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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96. 마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96. 마

건방진방랑자 2020. 4. 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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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마각(馬脚)

말의 다리라는 뜻으로 말의 가면으로 말의 역할을 하다가 참 모습이 나타나서 말의 발이 아니라는 데서 유래된 말로, 마각을 드러낸다는 말은 간사하게 숨기고 있던 일이 부지중에 드러낸다는 말이다.

 

마각노출(馬脚露出)

마각이 드러남. 마각을 드러냄. 마각(馬脚)은 말의 다리로, 간사하게 숨기고 있는 일을 말한다.

 

마간독발(馬肝毒發)

방사(方士)인 문성 장군(文成將軍) 즉 소옹(少翁)이 한 무제에게 복주(伏誅)된 일을 말하는데, 한 무제가 그를 죽여 놓고는 문성(文成)이 말의 간을 먹고 독기가 발작해 죽었다고 둘러대었다. 사기(史記)』 「봉선서(封禪書)

 

마간석(馬肝石)

본디 약석(藥石)의 이름인데 말의 간처럼 보라색을 띤 연석(硯石)으로, 벼루의 재료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일컬어진다.

 

마경(馬卿)

()가 장경(長卿)인 한() 나라의 문장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는데, 그가 일찍이 실의에 잠겨 촉() 땅으로 돌아왔을 때 임공 영(臨邛令)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던 고사가 전한다. 사기(史記)117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마경가(馬卿家)

마경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킨다. 상여의 자는 장경(長卿)이므로 성에서 마() 자를 따고 자에서 경() 자를 따서 합하여 부른 것이다. 그는 소갈병(消渴病)이 있어 언제나 병을 칭탁하고 한가히 살았다. 한서(漢書)卷五十七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마경다병설원심(馬卿多病雪園深)

병 때문에 동산에 눈이 쌓였음을 말한다. 마경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니, 그의 자가 장경(長卿)이므로 성과 자에서 각각 한 자씩 따온 것이며 설원(雪園)은 눈 내리는 동산을 말한다. 사마상여는 병이 잦아 여러 번 사직했으며 일찍이 효문원 영(孝文園令)이 되었었다. 한서(漢書)卷五十七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마경유공(馬卿遊邛)

마경은 한() 나라 사마장경(司馬長卿)을 말하는데, 즉 사마장경이 임공현(臨邛縣)에 가서 미인 탁문군(卓文君)과 서로 연애했던 고사에 비유한 말이다. 사기(史記)卷一百十七 사마상여전(司馬相如傳)

 

마계산(摩笄山)

지금의 하북성 탁록현(𣵠鹿縣) 동쪽에 있던 산 이름이다. 탁록은 북경시 서북 쪽에 있다. 사기(史記)조세가(趙世家) 조양자(趙襄子) 조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조양자의 누이는 옛날 대왕(代王)의 부인이 되었다. 양자는 그 부친의 장례를 마치고 미처 상복을 벗기도 전에 북쪽의 하옥산(夏屋山)에 올라 잔치를 벌이고 대왕을 초청했다. 양자(襄子)가 요리사로 하여금 구리로 만든 국자를 들고 대왕과 그 시종들에게 음식을 바치며 술을 따르게 했다. 이윽고 주연이 무르익게 되자 양자가 아무로 몰래 이름이 락()이라는 요리사로 하여금 구리로 만든 큰 국자로 대왕과 그 시종들을 쳐서 죽이도록 했다. 이어서 조양자는 대국(代國)의 땅을 평정하고 조씨들의 영토로 만들었다. 양자의 누이가 본국에 있다가 그 부군의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하늘에 호소를 하다가, 그녀의 비녀를 뾰쪽하게 갈아 찔러 죽었다. 대나라 사람들이 이를 가엾게 여겨 그녀가 죽은 곳의 이름을 마계산(摩笄山)이라고 불렀다.”

