가로 하여금 여러 비구(比丘)ㆍ보살(菩薩)을 시켜 자기 병상으로 문병을 보내도록 하였다. 유마경(維摩經)』 「방편품(方便品)

 

병일취(倂日炊)

날마다 밥을 짓지 못하고 이틀, 사흘 만에나 한 번씩 밥을 짓는 것을 이른 말로, 즉 양식이 없어서 끼니를 늘 거르는 것을 의미한다.

 

병입고황(病入膏肓)

병이 고황에까지 들었다. 고황(膏肓)은 심장과 격막 사이의 부분. 신체 부위 중에서 고황에 병이 들면 침이나 약으로도 치료할 가망이 없었다 해서, 병이 위중하여 치료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고치기 어려운 오류(誤謬)에 비유하기도 한다.

 

병장(屛障)

병풍을 말하는데, 호화 건물을 가리키기도 한다. 진서(晉書)卷四十九 院籍傳

 

병절(幷節)

합절(合節). 절주에 맞추다. / 인용: 薛氏女

 

병조(兵曹)

조선 시대 병조에서는 무관(武官)의 전형(銓衡)을 맡았음.

 

병종구입(病從口入)

병은 입으로 들어옴. 禍從口出과 대구.

 

병주(幷州)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태원현(太原縣) 부근인데 전국시대(戰國時代) ()의 명장(名將) 이목(李牧)이 여기에 있으면서 군사를 훈련하고 수비를 잘하여 명성을 떨쳤다.

옛날 중국의 구주(九州) 중 하나로, 북방의 변지(邊地)를 뜻하는 말이다.

 

병주고향(竝州故鄕)

오랫동안 살던 타향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길 때 하는 말이다.

 

병주도(幷州刀)

병주의 가위(剪刀)가 유명하다.

 

병주쾌전도(幷州快剪刀)

날이 예리한 가위를 말한다. 병주는 지명으로, 여기에서 생산되는 가위는 날이 예리하기로 유명하다.

 

병체(病遞)

벼슬아치가 신병으로 인해 관직에서 체직되는 일.

 

병초공색(倂超空色)

공색(空色)을 초월한다는 것은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의 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말이다.

 

병촉(秉燭)

이백(李白)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 “부생(浮生)이 꿈과 같으니, 즐길 날이 얼마런가. 옛 시인이 촛불 잡고 밤에 논다던 것이, 참으로 까닭이 있구나.” 하였다.

춘추 때 사광(師矌)의 말에, “소시(小時)에 공부하는 것은 뜨는 해의 밝음과 같고, 늙어서 공부하는 것은 밤에 촛불을 켜는 밝음과 같다.” 하였다.

 

병촉고인유(秉燭古人遊)

이백(李白)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옛날 사람들은 봄이면 촛불을 잡고 밤에 놀았다.” 하였다.

 

병촉유(秉燭遊)

고시(古詩)낮은 짧고 밤이 몹시도 기니, 왜 촛불 잡고 놀지 않으랴[晝短苦夜長 何不秉燭遊].”한 데서 온 말로, 밤에 술 마시며 흥겹게 논다는 뜻이다.

 

병편작목(秉鞭作牧)

채찍을 잡고 목자가 되다.

 

병풍(屛風)

수규(水葵)로 행채(荇菜)인데 줄기는 보라색이다.

 

병향란(秉香蘭)

향란(香蘭)을 잡았다는 말은 시경(詩經)정풍(鄭風) 진유(溱洧)진수와 유수는 바야흐로 넘실거리는데 남녀들은 모두 난초를 손에 잡았도다[溱與洧方渙渙兮 士與女方秉蘭兮].”란 데서 보이는데, 그 집주(集註)에 의하면 () 나라 풍속은 3상사일(上巳日)이면 남녀들이 모여 물 위에서 난초를 캐어 불상(不祥)을 불제(祓除)하였기 때문이다.” 하였다.

 

병혈(丙穴)

가어(嘉魚)가 나는 동혈(洞穴)의 이른다. 중국 섬서(陝西) 약양현(畧陽縣) 동남쪽에 있는 대병산(大丙山)의 동혈(洞穴)이다. 좌사(左思)의 촉도부(蜀都賦)좋은 고기가 병혈에서 난다.” 한 주()()은 지명인데, 여기에 고기가 나는 두 개의 동혈이 있다.” 하였다.

 

병혈어(丙穴魚)

잉어 비슷한 맛 좋은 가어(嘉魚). 면수(沔水) 남쪽 병혈(丙穴)에서 잡힌다고 한다. 본초(本草)』 「가어(嘉魚)

 

병협군(騈脅君)

갈비뼈가 붙은 임금이란 진문공(晉文公)을 말한다. 진 문공이 개자추(介子推) 등과 망명했다가 돌아와 왕이 된 후에 개자추에게만 상을 내리지 않자, 용사지가(龍蛇之歌)를 지어 용은 문공에, 뱀은 자신에 비유하여 부르며 면산(綿山)에 숨었다. 문공이 뒤에 깨닫고 불렀으나 오지 않자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 했는데도 나오지 않고 타죽었으므로 해마다 그날이면 찬밥을 먹으며 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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