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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88. 아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88. 아

건방진방랑자 2020. 4.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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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아가(阿家)

아내가 남편의 어머니를 일컫는 말로, 전하여 남편의 집을 말한다.

 

아가(雅歌)

후한 때 채준(祭遵)이 장군이 되어서는 막하(幕下)에 모두 유술(儒術)을 갖춘 사람들을 등용하여 술을 마시며 음악을 베풀 적에는 반드시 아시를 노래하고 투호(投壺)를 즐겼던 데서 온 말이다. 후한서(後漢書)卷二十

 

아각(阿閣)

4층으로 된 명당(明堂)을 말하는데, 황제(黃帝) 때 이곳에 봉황이 깃을 쳤다는 기록이 전한다. 제왕세기(帝王世紀)

거각(巨閣)의 별칭이다.

네 기둥(四柱)이 받치고 있는 고관(高館)을 아각이라고 한다. 황제(黃帝) 때에 봉황(鳳凰)이 아각에다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였다. 제왕세기(帝王世紀)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호이다.

중국 사천성 염정현(鹽亭縣)에 있는 지명으로, 비단 생산지로 유명하다.

 

아계(丫髻)

주로 송나라 시대에 처녀와 총각이 송아지 뿔처럼 머리를 양쪽으로 틀어 올려 묶은 머리를 말한다. 여기서 산을 아계에 비유한 것은 산이 멀어 상투머리처럼 작고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을 형용한 것이다. / 인용: 浮碧樓記(성현)

 

아계견(鵝溪絹)

중국 능주(陵州)에서 생산되는 견() 이름이다.

 

아관(衙官)

심부름하는 사무원을 말한다.

 

아광(牙曠)

백아(伯牙)사광(師曠). 모두 옛날 음악의 명수(名手).

 

아광모(砑光帽)

하얀 광택이 있는 베로 만든 모자.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여양왕(汝陽王) ()이 아광모를 쓰고 곡()을 치니 명황(明皇)이 손수 근화(槿花)를 가져다 모자 위에 놓았는데 모자가 워낙 미끄러워 한참 뒤에야 근화가 정착되었다.” 하였다.

 

아교(阿膠)

탁한 물을 맑게 하는 약이다. 포박자(抱朴子), “한 치의 아교를 가지고는 황하의 탁한 물을 맑게 할 수 없다.” 하였다.

 

아교(阿嬌)

() 나라 때 진오(陳午)의 딸인데, 한 무제(漢武帝)가 어렸을 적에 아교를 얻어 금옥(金屋)에 두고 길러서 무제가 즉위한 후에는 그를 황후로 삼아 대단히 총애했던 데서 온 말이다.

 

아구검(鴉九劍)

장아구(張鴉九)가 만든 칼. 풍유(諷諭)에 보인다.

 

아군롱리기(鵞群籠裏寄)

옛날 허언(許彦)이란 사람이 길에서 한 서생(書生)을 만났는데, 그가 다리가 아프다면서 거위 농[鵞籠] 속에 들어가 거위와 함께 있기를 요구하므로, 허언이 장난삼아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자, 그 서생이 농 속으로 들어가 거위들과 함께 앉아 놀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속제해기(續齊諧記)

 

아군환서(鵝群換書)

왕희지(王羲之)가 본디 거위를 좋아하는데 산음(山陰) 도사(道士)의 집에 좋은 거위가 있어 황정경(黃庭經)만 써 주면 거위 떼 전부를 다 주겠다는 소문을 듣고 희지는 기뻐하여 황정경(黃庭經)을 다 써주고 거위 전체를 거두어 돌아갔다고 한다. 진서(晉書)卷八十 왕희지전(王羲之傳)

 

아금(牙琴)

백아의 거문고를 말한다. “백아(伯牙)는 금()을 잘 탔고, 종자기(鍾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가 태산(泰山)과 같구나.’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가 강하(江河)와 같구나.’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 하였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기(牙旗)

깃대 끝을 상아로 장식한 큰 깃발로, 주장(主將)이나 주수(主帥)가 있는 곳에 세우는 깃발이다. /유의어: 아독(牙纛) / 인용: 臨溟大捷歌(홍양호)

 

아기비황정(鵝豈費黃庭)

황정(黃庭)은 곧 황정경(黃庭經)의 약칭. () 나라 왕희지(王羲之)가 산음(山陰)의 도사(道士)에게 도덕경(道德經)를 써 주고 거위와 바꿨던 사실을 말하는데, 여기서 황정경이라 한 것은 당() 나라 이백(李白)이 하지장(賀知章)을 송별한 시에 산음 도사와 서로 만난다면, 응당 황정경 써 주고 거위와 바꾸리[山陰道士相見 應寫黃庭換白鵝]”라고 하여 왕희지의 고사를 잘못 인용한 것이다. 진서(晉書)卷八十 왕희지전(王羲之傳)

 

아나(阿那)

욕계에서 죽어 무색계(無色界)에 간 이후 비로소 번뇌가 없어져서 다시 인간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문사과(聲聞四果)의 제 3().