 

마고(麻姑)

항상 십대의 청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전설 속의 마고산(麻姑山)에 사는 선녀 이름으로, 궁중의 귀인(貴人)들을 가리킨다. 안진경의 마고선단기(麻姑仙壇記)손톱은 새발톱과 같다.”하였고, 열선전(列仙傳)에는 손톱이 마치 새 발톱처럼 생겨 사람의 소양증(搔癢症)을 긁어 없앴다 한다. 신선전(神仙傳)에 의하면, 원래 건창(建昌) 사람으로 모주(牟州) 동남쪽 고여산(姑餘山)에서 수도(修道)하였고, () 정화(政和) 연간에 진인(眞人)으로 봉했다 한다. 그는 창해(蒼海)가 세 번이나 상전(桑田)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 인용: 靑城雜記(성대중)

 

마고관해(麻姑觀海)

세상은 무상하여 자주 변함을 이른다. 옛 선녀(仙女)인 마고(麻姑)가 선인(仙人) 왕방평(王方平)에게 말하기를 내가 선인을 알고 지낸 이후로 동해(東海)가 벌써 세 번이나 상전(桑田)으로 변했는데,……라 하였다고 한다. 신선전(神仙傳)

 

마고소(麻姑搔)

채경(蔡經)이 마고(麻姑)라는 선녀(仙女)를 만나서 그녀의 손톱이 긴 것을 보고 속으로 그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마고소양(麻姑搔痒)

마고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어 주듯, 원하는 일이 시원스럽게 잘되어 감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골구방인(馬骨九方歅)

구방인은 춘추시대(春秋時代) 말의 상을 잘 보았던 사람이다. 일찍이 백락(伯樂)으로부터 진 목공(秦穆公)에게 추천되어 목공의 명으로 말을 구하러 나갔다가 석달 만에 돌아와 보고하기를 벌써 구해 놓았습니다.”하자, 목공이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그는 누런 암말이라고 하였다. 목공이 사람을 시켜 가보니 검은 숫말이었다. 목공은 백락을 불러 실패했다. 그대가 추천한 사람은 암컷인지 수컷인지도 모르는데, 어찌 말을 잘 본다고 하겠는가.”하므로, 백락이 구방인이 본 것은 천기(天機)이기에 정()한 것만 보고 추한 것은 보지 않으며, 내용만 보고 겉은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하였는데, 말을 몰아다 놓고 보니 과연 천하의 양마(良馬)였다 한다. 열자(列子)』 「설부(說符)

 

마공신(馬功臣)

광해군 때 자기 말을 내어 종묘의 신주를 싣고 이천(伊川)까지 호종(扈從)한 관서(關西)의 천인(賤人) 한천두(韓天斗)3등 공신에 녹훈된 것을 평한 말이다.

 

마군공(馬群空)

말 무리에서 준마를 골라냈으므로 남은 것들은 보잘것없어 목마장(牧馬場)이 텅 빈 것 같다는 말이다. 한유(韓愈)송온처사부하양군서(送溫處士赴河陽軍序)에서 백락(伯樂)이 목마장인 기북(冀北)의 들판을 한번 지나가자 말 무리가 온통 빈 것처럼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군수공(馬群遂空)

기주(冀州) 북쪽은 양마(良馬)가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한데, 좋은 말을 잘 감별했던 백락(伯樂)이 기주 북쪽 들판을 한 번 지나가자 준마가 한 마리도 없이 텅 비어 버렸다[馬群遂空].”는 내용이 한유(韓愈)송온처사부하양군서(送溫處士赴河陽軍序)에 나온다.

 

마권자(馬圈子)

배를 타는 나루터를 말한다. 연행록선집5집 연행기(燕行記)고개 아래에 연대(烟臺)와 나루터가 있는데, 지명을 마권자(馬圈子)라고 한다.”고 하였는데, 그에 대한 자주(自注)마권자라는 지명이 모두 세 번 나오는데, 이 역시 나루터의 통칭이 아닌가 의심된다.”라고 하였다.

 

마귀(麻貴)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원군(援軍)을 이끌고 온 명() 나라 제독(提督)인데 평택 부근에 진을 쳤었다.

 

마남도(馬南渡)

삼국(三國) 시대 위()의 명장인 사마의(司馬懿)의 손자 사마염(司馬炎)이 끝내 위 나라를 찬탈하여 서진(西晉)을 세웠으나, 사대(四代) 째인 민제(愍帝)에 이르러 한()의 유요(劉曜)의 침략을 받아 서진은 완전히 멸망되었고, 당시 낭야왕(瑯琊王) 사마예(司馬睿)가 강남(江南)의 건강(建康)으로 쫓겨가서 즉위하여 그가 바로 동진 원제(東晉元帝)가 되었던 사실을 이른 말이다.

