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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2장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 - 서산과 해남 대둔사 본문

고전/불경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2장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 - 서산과 해남 대둔사

건방진방랑자 2021. 7.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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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과 해남 대둔사

 

 

서산은 살아있을 때, 해남 대둔사(대흥사)를 여러 번 간 것 같습니다. 말년에도 노구를 이끌고 갔던 것 같습니다(세부적인 일정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이 지역을 많이 다닌 것은 확실하다. 나는 대둔사도 간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입적하는 그날 아침 제자들에게, “내가 죽은 뒤 내 의발(衣鉢, 법통의 상징)과 주상이 내린 교지를 해남현 두륜산 대둔사에 보관하게 하고, 제사를 주관케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ㆍ정조 시기에 대둔사에 휴정, 유정, 처영 대사를 모신 표충사가 건립됩니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목숨을 바친 무명의 승려들, 이순신(李舜臣)이나 유생들은 후손이 있어 제사라도 모시지만 후손이 없는 이 무명의 승려들의 고혼(孤魂)은 지금까지도 흠향을 받지 못하고 중천을 떠도는데, 그럴 수 있냐 해서 해남 대흥사에 국내사찰로서는 최대규모의 목조건물인 호국대전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내가 이 글을 쓰는 2019년 시점). 국민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고, 반드시 서산대제는 국가제향으로 봉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용

목차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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