 

아나함(阿那含)

불가의 말인데 이역(異譯)은 불환불래(不還不來)이다.

 

아난(阿難)

원래의 이름은 아난타(阿難陀), 여래(如來)의 사촌 동생으로 십대제자(十大弟子)의 하나. 25세에 출가하여 25년 동안이나 여래를 모셨으며 미남인 탓으로 여자의 유혹이 여러 번 있었지만 지조가 견고하여 불법을 잘 수행했으며 특히 설법(說法)을 많이 전파하여 다문(多聞)으로 유명하였다.

 

아녀(兒女)

유왕(幽王)의 총희(寵姬)였던 포사(褒姒)를 말한다. 포사를 총애하다가 유왕은 견융(犬戎)에게 시해되고 평왕(平王)이 동천(東遷)한 뒤로 주 나라는 쇠약해졌다. 이 때문에 시경(詩經)왕풍(王風) 서리(黍離)은 대부(大夫)가 옛날의 주 나라의 도읍터를 지나다가 슬퍼하여 지은 시이며, 포사 때문에 주 나라가 망했으므로 특히 소아(小雅)에는 포사를 원망한 시가 많다.

 

아녀풍운(兒女風雲)

() 나라 종영(鍾嶸)의 시품(詩品)장화(張華)의 시는 그 체가 화려하여 홍탁이 기이하지 않고 문자만을 교묘하게 써서 곱게 다듬기만을 힘쓰니 비록 일대에 이름은 높았지만 통달한 선비들은 그 시를 아녀의 정이 많고 풍운의 정은 적은 것을 한하였다.” 하였다.

 

아노목하전가업(阿奴目下傳家業)

() 나라 주의(周顗)의 모친인 이씨(李氏)가 귀하게 된 아들 세 사람에게 술잔을 주며 너희들이 모두 내 눈앞에 서 있으니 내가 다시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列吾目前 吾復何憂].”라고 하자, 둘째 아들인 주숭(周嵩)자기 자신이나 형인 주의(周顗)는 모두 성격이나 재질면에 문제가 있어 오래 가지 못하겠지만, 오직 아노(阿奴)만은 녹록하니 모친의 눈 아래에서 오래도록 모시고 있게 될 것[唯我奴碌碌 當在 阿母目下耳]’이라고 말했는데, 과연 그 말대로 되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아노는 막내 동생인 주모(周謨)의 어렸을 때 자()이다. 진서(晉書)96 列女傳 周顗母李氏

 

아대중랑(阿大中郞)

숙부(叔父)를 가리킨 말이다. () 나라 때 사안(謝安)의 형인 혁()의 딸 도운(道韞)이 왕응지(王凝之)에게 시집을 간 처음 친정에 와서 매우 불쾌하게 여기자, 사안이 이르기를 왕랑(王郞; 왕응지를 가리킴)은 일소(逸少; 왕희지(王羲之)의 자)의 아들인데 네가 무엇을 한하느냐?”하니, 사도운이 대답하기를 우리 일문(一門)의 숙부로는 아대(阿大)와 중랑(中郞)이 있고, 뭇 종형제들로는 또 봉()ㆍ호()ㆍ갈()ㆍ말()이 있는데, 뜻밖에도 천지 사이에 왕랑 같은 자가 있었습니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아대는 곧 사안을 가리킨 말이고, 중랑은 곧 사안의 아우로서 역시 문재(文才)가 뛰어나서 간문제(簡文帝)로부터 특별히 종사중랑(從事中郞)에 발탁되었던 사만(謝萬)을 가리킨 말이다. 진서(晋書)卷九十六

 

아도(阿堵)

눈을 가리킨다. 원래 이 말은 이것이란 뜻으로 쓰였는데, () 나라 고 개지(顧愷之)가 사람을 그릴 적에 몇 년이 지나도록 눈망울을 그리지 않고는, 이유를 묻는 사람에게 눈을 가리키면서 사람의 신기(神氣)가 모두 여기에 담겨져 있다.”고 대답한 뒤로 이렇게 쓰이게 되었다.