 

마녈(磨涅)

세상 속에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경험들을 가리킨다. 논어(論語)』 「양화(陽貨)갈아도 끄떡없으니 굳건하지 아니한가. 물들여도 여전하니 결백하다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不曰堅乎 磨而不磷 不曰白乎 涅而不緇]”라고 하였다.

 

마니(摩尼)

범어(梵語) maṇi의 음역(音譯)으로, 보주(寶珠)ㆍ여의주(如意珠)ㆍ무구(無垢)ㆍ마니주(摩尼珠) 등으로 의역(意譯)된다. 불교에서 불성(佛性)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사람의 본성을 가리킨다. 마니(麽尼)라고도 한다. 법화경(法華經)』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속옷 속에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주가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不覺內衣裏有無價寶珠]”라는 말이 나온다. 당 나라 두보(杜甫)의 증촉승려구사형시(贈蜀僧閭丘師兄詩)오직 마니주가 있어서 탁수의 근원을 비출 수가 있다[惟有摩尼珠 可照濁水源]”라고 하였다.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구슬로서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한다. / 인용: 道康瞽家婦詞(정약용)

 

마도(馬圖)

용마가 등에 지고 나온 그림이다. 예기(禮記)』 「예운(禮運)하늘이 고로(膏露)를 내리고 땅에서 예천(醴泉)이 솟고 산에서 기거(器車)가 나오고 하수에서 하도(河圖)가 나왔다.”고 하였는데, 그 소에 복희씨(伏羲氏)가 천하를 가지자 용마가 도를 지고 하수에서 나왔으므로 이를 법받아 팔괘(八卦)를 그렸다.”고 하였다.

 

마도(馬渡)

진 원제(晉元帝)가 제왕(諸王)과 더불어 강을 건너게 되었다. 그때 동요(童謠)다섯 말이 강을 건너서 한 말이 용으로 되네.”라 하였는데, 황실(皇室) 사마씨(司馬氏)의 앞에 있더니 진 원제의 오왕(五王)이 강을 건너 남으로 가서 그 중에 낭야왕(瑯琊王)이 임금이 되었다.

 

마도견(磨兜堅)

곡성(穀城) 성문 밖에 돌사람이 서 있는데, 그의 배에 새겨지기를 마도견이여 절대 말하지 말라[磨兜堅愼勿言].”고 하였다고 한다. 옹유한평(甕牖閒評)

 

마두(馬竇)

() 나라의 마 황후(馬皇后)와 두 황후(竇皇后)를 가리킨다. 마 황후는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의 딸로 명제(明帝)의 황후가 되어 모든 후궁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장제(章帝) 즉위 후에 황태후로 받들어졌다. 두 황후는 문제(文帝)의 황후로서 아들인 경제(景帝)가 즉위하자 황태후가 되었다가 다시 무제(武帝)가 즉위한 뒤에 태황태후(太皇太后)가 되었다.

 

마등(摩登)

종족(種族)의 이름으로 음탕한 여자 발길제(鉢吉帝)를 가리킨다. 그는 주술을 가지고 석가의 종제(從弟)이며 10대 제자의 하나인 아난을 유혹하려 했으나 아난은 석가의 힘으로 그를 물리쳤다 한다.

 

마등가(摩登伽)

능엄경(楞嚴經)아난(阿難)이 밥을 빌러 나갔다가 음녀(淫女)인 마등가(摩登伽)의 유혹에 빠졌을 때, 부처가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보내어 음녀의 마술을 깨뜨리고 구출했다.”고 하였다.

 

마등가녀(摩登伽女)

불교에서 말하는 음녀(淫女)의 이름인데, 그의 딸 발길제(鉢吉帝)를 시켜 환술(幻術)로 석가모니의 수제자인 아난(阿難)을 유혹하여 파계하게 하자, 석가모니는 이를 알고 신주(神呪)를 외어 아난을 구제하였다 한다.

 

마란(馬卵)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탄생 설화로, 진부(辰部) 고허촌장(高墟村長) 소벌공(蘇伐公)이 양산(楊山) 기슭의 나정(蘿井) 옆 숲속에서 말이 울고 있기에 가서 보니 커다란 알이 있었고 그 속에서 어린아이가 나왔다 한다.

