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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2장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 - 이순신을 도운 승군의 활약상, 유정의 위대한 마무리 본문

고전/불경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2장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 - 이순신을 도운 승군의 활약상, 유정의 위대한 마무리

건방진방랑자 2021. 7.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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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도운 승군의 활약상, 유정의 위대한 마무리

 

 

이순신(李舜臣) 이 그 처절한 명량해전을 치를 수 있었던 것도 조직력과 희생을 불사하는 탁월한 정신력을 갖춘 승군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7년 동안의 참혹한 전화 후에도 그것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이 국가에 거의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전후에 복구대책이나 방비사업도 서산대사의 수제자인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이 주도하였고, 일본에 가서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까지 만나고 조선인 3천여 명을 귀환시키는 대사업을 마무리 지은 것도 유정이었습니다.

 

실제로 3,500명 정도의 조선인 포로를 귀환시킨다는 문제가 얼마나 방대한 국가 대 국가 규모의 사업인가, 그것은 일본측의 극진한 성의와 외교적 예우가 없이는 근원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이례적 사건이었습니다(일본측 자료에 의거하면 3차에 걸쳐 7,500명 정도가 돌아갔다고 한다). 이 엄청난 사건을 계기로 정식외교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주기적으로 에도막부를 방문하여 많은 문화적 교류의 성과를 냅니다(조선통신사의 행렬은 1회에 500명 정도의 조선의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행사였다. 1회 행렬의 전 여정이 8~10개월이 걸렸다. 에도막부시대를 통해 12번의 조선통신사가 왕래하였다).

 

 

 

 

인용

목차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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