묵호자라는 중이 선산부(善山府) 도개부곡(道開部曲)에 사는 모례(毛禮)의 집에 이르자, 모례가 굴실(窟室)을 마련하여 그를 받들었는데, 묵호자가 죽은 뒤에는 아도라는 자가 또 모례의 집을 찾아오므로, 모례는 그를 또 묵호자처럼 받들었던바, 아도가 나중에 도리사(桃李寺)를 짓고 거주함으로써 이것이 신라 불법(佛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것이라는 말인데, 눈 혹은 눈동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인물화를 그려 놓고는 몇 년 동안이나 눈동자에 손을 대지 않았는데, 누가 그 이유를 묻자 그림 속에 혼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바로 이것 속에 있다[傳神寫照 正在阿堵中].”고 한 고사가 있다. 진서(晉書)』 「문원전(文苑傳)고개지(顧愷之)

 

아도물(阿堵物)

()나라 때 속어(俗語)이 물건이란 말인데, ()을 말한 데도 있고 돈을 말한 데도 있다.

 

아동(我東)

아동방(我東方)의 준말로, 우리나라가 동쪽에 있다 하여 나라 사람들이 본국을 가리키어 부르던 이름임.

 

아동호석탕(兒童呼蜥蝪)

옛날에 날이 가물면 물항아리에 도마뱀을 띄워놓고 아동을 시켜 도마뱀아, 도마뱀아, 구름과 안개를 일으키어 비를 흠뻑 내리게 해주면 너를 놓아주겠다.”고 하도록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아두녀(鴉頭女)

비녀(婢女)의 별칭(別稱).

 

아라길(阿剌吉)

몽고어(蒙古語)로 소주(燒酒)를 이른 말이다.

 

아란야(阿蘭若)

범어(梵語)로 사원(寺院)을 말한다.

 

아란배(鵝卵盃)

옛 관아마다 각각(各各) 이름이 다른 대폿잔이 있었고 공식적인 회의가 끝나면 대폿잔에 술을 따라 나누어 마시면서 하나 된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관례였다. 사헌부 대포는 아란배(鵝卵杯거위알 술잔), 교서관 대포는 홍도배(紅桃杯), 예문관 대포는 장미배(薔薇杯) 성균관 대포는 벽송배(碧松杯)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인용: 용재총화(성현)

 

사헌부

교서관

아란배(鵝卵杯)

홍도배(紅桃杯)

예문관

성균관

장미배(薔薇杯)

벽송배(碧松杯)

 

 

아랑(兒郞)

청년 남자를 일컫는 말

 

아련(阿連)

사영운(謝靈運)의 종제(從弟)인 사혜련(謝惠連)을 말한다. ()는 친근한 뜻을 나타내는 것. 남사(南史)』 「사령운전(謝靈運傳), “惠連幼有奇才 不爲父方明所知 靈運謂方明曰 阿連才悟如此 而尊作常兒遇之……라고 보인다.

 

아롱(鵝籠)

속제해기(續齊諧記)에 의하면, 허언(許彦)이란 사람이 아롱(거위를 담은 새장)을 지고 길을 가다가 한 서생(書生)을 만났는바, 그 서생이 발이 아프다면서 그 아롱 속으로 들어가 있기를 요구하자, 허언이 이를 허락하니 서생이 아롱으로 들어가 두 거위와 함께 앉았었는데, 조금 뒤에 보니 서생이 술과 안주를 뱉어 내어 두 여자와 술을 마시고는 이내 취하여 누워 잠을 자고, 깨어나서는 다시 그 여자를 삼켜 버리고 떠났다는 고사가 있다.