 

마려(磨驢)

연자방아를 돌리는 나귀를 가리키는데, 조금도 다른 데로 나가지 못하고 한 곳에서 계속 방아만 돌리는 나귀란 뜻으로, 무능함을 비유한 말이다.

 

마려답적(磨驢踏跡)

전혀 진취됨이 없이 항상 제자리에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마려는 곧 연자방아를 끌어서 돌리는 나귀를 가리킨다.

 

마렵(馬鬣)

말갈기처럼 된 분묘(墳墓) 형태의 하나이다.

 

마렵인산(馬鬣因山)

분묘(墳墓)의 모양을 마엽(馬鬣)처럼 하고, 혹은 도끼()처럼 혹은 당()처럼 한다는 것이다.

 

마령진(磨嶺鎭)

마천령(摩天嶺)과 마운령(摩雲嶺)에 있는 북방 변경의 군영(軍營)을 말한다.

 

마룡방(馬龍榜)

훌륭한 인재가 뽑힌 과거 방목(榜目)을 말한다.

 

마루(麻壘)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중국에서 온 마귀(麻貴)가 쌓은 성루(城壘)이다.

 

마루(劘壘)

()의 성루(城壘)에 접근하는 것. 전하여 시문(詩文) 등이 옛 대가(大家)에 필적(匹敵)할 만함을 칭찬하여 일컫는 말이다.

 

마릉(馬陵)

전국 때인 기원전 341년 제나라의 장군 전기(田忌)와 전영(田嬰)이 군사 손빈(孫臏)의 계책에 따라 방연(龐涓)이 이끌던 위()나라의 대군을 물리친 곳을 말하며 지금의 하남성 북쪽의 접경지역인 산동성 범현(范縣)설과 산동성 남쪽의 담성(郯城) 2가지 설이 있다. 위나라 대군이 이 싸움에서 전멸됨으로 인해서 위나라는 패권을 상실하고 중원의 2류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마릉서(馬陵書)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 손빈(孫臏)이 위() 나라 방연(龐涓)과 싸울 적에 손빈이 방연을 마릉(馬陵)의 좁은 길로 유도한 다음 그곳에 복병(伏兵)을 설치하고서 큰 나무의 껍질을 하얗게 깎아 내고 거기에 쓰기를 방연이 이 나무 밑에서 죽을 것이다[龐涓死于此樹之下].”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사기(史記)卷六十五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

 

마마(媽媽)

어머니를 부르는 말, 늙은 여자, 노부.

 

마마(馬磨)

연자방아.

 

마발(馬勃)

습지(濕地)나 썩은 나무 등에서 생기는 말똥버섯을 말한 것으로, 가장 사소하고 천한 약재(藥材)에 해당한 것이니, 사소한 인재에 비유한다. / 인용: 進學解, 李腫醫同

 

마복파(馬伏波)

동한(東漢)마원(馬援)이 건무(建武) 중에 복파 장군(伏波將軍)이 되어 교지(交趾)를 쳐서 평정하고 동주(銅柱)를 세워 공을 기록하고 돌아왔다.

 

마봉(麻蓬)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쑥대가 삼 속에서 나면 잡아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며, 흰 모래가 검은 흙 속에 있으면 저절로 검어진다.”고 하였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서 침을 만든다.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만 있으면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이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이, 꾸준히 노력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당서(唐書)문예전(文藝傳)에 보이는 말이다. ()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촉()에서 보냈다. 젊은 시절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遊俠)의 무리들과 어울려 사천성(泗川省)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 노파의 대답을 들은 이백이 기가 막혀서 도끼로 바늘을 만든단 말씀입니까?”하고 큰 소리로 웃자, 노파는 가만히 이백을 쳐다보며 꾸짖듯 말하였다. “얘야, 비웃을 일이 아니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그 후로는 한눈팔지 않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그가 고금을 통하여 대시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유의어: 마철저이성침(磨鐵杵而成針), 마철저(磨鐵杵), 철저성침(鐵杵成針), 우공이산(愚公移山), 수적석천(水滴石穿)

 

마사(摩挲)

(옷 따위를) 손으로 매만져서 구김을 펴다

가볍게 문지르다 / 인용: 秧歌五章(이학규)

 

마사동적(摩挱銅狄)

동한(東漢) 헌제(獻帝) 건안(建安) 연간에 선인(仙人) 계자훈(薊子訓)진시황(秦始皇) 때 주조(鑄造)했다는 적인(狄人) 형상의 동인(銅人)을 매만지며 내가 이것을 만드는 것을 본 뒤로 벌써 오백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렸다.”고 하면서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는 얘기가 전한다. 후한서(後漢書)82방술열전(方術列傳)계자훈(薊子訓)

 

마상(馬上)

말의 등을 말한 것으로 싸움을 가리킨다.