 

아롱몽(鵝籠夢)

아롱서생(鵝籠書生)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아롱서생(鵝籠書生)

거위장 안의 서생. 허언(許彦)이 어느 한 서생(書生)을 만났는데, 그 서생이 다리가 아프다면서 허언의 거위장 속으로 좀 들어가자고 청하여 그리 하라고 하였다. 그 서생이 거위장 속으로 들어가 두 마리의 거위와 함께 앉아있는데 짊어져도 그리 무거움을 못 느끼고 오다가 나무 아래서 쉬고 있었다. 이때 서생은 각종 그릇과 술과 안주를 입에서 토해내어 어느 여인과 함께 마시다가 서생이 취해 눕자 그 여인은 또 어느 남정네 하나를 토해내고 그 여인도 자리에 눕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남정네는 또 어느 여인 하나를 토해내어 함께 술을 마셨는데, 얼마 후 서생이 잠에서 깨더니 그 토했던 것들을 모두 다 삼켜버리고 끝에 남은 한 여인까지 삼키고는 구리쟁반 하나만을 허언에게 주고 갔다는 것이다. 속제해기(續齊諧記)

 

아림(娥林)

거창(居昌)의 고호이다.

 

아마(阿麽)

수 양제의 소자(小字)이다.

 

아만(阿瞞)

삼국 시대 조조(曹操)의 소자(小字)이다.

 

아매(阿每)

일본국(日本國)을 가리킨다. 옛날 그 국왕(國王)의 성이 아매씨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당서(唐書)日本傳

 

아매(阿買)

한유(韓愈) 조카의 소명(小名)이다. 한유의 취증장비서시(醉贈張祕書詩)아매는 문자는 몰라도 제법 팔분(八分)은 쓸 줄 안다[阿買不識字 頗知書八分].”하였다.

 

아명(阿明)

동해(東海)의 귀신 이름이다. 사물이명록(事物異名錄)神鬼 海神

 

아모(砑帽)

아광모(砑光帽)라고도 부르며, 무자(舞者)들이 쓰던 것으로 검은 윤기가 많이 나는 모자의 일종이다.

 

아모(阿母)

어느 포구(浦口)의 이름인 듯하나 자세하지 않다.

 

아문(牙門)

아기(牙旗)를 꽂은 진영의 문으로 관가를 말한다.

 

아미(蛾眉)

누에 나방의 눈썹, 즉 미인을 뜻하는 말이다.

 

아미가필(蛾眉呵筆)

당 나라 이태백(李太白)이 궁중에서 글을 쓰는데, 날씨가 매우 추워서 붓이 얼어 쓸 수가 없었다. 궁녀 열 사람이 이태백을 좌우에서 모시고 입으로 붓을 불어서 녹여 주었다.

 

아미도(峨嵋圖)

()소식(蘇軾)이 호주(湖州)에서 귀양살이 할 때 그곳 하남성 겹현(郟縣)에 있는 아미산(峨眉山)이 자기 고향 촉()에 있는 아미산과 모양이 닮았다 하여, 작은 아미산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그 아미산을 그리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고 한다. 그 산 위에 삼소사(三蘇祠)가 있다.

 

아미반(蛾眉班)

조반(朝班)에 끼는 것을 말한다. () 나라 때 동서(東西)로 마주하여 서 있는 양성(兩省)의 공봉관(供奉官)을 달리 일렀던 말이다. 몽계필담(夢溪筆談) 고사(故事)당 나라 제도에 양성(兩省)의 관리들이 동서로 마주서는 것을 아미반이라 한다.” 했다.

 

아박수(兒拍手)

이백(李白)양양가(襄陽歌)양양의 어린이들 모두 손뼉 치며 길 막고 너나 없이 백동제(白銅鞮)를 부르네.” 했다.

 

아반(蛾班)

양성(兩省)의 공봉관(供奉官)이 동ㆍ서에서 마주 서 있는 것을 말한다. / 유의어: 아미반(蛾眉班).

 

아방궁(阿房宮)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세운 궁전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아배각(兒輩覺)

() 나라 때 왕희지(王羲之)가 사안(謝安)에게 말하기를, “늘그막에 이르러서는 의당 음악을 즐겨서 근심을 풀어야 하는데, 항상 아이들이 알까 염려하는 생각에 즐기는 맛이 감소된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진서(晉書)卷八十

 

아부(亞父)

범증(范增)의 별칭인데, 항우(項羽)가 범증을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다는 뜻에서 붙여준 칭호이다.

 

아부(餓夫)

() 나라 무왕(武王)이 주()를 치는 것에 반대하여 수양산(首陽山)에 숨어서 충신의 절개를 지키면서 고사리로 연명하다가 굶어 죽었다는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를 가리킨다.

 

아부견와(亞夫堅臥)

아부는 주발(周勃)의 아들인데 강후(降侯)에 봉해졌다. 한 경제(漢景帝) 때 오() 나라와 초() 나라가 반란을 일으키자 주아부로 하여금 정벌하도록 하였다. 아부가 출전하지 않고 날랜 군사를 파견하여 은밀히 오초의 식량 보급로를 차단하자 오초가 식량이 떨어져 철수하려고 자주 도전해 왔으나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밤중에 군중(軍中)이 놀라 요란하게 서로 공격하며 장막의 부근에까지 이르렀으나 주아부가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 있자 다시 진정되었다. 그 뒤에 오초가 굶주림에 시달려 퇴각하자 출격하여 큰 전공을 거두었다. 한서(漢書)40 주아부전(周亞夫傳)

 

아부영(亞夫營)

군기(軍紀)가 엄숙함을 말한다. 한 문제(漢文帝) 때 주발(周勃)의 아들 주아부(周亞夫)는 세류(細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그의 군영(軍營)은 군율이 엄하기로 유명했으므로 일반적인 군영의 명칭으로 쓴 것이다. 한문제 때에 흉노(凶奴)가 침범하므로 세 장군을 보내어 방어하게 하였다. 다른 장군은 극문(棘門)과 패상(霸上)에 병영(兵營)을 쳤고, 주아부(周亞夫)는 세류(細柳)에 병영을 쳤다. 문제(文帝)가 친히 군사들을 위로하러 갔는데, 아부(亞夫)의 영문(營門)에 이르러 전구(前驅)가 먼저 가서, “천자(天子)께서 곧 오시니 병영의 문을 열라.” 하니 문을 지키는 군사가 말하기를, “군중(軍中)에서는 장군의 영()만 듣지 천자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하였다. 조금 후에 천자가 이르러 장군에게 전달한 뒤에야 영문을 열고 영접하는데, 군령이 매우 엄숙하였다. 문제(文帝)는 나오면서 감탄하기를, “패상(霸上))과 극문(棘門)의 병영은 여기에 비하면 아이의 장난과 같다. 아부(亞夫)는 참다운 장군이다.” 하였다.

 

아불멸(我不滅)

소동파(蘇東坡)전적벽부(前赤壁賦)에서 물과 달에 대하여 말하면서, “물이 흐르고, 달이 차고 기울고 하는 변하는 상태를 들어 말하면서 하늘도 땅도 순간순간 변하는 것이지만, 그 변하는 속에 내장되어 있는 불변의 근원을 들어 말한다면 나도 만물과 함께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하였다.

 

아비(阿鼻)

끊임없는이란 뜻의 범어(Avici), 아비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으므로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 하는데, 여기에 떨어지는 자는 1백 요자나(yojana ; 1요자나는 30 40)의 높은 산에서 내던져지며, 그 밑에는 끊임없이 거친 파도가 일어 죄인의 몸은 산산이 부서져 버리고 또 다시 살아나서 그 괴로움을 계속 당한다고 한다.

 

아비규환(阿鼻叫喚)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을 8군데의 열지옥(熱地獄)8군데의 혹한지옥(酷寒地獄)으로 나누는데, 8군데의 열지옥 중에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아비지옥은 땅속 맨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 오역(五逆)죄를 범하거나, 절을 파손시키거나, 스님을 비방하거나 하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뜨거운 열이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지독한 고통의 괴로움을 받는다. 규환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등을 저지른 사람이 들어가는 지옥으로, 가마솥에 삶기거나 뜨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비규환은 두군데의 지옥에서 동시에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계속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참상을 가리킨다.

 

아사(餓死)

주 무왕(周武王)이 은() 나라를 평정하자 은 나라의 충신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의리상 주 나라의 곡식을 먹을 수 없다며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가 죽은 일을 말한다. 사기(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

 

아사고인획아심(我思古人獲我心)

시경(詩經)패풍(邶風) 녹의(綠衣)에 버림받은 자기의 처지를 하소연하며 내가 고인을 생각하니 실로 내 마음을 알았도다.” 하였다.

 

아사리(阿闍梨)

제자의 행위를 교정하며 그의 사표가 되어 지도하는 큰 스님.

 

아산(鴉山)

택당(澤堂)이 자신의 고향 산골을 스스로 명명한 아곡(鴉谷)을 가리킨다.

 

아상복(迓祥服)

가흥청(假興淸, 운평에서 승급된 자)ㆍ운평(運平, 기생의 개칭) 등이 입던 의복.

 

아성분월기(俄成奔月期)

사람이 죽는 것을 이른다. 회남자(淮南子)』 「전람훈(展覽訓)항아(姮娥)가 불사약(不死藥)을 먹고 월궁으로 도망가서 월정(月精)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나온 문자.