 

마상득구위(馬上得九圍)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은 본래 글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육가(陸賈)가 때때로 고조에게 시서(詩書)를 말하였더니 고조는 나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으니 무엇 때문에 시서를 일삼겠는가.”하고 꾸짖으매, 육가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지만 마상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야 있겠습니까?”라 하였다. 한서(漢書)卷一 高帝紀, 卷四十三 육가전(陸賈傳)

 

마상유기공(馬上有奇功)

특이한 공로는 승전(勝戰)에 있다는 뜻이다. 마상(馬上)은 말 등을 말한 것으로 전쟁을 뜻하는데, 한 고조(漢高祖)가 육가(陸賈)에게 나는 마상에서 천하를 얻었다.”고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한서(漢書)』 「육가전(陸賈傳)

 

마상음(馬上音)

한 나라 무제(武帝)가 종녀(宗女)를 오손(烏孫)에게 시집보내면서 마상악(馬上樂)을 만들어 고국을 그리는 생각을 위로하게 하였다.

 

마상재(馬上才)

말을 타고 달리면서 하는 기예로서 기본동작에는 말등 위에서 하는 바로 서서 달리기, 거꾸로 서서 달리기, 가로 누워 달리기, 뒤로 누워 달리기와 말 옆구리에 붙어 숨어 달리기, 말등을 넘나들며 달리기 등이 있다.

 

마서(麻書)

관상서. 마의상서를 말한다.

 

마서(麻書)

조서(詔書). 조서를 황마지(黃麻紙)에 쓴다 하여 마서(麻書) 또는 황마(黃麻)라 한다.

 

마소유(馬少游)

후한(後漢) 때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의 종제(從弟). 마원이 교지(交趾)에 출정(出征)하다가 군중에서 병을 얻어 탄식하여 말하되 내 종제 소유가 내 뜻이 너무나 큼을 민망히 여겨 말하기를 사람이 한 세상에 났으면 다만 의식(衣食)이 족함을 취할 뿐이요, 하택거(下澤車)를 타고 관단마(款段馬)를 몰며 고을의 아전이나 되어 무덤을 지키면 좋을 것을[御款殷馬 爲郡吏守墳 斯可矣]’이라 하더니.”라고 하였다.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마신이륜고(馬神而輪尻)

생사를 초월하여 끝없는 만물의 변화에 자신을 맡기고 소요(逍遙)하자는 것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나의 꽁무니를 변화시켜 수레바퀴로 만들고 나의 정신을 가지고 말로 만든다면, 내가 이를 이용하여 타고 노닐 것이니, 어찌 다시 수레가 필요하겠는가[化予之尻以爲輪 以神爲馬 予因以乘之 豈更駕哉].”라고 하였다.

 

마암(馬巖)

여주(驪州) 신륵사(神勒寺) 옆에 있는데 여강(驪江)에서 두 마리의 검은 말이 나왔다 하여 이름지었다 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卷七 驪州

 

마앙기말(馬仰其秣)

음악 소리가 아름다움을 형용하는 말이다. 백아(伯牙)가 금()을 타면 소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꼴을 먹고 있던 여섯 마리의 말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슬피 울었다고 한다. 순자(荀子)勤學

 

마애초벽(馬崖峭壁)

삼귀정 앞의 마라(馬螺)라는 못 위에 만 길 높이로 솟은 절벽이다.

 

마열(磨涅)

덕이 높으면 아무 곳에나 갈 수 있다는 말로 논어(論語)』 「양화(陽貨)굳다고 아니하더냐, 갈아도 갈리지 않는다. 희다고 아니하더냐, 물들여도 검어지지 않는다[不曰堅乎, 磨而不磷; 不曰白乎, 涅而不緇].”라고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마외(馬嵬)

중국 섬서성(陝西省)에 있는 지명이다. 이곳에서 진현례의 청에 의해 양귀비를 죽였다.