 

아세(亞歲)

설에 다음 간다는 뜻으로 동지(冬至)를 말한다. 서호유람지(西湖遊覽志)동지를 아세라 하니 관민(官民)이 다같이 설날처럼 경축한다.” 하였다.

 

아손유홀역만상(兒孫有笏亦滿床)

벼슬을 많이 한 집에서는 홀()을 상()에다 쌓으면 상이 가득하다 한다.

 

아수라(阿修羅)

악마의 이름으로써 수라라고도 한다.

 

아수라장(阿修羅場)

대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아수라왕은 호전적인 성품 때문에 툭하면 싸움을 벌였다. 그래서 아수라왕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싸움이 끊이질 않았으며, 시끄럽기 짝이 없었다. 아수라왕의 호적수는 언제나 하늘을 다스리는 신인 제석천(帝釋天)이었다. 하늘의 신인 제석천은 항상 싸움터에 나가는 여러 신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 끊임없이 분단과 싸움이 일어나 난장판이 된 곳을 가리킨다. 줄여서 수라장이라 하기도 한다.

 

아순(阿順)

아첨과 순종을 말한다.

 

아승지추녀(阿承之醜女)

제갈공명(諸葛孔明)이 늦도록 장가를 가지 않았더니, 황승언(黃承彦)이 그의 딸을 주었다. 그녀는 머리털이 누르고 얼굴이 추하게 생겼었다. 사람들이 조롱하기를, “공명이 아내를 선택하더니 아승(阿承; 承彦)의 추한 딸을 얻었네.” 하였다.

 

아시(衙時)

고려 때 감찰사(監察司)가 제사(諸司) 관리의 근태(勤怠)를 조사하던 일.

 

아아(啞啞)

까마귀, 물오리, 기러기 따위의 우는 소리, 어린아이의 더듬거리는 말

 

아아(峩峩)

높다는 뜻이다.

 

아아(峨峨)

산이 높고 험한 모양, 의용이 엄숙하고 위엄있는 모양

 

아아(娥娥)

여자의 아름다운 얼굴 모양

 

아아양양(峨峨洋洋)

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는데 종자기(鍾子期)가 들으면서, “아아(峩峩)하다. 산이로다.” 하고, 또 한 곡조를 듣고 나서는, “양양(洋洋)하다. 흐르는 물이로다.” 하여 곡조를 잘 알아주었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양(阿孃)

어머니[母親]’를 말한다. / 인용: 薌娘謠(이광정)

 

아양(峨洋)

지기지우(知己之友)를 말한다. “백아(伯牙)는 금()을 잘 탔고, 종자기(鐘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 태산(泰山)과 같구나.’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 강하(江河)와 같구나.’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 하였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양곡(峨洋曲)

옛날에 백아(伯牙)가 탔다고 하는 악곡(樂曲)이다. “백아(伯牙)는 금()을 잘 탔고, 종자기(鍾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가 태산(泰山)과 같구나[峨峨兮若泰山].’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가 강하(江河)와 같구나[洋洋兮若江河].’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 하였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양귀상음(峩洋貴賞音)

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면서 뜻을 고산(高山)에 두자, 종자기(鍾子期)아아(峩峩)해서 태산(泰山) 같도다.” 하더니, 백아가 뜻을 유수(流水)에 두고 거문고를 타자, 종자기가 양양(洋洋)해서 강하(江河) 같도다.” 하였다. 아양곡이란 아아의 아() 자와 양양의 양() 자를 딴 것이고, 지음(知音)은 백아가 탄 거문고 소리를 종자기가 알아들은 것을 말하는데, 전하여 지기지우(知己之友)를 의미한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양수화절현금(峩洋誰和絶絃琴)

지기지우(知己之友)가 없음을 탄식한 말이다. 옛날에 백아(伯牙)는 거문고를 잘 타고, 종자기(種子期)는 거문고 소리를 잘 알아들어서, 백아가 높은 산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탈 적에는, 종자기가 듣고 말하기를 훌륭하도다, 험준하기가 태산 같구나[峩峩兮若泰山].” 하였고, 흐르는 물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탈 적에는, 종자기가 듣고 말하기를 훌륭하도다, 광대히 흐르는 것이 강하와 같구나[洋洋兮若江河].” 하여, 백아의 생각을 종자기가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종자기가 죽은 뒤에는 백아가 자기 거문고 소리를 알아줄 사람이 없다 하여 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타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언(雅言)

바른 말이다. / 유사어: 정언(正言).

 

아여하증동일포(我與何曾同一飽)

()나라 하증(何曾)이 음식을 사치스럽게 먹어서 한 끼에 만전(萬錢)은 소비하였다, 소동파(蘇東坡)가 채소 먹는 것을 두고 지은 시에, “내나 하증이나 한 번 배부르기는 일반이다.” 하였다.

 

아연(啞然)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고, 벌린 입이 닫히지 않는 모양

 

아연실색(啞然失色)

뜻밖의 일에 너무 놀라서 얼굴빛이 변한다. 악연실색(愕然失色)도 같음.

 

아영(阿英)

운봉(雲峯)의 고호이다.

 

아오(雅烏)

소이아(小爾雅)』 「광조(廣鳥)몸집이 작으면서 배 아랫부분이 하얀 까마귀는 자기 부모의 은혜를 갚지 않는 새[不反哺者]인데, 그 이름을 아오(雅烏)라고 한다.” 하였다.

 

아욕이리견(我欲以理遣)

고의적으로 덤비는 자가 아니면 그에게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나는 내 이성을 앞세워 그를 문제삼지 않고 그냥 넘겨버린다는 뜻[非意相干可以理遣]. 진서(晉書)』 「위개전(衛玠傳)

 

아융(阿戎)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하나인 진() 나라 왕융(王戎)의 아명(兒名)이다. 자질이 뛰어난 남의 아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완적(阮籍)이 친구인 왕혼(王渾)의 집을 찾아갈 때마다 자기보다 20년 아래인 그의 아들 왕융(王戎)을 더욱 좋아하여 교분을 맺고 종유하면서, 왕혼에게 말하기를 그대와 이야기하기보다는 아융과 함께 지내는 것이 훨씬 낫다[共卿言 不如共阿戎談].”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진서(晉書)王戎傳세설신어(世說新語)簡傲

 

아융(阿戎)

종제(從弟)의 별칭이다.

 

아융가(阿戎家)

두보(杜甫)가 그의 종제 아융의 집에서 과세(過歲)하면서 지은 시가 있다.

 

아융담(阿戎談)

아융(阿戎)은 남의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 나라 때 왕융(王戎)은 혼()의 아들이다. 완적(阮籍)이 혼과 교제하였는데 20세나 아래인 융과도 교제하면서 혼에게 그대와 말하는 것보다 아융(阿戎)과 이야기하는 것이 낫다.” 하였다.

 

아이(俄而)

이윽고,

,

얼마 후에.

 

아일(衙日)

5일 마다 임금이 정사를 듣는데 이 날을 아일(衙日)이라 하였다.

 

아장(牙帳)

상아로 장식한 큰 깃발. 대장의 군문 앞에 세우는 것으로, 원수의 막사인 옥장(玉帳) 아래 장수들의 막사이다.

 

아전인수(我田引水)

제논에 물대기라는 말로,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아정(雅鄭)

()는 고상하고 바른 정악(正樂)을 말하고,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에 음탕한 음악이 유행한 데서 즉 음탕한 음악을 이른 말이다.

 

아종(牙鍾)

옛날 거문고를 잘 타던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를 합칭한 말인데, 백아가 일찍이 흐르는 물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타자, 곁에서 듣고 있던 종자기가 말하기를, “훌륭하다, 양양하여 마치 강하와 같도다[善哉 洋洋兮若江河].”하였다 한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주(牙籌)

상아(象牙)로 만든 산가지.’를 말한다

 

아집도(雅集圖)

아집(雅集)은 곧 아회(雅會)와 같은 말인데, 아집도는 풍류인(風流人)들이 화려한 차림으로 모여서 시문(詩文)을 지어 읊고 노니는 운치 있는 모임을 도회화(圖繪化)한 것이다.

 

아참(衙參)

벼슬아치가 아침저녁으로 조정에 모이는 일을 말한다.

 

아첨(牙籤)

장서(藏書)에 대한 표제로서 찾기에 편리하도록 한 것이다.

 

아촌(鴉村)

아촌은 반포(反哺)도 하지 못하는 불효한 까마귀가 사는 마을이란 뜻이다.

택당(澤堂)이 자신의 고향 산골을 명명한 아곡(鴉谷)을 가리킨다.