 

마외산(馬嵬山)

통칭 마외파(馬嵬坡)로 산이 아닌 땅이름이다.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흥평현(興平縣) 서쪽 25리 마외진(馬嵬鎭)에 있다. 안녹산의 반란 때 당 현종이 서행(西幸)하다가 여기에 와서 부득이 양귀비를 난군에게 내어 주어 목매어 죽이게 하였다.

 

마외파(馬嵬坡)

당 현종(唐玄宗)이 안녹산(安祿山)의 반란으로 촉()땅으로 피난해 가다가 군사들의 강청(强請)으로 총희(寵姬) 양귀비(楊貴妃)를 사사(賜死)한 곳이다.

 

마외혈오(馬嵬血汚)

현종이 급히 피란 가는 도중 호위 군인들이 나라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양귀비 일족의 소행이니, 죽여야 한다고 하여서 마외역(馬嵬驛)에서 목을 매어 죽게 하였다.

 

마우풍(馬牛風)

발정기의 소와 말이란 뜻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날 수 없다는 뜻이다. 춘추좌전(春秋左傳)희공(僖公) 4년 조()그대는 북해(北海)에 있고 과인은 남해(南海)에 있으니, 이는 발정기의 말과 소가 서로 미칠 수가 없는 것과 같네[風馬牛不相及].”라 하였다.

 

마우호(馬牛呼)

소라고 부르면 소라고 대답하고, 말이라고 부르면 말이라고 대답한다는 옛말이 있는데, 남과 이름을 다투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마유(馬乳)

포도(蒲萄)의 이칭이다. 한유(韓愈)의 포도(葡萄) 시에 쟁반 가득 마유를 쌓고 싶은 생각이면, 용수가 뻗어가게 대를 보태 이어야지[若欲滿盤堆馬乳 莫辭添竹引龍鬚].”라 하였다.

 

마융(馬融)

후한(後漢)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경()을 주석하였다.

 

마읍(馬邑)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에 속했던 현명(縣名)이다.

 

마의(麻衣)

(() 때에 과거에 오르지 못한 선비가 입는 옷이다.

 

마의(麻衣)

() 나라 때 특히 상법(相法)에 뛰어났던 마의도자(麻衣道者)를 말한다. 그는 일생을 화산에 은거하였고, 또한 도사 진단(陳摶)의 스승이기도 하다. 또는 그가 지은 마의상서(麻衣相書)를 가리킨다.

마의는 포의(布衣)와 같은 말로, 평민의 신분을 말한다. 송나라 여몽정(呂蒙正)이 일찍이 낙양 용문산(龍門山)에서 친구와 글을 읽었는데, 뒤에 여몽정은 과거에 올라서 재상(宰相)이 되고, 그 친구는 돌아가 숨어서 임금이 불러도 나오지 아니하므로, 여몽정이 그 친구에게 시를 지어 보내기를 고인은 오히려 옛 마의를 입고 있네[古人猶着舊麻衣].”라고 한 구절이 있었다.

 

마이동풍(馬耳東風)

말 귀에 스쳐 가는 봄바람.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버림을 말한다. 곧 봄바람이 말의 귀에 스쳐도 아무 감각이 없듯이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충고 등을 전혀 상대하지 않거나 이쪽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상대에게 아무런 반응도 주지 못하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 유의어: 우이송경(牛耳誦經), 우이독경(牛耳讀經)

 

마이생풍(馬耳生風)

바람이 말()의 귀에 스쳐도 아무 감각이 없듯이,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말이다. 소식(蘇軾)의 화하장관육언시(和何長官六言詩)시조의 공자에게 말해보았자 말 귀의 동풍과 무엇이 다르랴.[說向市朝公子 何殊馬耳東風]”라 하였다.

 

마장(魔障)

몸을 닦거나 일을 이루는 데 있어서 장애가 되는 것으로, 범어(梵語)mara의 음역(音譯)이다. 중이 수행득도(修行得道)하는 데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마저작침(磨杵作針)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노력하라는 뜻이다. 잠확유서

 

마전도비(麻田渡碑)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 태종에게 항복을 하고 청 태종의 요구에 의해 청 태종의 공덕을 기리는 뜻으로 이경석(李景奭)에게 비문(碑文)을 짓게 하여 삼전도에 비석을 세운 것을 말한다.

 

마정(馬鄭)

마융(馬融)과 정현(鄭玄). 이들은 다 후한(後漢)의 대표적인 학자들로서 각 경()을 주석하였다.남사(南史)王僧虔傳

 

마정경(馬正卿)

소식(蘇軾)의 친구인 마몽득(馬夢得)을 가리킨다. 소식이 일찍이 황주(黃州)에 폄척되었을 적에 생활이 몹시 곤궁하였는데, 마정경이 그의 어려움을 측은하게 여겨, 옛 영지(營地) 수십 묘(數十畝)를 군중(郡中)에 청하여 얻어서 소식에게 농사를 짓고 살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소식이 황주 서호(西湖)의 동파(東坡)에 설당(雪堂)을 짓고 수년을 이곳에서 지냈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卷二十一

 

마정경(馬正卿)

소식(蘇軾)과 종유하던 무명의 인사이다. 소동파집 권21 동파팔수(東坡八首) 맨 끝수에 마생은 원래 궁한 선비로서, 나와 상종한 지가 이십 년인데[馬生本窮士 從我二十年]”라 하였다.

 

마정지선사(摩頂誌禪師)

남제(南齊)의 서릉(徐陵)이 나이 두어 살 때 중 보지(寶誌)를 만났는데, 보지는 그를 보고 그의 이마를 만지며 말하되 하늘 위의 돌기린이로다.”라고 하였다.

 

마제(馬蹄)

세상에서는 백락(伯樂)을 훌륭한 말의 조련사라고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말의 참된 본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모든 질곡(桎梏)에서 해방되어 자연 상태의 진성(眞性)을 회복할 것을 제창한 장자(莊子)의 편명(篇名)이다.

향초인 두형(杜衡) 또는 순채(蓴鱸:를 달리 이른 말이다.

 

마제편(馬蹏篇)

제는 제()와 같으니, 장자(莊子)마제편을 말한 것이다.

 

마조(馬曹)

병조(兵曹)를 가리킨 말이다.

말을 관장하는 관청을 말한다. 미관말직을 말한다.

 

마종기적(馬鬃幾滴)

수원(水源)이 아주 미세한 물을 가리킨다. () 나라 때 허월경(許月卿)의 시()토란은 쇠똥의 불에 굽고 표주박엔 말갈기 같은 샘물 방울을 받는다[芋煨牛糞火 瓢滴馬鬃泉].”라 하였다.

 

마주(馬周)

당 태종 때의 학자. 자는 빈왕(賓王)이다.

 

마주연견(馬周鳶肩)

마주는 당() 나라 때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는데, 그는 천성이 광달하여 신중한 데가 없었으므로 사람들이 그것을 낮게 여겼던바, 일찍이 잠문본(岑文本)이 자기 친지에게 말하기를 마군(馬君)은 솔개의 어깨에 얼굴에는 광채가 나니, 올라가는 데는 반드시 신속하지만 오래 지탱하지 못할 듯하다.”라고 하더니, 과연 48세의 나이로 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당서(唐書)卷九十八

 

마중지봉(麻中之蓬)

삼 밭에 난 쑥. 곧은 삼 속에서 자란 쑥은 저절로 곧게 자라게 된다는 뜻으로, 악한 사람도 좋은 환경에 있으면 선량해짐을 이른다. ,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은 주위의 감화를 받아 선량해진다는 말이다. 교화(敎化)의 효험. 순자(荀子)』 「권학(勸學)

 

마진(麻津)

마포(麻浦) 나루를 가리킨다.

 

마철연(磨鐵硯)

오대(五代) 때 낙양(洛陽) 사람 상유한(桑維翰)이 진사시(進士試)에 응시하였는데 시험관이, 그의 성인 자의 음이 자와 같다는 이유로 기분 나쁘게 생각한 나머지 낙방시키자 어떤 자가 그에게 응시하지 말라고 권하니, 쇠벼루를 주조하여 말하기를 쇠벼루가 다 갈려 구멍이 뚫린 뒤에 다른 일을 찾아 나서겠다.”라고 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조정에서 권력이 있는 자의 배척을 받는 것을 말한다. 구오대사(舊五代史)卷八十九 쌍유한전(桑維翰傳)

 

마철저(磨鐵杵)

쇠로 만든 다듬이 방망이를 갈아서 침을 만들려 한다[磨鐵杵欲作針].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음을 말한다.