 

아축(阿丑)

헌종 때의 중관(中官) 이름으로 연기(演技)를 아주 잘하였다. 성화 17(1481)에 태감(太監) 왕직(汪直)이 권세를 잡자 도어사(都御史) 왕월(王越)과 병부 상서 진월(陳鉞) 등이 그에게 아부하였다. 어느날 아축이 술취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는 헌종 앞에서 연기를 하였는데, 곁에 있던 사람이 어가(御駕)가 이르렀다.” 하니, 아축은 하던 짓을 그대로 하다가 왕 태감(汪太監)이 왔다.” 하자 즉시 놀라서 달아나는 시늉을 하면서 오늘날에는 단지 왕 태감이 있는 줄만 안다.” 하였다. 그리고 또 왕직의 모습을 하고 도끼 두 개를 손에 들고 황제 앞으로 나아가서는, “내가 가진 병기는 이 두 개의 도끼뿐이다.” 하였다. 곁에 있던 사람이 무슨 도끼냐고 물으니, “왕월(王越)과 진월(陳鉞)이다.” 하였다. 그러자 왕이 빙그레 웃으면서 점차 왕직의 전횡을 깨달았으며, 그 뒤 18년에 드디어 왕직을 파면시키고, 왕월과 진월을 유배보냈다. 사략(史略)卷九 憲宗純皇帝

 

아취(鴉觜)

새의 부리와 같이 예리하게 생긴 농기구, 곧 호미를 말한다.

 

아치고절(雅致高節)

고상하게 운치가 있는 높은 절조. ‘매화의 우아한 풍치

 

아타회(阿嚲廻)

곡명(曲名). 아람퇴(阿濫堆)라고도 한다.

 

아파(亞坡)

간의(諫議)를 파()라 하였다. 아파(亞坡)는 장관(長官)의 다음이다.

 

아파릉(阿婆陵)

아파(阿婆)는 노부(老婦)에 대한 존칭이므로 곧 측천무후의 능을 가리킨다.

 

아판(牙板)

상아(象牙)나 혹은 나무로 만든 박판(拍板)을 이르는데, 노래할 때에 이것을 쳐서 박자를 맞추었다고 한다.

 

아함(阿咸)

삼국 시대 위() 나라 완적(阮籍)의 조카 완함(阮咸)이 재명(才名)이 있었으므로, 남의 조카를 아함(阿咸)이라 부르게 되었다.

 

아향(阿香)

진나라 여자의 이름인데, 뇌신(뇌신)을 일컫는 고사성어다.

 

아향추곡(阿香推轂)

법원주림(法苑珠林)에 용모가 단정한 진() 나라의 십대 소녀 아향(阿香)이 천둥 수레(雷車)를 끌고 나갔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아향은 곧 우레의 대명사이기도 한다.

 

아현(牙絃)

백아(伯牙)가 탔던 금()으로, 아주 좋은 금을 말하기도 하고, 서로간에 마음이 통하는 지기지우(知己之友)를 말하기도 한다. 옛날에 백아가 금을 타면서 높은 산을 생각하면서 타면 종자기(鍾子期)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가 태산(泰山)과 같구나.” 하고, 흐르는 물을 생각하면서 타면, “좋구나, 양양(洋洋)하기가 강하(江河)와 같구나.” 하였는데, 종자기가 죽자 백아가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고 한다. 열자(列子)』 「탕문(湯問)

 

아현종차절(牙絃從此絶)

지기(知己)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이다. 거문고의 명인 백아가 연주할 때마다 종자기(種子期)가 제대로 알아듣고 품평을 하였는데, 종자기가 죽은 뒤로는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연주를 하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孝行覽 본미(本味)

 

아형(阿衡)

() 나라 시대의 벼슬 이름인데 탕왕(湯王)의 재상 이윤(伊尹)을 말한다. 서경(書經)』 「태갑(太甲)새로 즉위한 왕이 아형에게 불순히 하였다.”고 하였는데, ()()이 이윤에게 힘입어 천하를 평정하였기 때문에 벼슬의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아환(鴉鬟)

양편으로 묶은 머리. 곧 그러한 머리모양을 한 부녀자를 가리킨다.

 

아황(鵝黃)

아황주(鵝黃酒)를 말한다. 아황은 거위 새끼를 말하는데, 거위 새끼는 빛이 노랗고 아름다우므로, 빛이 노란 좋은 술을 아황주라 한다.

 

아황주(鵝黃酒)

거위새끼 빛깔의 담황색(淡黃色) .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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