 

마치현(馬齒莧)

쇠비름 풀로, 쐐기 형상의 긴 타원형 잎을 가지고 있다.

 

마침온(磨針媼)

잠확류서(潛確類書)이백(李白)이 젊었을 적에 광산(匡山)에서 글을 읽다가 성업(成業)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데, 길에서 어떤 노파가 쇠방망이를 가는 것을 보았다. 이백이 노파에게 그 까닭을 묻자 노파는 대답하기를 바늘을 만들기 위해서이다.’라 하므로 이백은 그 말에 감동되어 오던 길을 되돌아가서 업을 마쳤다.”라 하였다. 즉 공부를 힘쓰는 데에 쓰는 말이다.

 

마탄혈(馬灘血)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경기·강원 양도 좌방어사(京畿江原兩道左防禦使)가 되어 예성강(禮成江) 상류 마탄(馬灘)을 방어하다가 반군의 기습으로 전사한 것을 말한다.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마패(麻牌)

노호(老胡)의 칭호로 왕래하는 조선 사행을 호행하는 자이다.

 

마하(摩訶)

범어(梵語)로서 그 뜻은 큰 것, 많은 것, 이기는 것이라 한다.

 

마하연(摩訶)

불가에서 대승법(大乘法)을 말한다.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사찰이다. 지도론(智度論)一百

 

마한(馬韓)

삼한(三韓)의 하나이다.

 

마함(馬銜)

해신(海神)의 이름으로 말의 머리에다 뿔이 하나 달렸으며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마해(馬害)

잘못된 정치를 가리킨다. 장자(莊子)』 「서무귀(徐无鬼)황제(黃帝)가 천하를 다스리는 법을 묻자, 말을 기르는 동자가 대답하기를 천하의 정치라는 것도 말을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말에 해가 되는 것을 없애 주는 것일 따름이다.[夫爲天下者 亦奚以異乎牧馬者哉 亦去其害馬者而已矣]’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해상림(麻海桑林)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고사를 말하며,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뜻이다. () 나라 때의 신선(神仙) 왕원(王遠)이 마고(麻姑)를 초청하니, 마고가 봉래산(蓬萊山)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그 뒤에 마고가 와서는 스스로 말하기를 그대를 만난 이래로 이미 동해가 세 번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번에 봉래산에 가 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적보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니 어찌 다시 육지가 되지 않겠는가.”라 하였다. 신선전(神仙傳)」 「마고(麻姑)

 

마행처우역거(馬行處牛亦去)

말 가는 데 소도 간다. 곧 일정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한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도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혁과시(馬革寡尸)

말가죽으로 시체를 싼다는 뜻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용장(勇將)의 각오를 말한다. 옛날에는 전사한 장수의 시체는 말가죽으로 쌌으므로 전쟁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말한다.

 

마혁귀(馬革歸)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사나이는 변방의 들판에서 쓰러져 죽어 말가죽에 시체가 실려서 돌아와 땅에 묻히는 것이 마땅하다[男兒要當死于邊野 以馬革裏尸還葬耳].”고 하였는데, 이후 나라를 위해 변방에 나가 목숨을 바치는 비유로 이 말이 쓰이게 되었다. 후한서(後漢書)24 마원전(馬援傳)

 

마혁귀시(馬革歸尸)

장수의 죽음을 말한다. 후한(後漢) 때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 이 임금에게 흉노를 정벌할 것을 청하면서 말하기를 남아는 의당 변방에서 싸우다 죽어 시신이 말가죽에 싸여서 귀장(歸葬) 되어야 합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마혁리시(馬革裹屍)

말의 가죽으로 자기 시체를 싼다. 옛날에는 전사한 장수의 시체는 말가죽으로 쌌으므로 전쟁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말한다.

 

 

마현황(馬玄黃)

시경(詩經)주남(周南) 권이(卷耳)산에 올라 보려 해도 내 말 누렇게 떴네[陟彼高崗, 我馬玄黃]”라는 표현이 있다.

 

마힐(肹詰)

석가(釋迦)와 동시대의 큰 거사(居士)인 유마힐(肹摩詰)을 말한다.

 

마힐(肹詰)

성당(盛唐) 시대 대표적인 시인(詩人) 왕유(王維)의 자. 왕유는 벼슬이 우승(右丞)에 이르렀고, 음악(音樂)에 뛰어났으며 산수화에도 능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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